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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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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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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환-설날.jpg



설날 / 송창환

 

지난 해 쌓인 눈이

근심처럼 고향 마을을

고요히 덮고 있다.

 

대지를 덮은 눈이

싸늘한 아픔인 줄 알았더니

솜이불처럼 우리의 마음을

감싸 가슴 깊은 곳에서

 

희망의 씨앗을 싹틔웠기에

그곳에서 냉이며 달래가

향긋하고 알싸한 봄을 이야기하고

 

그 소리에 선잠 깬 개구리

골짜기 얼음들도 기지개를 켜며

봄맞이를 준비하는 설날 아침

동네는 웃음소리로 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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