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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3회 세대 소통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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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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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부지역 시니어들의 행복을 창출하는 요람으로 우뚝 서가는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2017년 4월 개관한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는 시니어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선배로서, 지혜를 공급하는 샘으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지원의 바탕에서 화성시 서부지역 시니어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도모하며 새로운 노년 시대를 열도록 협력하는 복지공동체,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는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소망이 피어난다.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의 모든 프로그램과 교육은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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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에는 제3회 세대 소통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공연자들과 80여 명의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합창과 같은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번에 열린 음악회에서는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클래식 연주가 시작을 알렸다. 멋진 멜로디가 시니어들의 백발과 품격 속에서 향기를 발하는 것 같았다.

 

이어서 초등학생들이 부르는 노랫소리와 벨리댄스(Belly dance)의 현란한 몸짓에 시니어들도 어깨를 들썩였다.

 

이에 화답하여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합창반 시니어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시니어들은 ‘장미’, ‘아빠의 청춘’, ‘오동동 타령’을 부르며 흥을 돋우었고, 관객들은 손뼉을 치며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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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난타가 이어지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제3회 세대 소통 ‘작은 음악회’는 세대 사이의 소통이라는 목적을 두고 열렸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그만큼 세대 사이의 틈새도 많이 벌어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런 행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음악을 중심으로 초·중학생과 조부모 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져 공감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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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안효미 관장

 

 

시니어들은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적다는 생각으로 위축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세대 사이의 소통을 이어간다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흘러간다는 느낌의 시간 인식에서도 훨씬 더 자유로워질 것이다.

 

이런 활동이 늘어날수록 모든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로 돕고 나누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세계사적 소명을 더욱더 넓고 깊게 펼쳐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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