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30(금)

무더위에 지친 나무들, 시원한 수액주사 맞아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8.2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KakaoTalk_20200821_140048118.jpg

 

KakaoTalk_20200821_140013902.jpg

 

KakaoTalk_20200821_140031733.jpg

 

[시니어투데이] 춘천시는 소양강로(동면 장학리) 약 2km에 올봄에 심은 가로수에 원활한 수분 공급을 하기 위해서 점적관수용 포대를 설치하여 수분을 공급하고 있다. 


30ℓ 용량의 물주머니는 식재 관리와 가뭄철 가로수, 정원 등의 수목에 원활한 수분을 공급하는 데 쓰이며, 수액 조절기가 포함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영양제 등을 혼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나무든 사람이든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면 그것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이를 설명한 것이 리비히법칙(Liebig’s law)이다.


‘비료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19세기 독일의 유기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Justus von Liebig)는 1842년 식물의 생장은 자장 부족한 무기성분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하였다. 


필수적 영양소 가운데 성장을 좌우하게 되는 것은 넘치는 것이 아니라, 모자라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매우 지쳐 있다. 이럴 때 부족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사회는 물론, 개인들도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여 그것을 제때 적절하게 공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시련을 이겨내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23일은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處暑)다.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이니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길고 긴 장마도 끝나고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요즘이다. 소양강로 가로수들이 부족한 것을 공급받듯이 이런 즈음에 우리도 각자의 마음에 있는 지(知)·정(情)·의(意)를 잘 살펴서 약해진 만큼 채워 넣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무더위에 지친 나무들, 시원한 수액주사 맞아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