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13(토)

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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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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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윤봉구

 

설렘 가득하던 시절

꿈속에 보았던 그 길을

무던히도 즐거이 걸었는데

 

뒤돌아보니

이리저리 헤매느라

그리 멀리오지도 못했다.

 

계절은 거리를 곱게 물들였는데

오늘도 부지런히 그 길을 걷느라고

내 마음과 생각의 거리는 아직도

싱그러움 가득한 한여름인가보다.

 

지금도 그 푸르렀던 꿈으로

이 거리와 함께 걷고 있는데

세월이 삶에 그리는 세상이

이토록 푸근하고 아름다운 건

오늘 내 가슴에도 가을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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