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2(금)

나무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6.2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정윤분-나무야.jpg



나무야 / 정윤분

 

나무야! 나무야!

수십 년 수백 년

지켜본 그 많은 이야기를

오늘도 말없이

푸르게 푸르게 온 산에

펼쳐 놓았구나.

 

겉으로 보이는 이야기

꽃으로 속삭이는 말

열매로 들려주는 진실

 

온갖 사연을 품고 삭여

어제와 내일을

쉼 없이 맞이하고 보내며

올해도 오늘을 마주했다.

 

끊임없이 오가는 길목에

오늘도 마음만 푸르게

막연히 우두커니 서서

어제의 내일을 기다린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나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