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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향기 그윽한 ‘제3회 한가위대축제-화성시서부문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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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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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의 끝자락 경기도 화성으로 들어서면 서해에서 불어오는 짭조름한 해풍을 맞아 뽀얀 분칠을 한 송산 포도가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반갑게 맞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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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인은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라고 노래했다. 송산면 주민들은 ‘내 고장 팔월은 해풍 맞으며 까만 포도가 읽어가는 계절’이라고 노래한다.

 

송산 지역은 만세 시위를 벌인 국내 항일운동사적지로도 유명하다. 송산 주민들은 1919년 3월 26일 송산면사무소 앞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 만세를 불렀다.

 

이것은 3월 28일로 사강시장 만세시위로 이어졌고, 3월 31일 발안시장, 4월 3일 장안·우정면으로 확산하여 나갔다.

 

화성지역 3.1독립운동에는 2천여 명의 주민이 동참하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평화와 독립 의지를 불태웠다. 이런 헌신과 투쟁의 역사가 숨 쉬는 지역이기에 세계로, 미래로 나가는 데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리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

 

갯벌체험 같은 생태체험과 함께 고정리 송산공룡알화석지로도 유명한 송산은 가수 조용필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지역적 배경에서 열린 ‘제3회 한가위대축제-화성시서부문화페스티벌’이기에 주민들은 더욱더 뜻깊은 행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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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행복과 여울지는 사랑의 플랫폼을 추구하는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우정석)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하모니를 이루는 자리가 되었다.

 

주민들은 송산지역 명절문화를 체험하며 명절음식을 나누는 가운데 지역공동체 일원이라는 정과 사랑을 공감했고, 노래자랑과 특별공연이 펼쳐진 문화페스티벌에서는 한가위를 맞는 넉넉함과 행복을 맛보는 시간이었다.

 

참여한 200여 명의 주민은 한가위를 온고지신하는 경험 가운데, 이 행사를 비롯해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그동안 펼쳐온 여러 가지 활동에 감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풍성한 나눔이 가능했던 것은 지역 상가 20여 곳에서 150여 개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보이지 않게 나눔의 손길을 펼친 여러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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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우정석 관장은 “이 복지관이 송산지역 주민들의 나눔과 사랑을 이어주며 확산하는 플랫폼이고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좋은 행사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더 알찬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독립운동 정신의 토대 위에서 발전을 거듭해온 송산면은 올해도 커다란 보름달의 넉넉함처럼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다.

 

송산포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품고 영양과 풍미를 제공하게 하려는 농부의 손길이 더욱더 아름답고 넉넉하게 보이는 계절이다.

 

이 송산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가 더욱더 발전적으로 미래세대에 이어져 아름답게 꽃이 피고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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