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2(화)

전통시장 매출, 코로나19 이후 가장 크게 개선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회복세 뚜렷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5.2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시니어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2월 3일 이후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의 매출액 감소폭은 16차(5월 18일) 대비 12.0%p(51.6%→39.6%) 감소해 지난 2월 3일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61.0%→62.1%)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매출액 감소 비율이 완화됐으며, 특히 제주 18.6%p(57.5%→38.9%), 부산·울산·경남 9.8%p(53.4%→43.6%), 서울 9.6%p(52.5%→42.9%), 경기·인천 9.3%p (52.6%→43.3%)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농·축·수산물 15.0%p(49.6→34.6%), 음식점 9.8%p(47.7%→37.9%), 관광·여가·숙박 3.1%p(67.0%→63.9%)로 매출 감소비율이 완화되었고, 반면 교육서비스는 5.1%p(57.4%→62.5%)로 감소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의 자체노력에 대한 질문에서는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 46.7%, 배달판매 확대 12.5%, 온라인 판매 확대 9.0%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 홍보·마케팅비 지원 32.8%,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 23.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 15.5%, 온라인 판매지원 11.7%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매출액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매출 회복세가 이어갈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청년상인축제 등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통시장 매출, 코로나19 이후 가장 크게 개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