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16일 본사에서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는 충청북도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은 충청북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 연속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왔다. 이 같은 꾸준한 참여는 일회성 행사나 상징적 동참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지속해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상생은 거창한 구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역을 살린다는 말이 진실해지려면, 그 지역의 삶과 경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은 선언이나 계획서에 머무를 때보다,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날 때 더 큰 설득력이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은 바로 이런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부는 액수보다 방향이 중요하고, 그 방향이 지역과 사람을 향할 때 상생이라는 말에 현실의 무게가 실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해당 기부금이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사업에 활용되도록 한 제도다.
다시 말해 이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지역 재정과 복지,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제도다. 기부자의 참여가 곧 지역의 공공사업과 주민 지원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하나의 실질적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집단적 참여는 더 큰 의미가 있다. 개인의 선의가 모여 제도를 움직이고, 그 제도가 다시 지역의 활력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에 따뜻한 응원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추진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이번 참여는 3년 연속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참여는 곧 지역을 향한 약속이 축적되고 있다는 뜻이며,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가 서로를 일시적 관계가 아닌 지속 가능한 파트너로 인식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또한, 이번 참여는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사회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여러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움직일 때 더 큰 파급력이 만들어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후원 제도를 넘어, 지역을 응원하는 새로운 시민적 방식이자 공공적 연대의 제도라고 볼 수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이번 참여는 바로 그 연대와 연결의 가치를 보여 준 사례다. 지역을 살리는 힘은 멀리 있지 않다. 누군가의 관심, 누군가의 참여,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려는 공동의 의지가 모일 때 활력을 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