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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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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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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마음/신택범

 

오월이면 들녘에 피어나는 풀처럼

부모님 생각이 가슴에 솟아납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팠던 내게도

그런 아이들이 곱게 곱게 잘랐다.

 

그 보람이 오월의 풀 내음처럼

내 마음의 뜰을 가득 채워주었다.

 

문득 지난 오월이 시리도록 그리워

부모님의 사랑이 어린 언덕을 찾아 나섰다.

 

오래도록 지지 말라고 조화를 들고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러 길을 재촉했다.

 

아직 먼 거린데도 벌써 두 분의 사랑이

눈에 들어오고 그 향기가 코끝을 스쳐 마음에 스민다.

 

가까이 가니 무성한 잡초가

내 잘못처럼 무성해 하나 둘 뽑으며 용서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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