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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훈훈한 송년 예술제, 역동성으로 출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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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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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300여 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시니어들이 제2라운드 인생을 살아가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한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에서도 알찬 프로그램과 고품격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3%를 넘어섰다. 이런 비율을 참작하여 볼 때 시니어들의 삶의 질은 국민의 행복 지수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노인복지관에서 펼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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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이런 맥락에서 방향을 정하고 세심한 운영으로 시니어들을 섬기고 있다. ‘우리의 멋 예술제’도 이런 차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활동하거나 배워온 것들을 한 자리에서 발표하고 성찰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2020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영진 관장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도전하는 노후, 다시금 청춘’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한다”며 “‘우리의 멋 예술제’도 때가 되면 치르는 연례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생동감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사회복지사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준비하시도록 돕는 과정에서 오히려 큰 감동과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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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서 사회자로 나선 최병우(인문학반), 강정순(인문학반) 어르신은 “어떤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것 보다, 설레고 보람되었다”며 “우리 복지관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한겨울 추위도 물러설 정도다”고 말했다.

 

11월 25일(월)부터 시작한 행사는 29일(금)까지 관내 전시회가 진행되었고, 26일(화)에는 대강당에서 온종일 공연이 펼쳐졌다. 오전에는 드럼연주, 미니키보드연주, 우리춤체조를 비롯해 총 7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오후에는 난타, 하모니카를 포함한 8개 팀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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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는 인문학반의 인문학적 상상력에 관한 동영상, 서예반의 작품, 한글반의 수필과 편지, 스마트폰반의 활동사진, 사진반의 포토 북 등이 시니어들의 지혜와 솜씨를 마음껏 드러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런 ‘우리의 멋 예술제’에 관람객으로 온 어르신들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이야말로 화성시 시니어들의 제2라운드 인생의 요람이라며,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청춘들도 부러워할 정도의 역동성과 도전정신이 넘실거린다. 이런 현장을 창출하기 위한 김영진 관장과 모든 사회복지사의 노력이 시니어들의 마음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며 겨울 추위도 녹일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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