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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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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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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자-아픔.jpg

 

 

아픔 / 정근자

 

희디흰 고운 숨결로

봄의 설렘을 이야기하던

목련 꽃잎을 따라

사월은 가버렸습니다.

 

난 물었습니다.

영원히 자취를 감췄으면 하는

코로나19는 아직도

우리 주위를 기웃거리는데

 

왜, 조금만 더 함께 있고 싶은

사월의 향기는

소리도 없이 가버렸나요.

 

내, 아쉬움, 설음, 안타까움

어찌 다 알았는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오월이 왔습니다.

 

이 오월에는

집착과 미련도 버리고

그냥 지금이란 향기에

흠뻑 빠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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