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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춘천시 유일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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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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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령화 속도에서도 빠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보면 2000년 7.2%, 2017년 14.2%로 늘어 나는 가운데 2026년이면 20.6%가 되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홀몸노인 비중도 지속하여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140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2014년 115만여 명보다 2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보건복지부와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나 홀로 삶 어르신의 사회관계 활성화 및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2019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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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동내면 이장단 회의 사업 설명회. 사진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은 춘천시 내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에게 1명 이상의 절친한 친구를 만들어 주어, 홀몸노인의 우울증을 경감시키고 홀몸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은둔형 고독사위험군 5명, 활동제한형 자살위험군 15명, 우울형 자살위험군 40명을 발굴해 유형별 개별사례관리, 나들이, 자조 모임,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사각지대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발굴을 위해 동 단위 혹은 면 단위의 이장단 회의 등 자치단체를 찾아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전담인력과 팀장이 춘천시 동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동내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동내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대상자 선정기준 및 방법, 대상자 추천 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진주 사회복지사는 “홀몸노인을 발견하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기에 홀몸노인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의 연계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혹시 주위에 우울을 겪고 있거나 외부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홀몸노인이 있다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추천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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