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사이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우호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위고(WeGo) 서포터즈」 제7기를 선발하고, 4월 1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고(WeGo) 서포터즈」라는 명칭은 한미동맹의 구호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에서 유래한 것으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사이의 우호 증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올해로 7기를 맞은「위고(WeGo) 서포터즈」는 한미 우호 증진과 민간·공공외교에 높은 관심을 가진 우리 국적 및 국내 거주 미국 국적 청년 등 약 80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단원 20명이 임명됨으로써, 이날 공식 출범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이 국민의 신뢰와 공감 속에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계속하여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미래를 위한 「위고(WeGo) 서포터즈」 제7기 단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참여를 당부했다.
「위고(WeGo) 서포터즈」 제7기로 임명된 단원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Camp Humphreys) 등 한미동맹 관련 장소 탐방 ▲주한미군 장병과 함께하는 교류 행사 등 주한미군과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미동맹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관련 사회관계망(SNS)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민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위고(WeGo) 서포터즈」와 더불어 ▲서울·평택에 설치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국민지원센터 운영 ▲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SOFA 합동위원회 산하 설치된 약 20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 개최 등 여러 민군관계 활동과 사업을 통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사이에 다양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맹은 단지 국가 간 협력만이 아니라, 외교·안보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시민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그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도 더 생활 가까이 내려와야 한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이 동맹의 모든 복잡성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이 사람 사이의 이해를 넓히는 작은 접점들이다. 서로를 경험한 사람의 말은 단순한 홍보 문구보다 훨씬 더 오래 남는 경우가 많다.
「위고(WeGo) 서포터즈」의 중요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한미동맹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질문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동맹의 의미를 더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데 있다.
동맹은 늘 국가 차원에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함께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해보다 이해가 점점 더 많아질 때, 그 동맹도 그만큼 더 단단해질 것이다.
“같이 갑시다”라는 말이 구호로만 남아서는 힘을 갖기 어렵다. 그것이 실제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경험과 이야기로 바뀔 때, 비로소 그 말은 현실이 된다.
「위고(WeGo) 서포터즈」 7기의 출범은 그 현실을 조금 더 생활 가까이 가져오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동맹은 조약으로 시작되지만, 오래 가는 힘은 결국 사람 사이의 신뢰에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