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투데이 뉴스뉴스2026. 5. 7. 오후 3:41:57

이큅(EQUIP), 어린이날 축제 ‘똑똑하마’ 부스에 학부모 관심 집중

진단과 체험, 불안 해소와 교육적 호기심을 함께 연결 모바일 기반 AI 역량 진단, ‘똑똑하마’ 부스 학부모 주목

이도선 기자
이큅(EQUIP), 어린이날 축제 ‘똑똑하마’ 부스에 학부모 관심 집중
이큅 체험 부스를 찾은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말할 때 사람들은 대개 코딩, 디지털 기술, AI 활용 능력부터 떠올린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이 정확히 무엇이며, 지금 우리 아이는 어떤 강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교육의 방향은 대개 여기서 갈린다. 막연한 불안 속에서 이것저것 더 시키는 방식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아이의 현재 위치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그 위에서 맞춤형 성장을 설계할 것인지의 문제다. 이런 점에서 청주교육대학교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이큅(EQUIP, 대표 김지영)이 선보인 모바일 기반 진단 솔루션은 단순한 행사 부스를 넘어, 미래 교육이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충북초등교사협회, 청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5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축제에는 1만 3천여 명이 방문했다.

이 행사에서 에듀테크 전문 기업 이큅(EQUIP)이 운영한 ‘AI 시대 아동 미래 역량 검사 및 똑똑하마’ 부스는 자녀의 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부스가 큰 호응을 얻은 이유는 단순히 ‘AI’라는 유행어를 앞세웠기 때문이 아니다. 현장에서 학부모가 모바일 질문지를 작성하면 자녀의 미래 역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진단 시스템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교육에 관해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불안은 대개 “우리 아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데서 시작된다. 

이큅(EQUIP)은 바로 그 막연함을 데이터 기반 진단으로 바꿨다. 추측과 감에 의존하던 질문을 구체적인 확인의 과정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오늘의 교육 환경이 너무 많은 정보와 비교 속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늘 더 많은 것을 준비시켜야 할 것 같은 압박에 시달리고, 아이의 가능성은 점수나 성취도라는 단면으로만 해석되기 쉽다.

하지만 미래 교육의 핵심은 모두에게 같은 정답을 반복하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각 아이가 가진 특성과 잠재력을 더 정확히 읽고, 이에 맞는 방향을 찾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 시스템은 학부모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이큅(EQUIP)의 원스톱 진단 시스템은 교육이 더 이상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데이터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이해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큅 체험 부스의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번 부스는 진단에만 머물지 않았다. 참여 가족에게는 대전과학관과 협업해 제작한 ‘과학 만들기 키트’ 체험권이 무료로 제공됐다.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놀이처럼 다가가고, 부모에게는 교육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구성이다.

현장에 전시된 다양한 창의과학키트 역시 단지 볼거리를 넘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상상력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단과 체험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작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의 역량을 확인하는 일과 아이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 동시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늘날 교육 콘텐츠가 나가야 할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좋은 교육은 단순히 검사만 하고 끝나서도 안 되고, 반대로 흥미 위주의 체험만 남겨서도 안 된다.

아이가 어떤 강점을 지녔는지 알고, 그 강점이 실제 배움의 경험으로 이어지며, 그 과정에서 부모도 교육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이큅(EQUIP) 부스가 호응을 얻은 것은 바로 이런 세 요소(진단·체험·이해)를 하나의 현장에서 연결했기 때문이다.

현장을 찾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이광희(충북 청주시 서원구) 국회의원도 이 부스를 직접 살펴보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자녀의 역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고, 이광희 의원은 “대전과학관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가 지역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지역 행사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래 교육의 격차는 종종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보 접근성이 높은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 사이에서 더 크게 벌어진다. 그런데 청주교육대학교 어린이날 축제처럼 지역 행사에 이런 진단형·체험형 콘텐츠가 들어왔다는 것은 미래 교육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밀착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교육 기술이 진정한 공공성을 가지려면, 이렇게 생활 가까운 자리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이큅(EQUIP)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바일로 아이의 역량을 바로 확인해 보는 경험이 학부모들의 막연한 불안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을 주어 기뻤다”라며, “대전과학관과 협업한 과학 키트와 함께 미래 교육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만든 이번 행사가 청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어린이날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그 정보 속에서 내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적합한 길을 가도록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감이다. 불안은 대개 모를 때 커지고, 희망은 알게 될 때 시작된다. 그렇다면 교육과 관련한 기술의 역할도 더 많은 정보를 쌓는 것만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자기 상황을 더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있어야 한다.

이번 청주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주목받은 것은 ‘AI 시대’라는 말 자체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AI 시대의 교육이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즉, 미래 교육은 기술을 앞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부모의 불안을 덜며 배움의 경험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큅(EQUIP)의 ‘똑똑하마’ 부스는 단순한 행사 인기 코너가 아니라, 미래 교육이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지를 실감 나게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경쟁이 아니라 더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 자기만의 길로 나가며 세계와 조화를 이루는 삶이다. 부모에게 필요한 것도 무조건 앞서가야 한다는 압박보다, 내 아이의 가능성을 제대로 읽어 주는 언어의 제시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이번 청주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 것은 단지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잘 알고 싶다’라는 부모의 가장 본질적인 마음이었다. 이큅(EQUIP)은 바로 이런 점을 헤아려 제공했다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이큅(EQUIP)의 특징이고 장점이며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인기 기사

인기 기사가 없습니다.

더 많은 기사가 추가되면 인기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익명 댓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