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0(금)

문재인 대통령, 2021학년도 수능 방역 관련 현장 점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특별히 응원·격려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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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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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으로 마련된 서울 오산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통령이 직접 수능시험 방역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국민들의 걱정을 덜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호승 오산고등학교 교무부장의 설명을 통해 당일 자가격리 수험생들의 출입부터 입실까지의 동선과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들었다. 이 교무부장은 교내 수험생과 감독관의 동선과 공간을 최대한 분리했고, 감독관이 탈의한 보호구 등 시험장 내 발생한 폐기물은 모두 의료폐기물로 처리·수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4개 책걸상이 2m 이상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또, 감독관들을 위해 교실 뒤쪽에 배치된 의자를 본 대통령은 “잠깐씩 휴식을 취한다 하더라도 보호구를 착용하면 힘들 텐데 교대는 어떻게 하는지” 묻기도 했다.

이 교무부장은 “학생이 많을 경우에는 최대 3시간까지 감독에 투입하는데, 보통은 2시간까지만 감독 업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격리시험실 감독관 같은 경우는 자원을 받았는데, 금방 마감돼 놀랐다”고 소개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책상마다 설치된 칸막이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생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 대기실을 점검하며 점심시간에는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이호승 교무부장은 “개인 도시락과 물을 준비하게 되어 있지만, 학교에서도 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호구 착의실에서는 박소현 보건교사가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보호구는 방역지침에 따라 4종세트와 레벨D 세트가 준비됐고, 예비소집일 및 수능 당일에는 보호구 착·탈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수능이 끝나면 학교 전체 방역을 실시해 그 다음 주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다”고도 덧붙였다.

수능 방역 현장을 점검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총선 때 2,30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그때보다 규모는 작지만 방역에 있어서는 위기, 긴장의 정도가 그때보다는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면서 지켜봤는데, 오늘 와서 준비된 상황을 들어보니 안심이 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더 긴장하면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전국에 우리 49만 명이 넘는 수험생 모두에게, 그리고 또 그 수험생들을 1년 내내 뒷바라지 해오신 우리 학부모님들에게 특별히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방역 안전수칙을 지켜나가는 데 있어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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