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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릴레이 강연으로 구민에게 행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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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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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 '우리'의 힘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
 
서울특별시 구로구(구청장 이성)에서 지난 11일(수) 오전 10시부터 5층 강당에서 ‘좋은 사람, 좋은 시민을 위한 릴레이 강연’이 진행되었다. 구로구는 구민의 더 나은 삶의 질 위하여 '나'의 가치, '우리'의 힘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하였다.
 
진행은 《모멸감》의 저자 성공회대 김찬호 초빙교수가 맡았다. 참가자 300여 명은 대부분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했고, 일부만 당일에 현장에서 등록하였다.

 
20160511_112854.jpg▲ 채사장 작가(좌), 김찬호 교수(우)
 
 
 
먼저 《시민의 교양》 저자 채사장은 “민주시민이라면 마땅히 정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수평적 정의와 수직적 정의, 보수와 진보의 예 등을 통해 타인의 정의관에 대하여 배타적인 자세보다는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작가 채사장은 ‘우리 시대 시민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교양’에 대하여 강사 중심의 강연보다는 참가자와의 소통을 통해서 합일점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강연으로 이끌어갔다. 이것은 구로구의 ‘소통, 배려, 화합’이라는 정책 방향과 맥을 같이하기 위한 방식이었다.
 
릴레이 강연에서는 6월 1일(수) ‘대중가요, 시대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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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연에서는 대중음악이 역사적으로 끼친 가치와 세계로 뻗어가는 '케이팝(K-POp)’과 '싸이'를 통해 땀의 미학에 대해, 그리고 조용필과 엘비스 프레슬리를 통해 세대 동행의 가치를 조감하는 내용이 펼쳐질 예정이다.
 
7월 13일(수)에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를 통해 ‘음식으로 애국하기, 과연 가능한가?’가 예정되어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계속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사회 각계 명사를 초청하여 ‘좋은 사람, 좋은 시민’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형묵 기자 chm@senior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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