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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쫀득한 마카롱, 일부제품에서 식중독 위험 및 타르색소 기준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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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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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은 화려한 색감과 쫀득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품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 중인 21개 브랜드의 마카롱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과 표시실태 조사 등을 실시 후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21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가 검출되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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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21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가 검출되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한국소비자원

 

 

21개 브랜드의 황색포도상구균 시험 결과, 6개 브랜드(달달구리제과점, 마리카롱, 미니롱, 에덴의 오븐, 제이메종, 찡카롱)제품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마카롱의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타르색소를 시험한 결과, 21개 브랜드 중 2개 브랜드(르헤브드베베, 오나의마카롱)제품에서 황색 제4호, 황색 제5호 등이 기준을 초과해 사용됐다.


21개 브랜드 중 원재료명 등의 표시 의무가 있는 17개 브랜드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8개 브랜드 제품이 표시가 미흡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결과를 통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마카롱을 빵류에 포함하거나 자가품질검사 품목에 과자류를 추가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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