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2(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정보뉴스 검색결과

  • 국토부, 강원 춘천,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2곳 지정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감도 [시니어투데이] 국토교통부는 강원도와 광주광역시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각각 신청한  춘천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와  광주 송정역KTX 지역경제거점형 지구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한다고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지역특화 등 발전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거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으로 ‘15년부터 총 17곳이 선정되었으며, 현재 9개 지구가 지정되어 본격 사업이 추진되고 되고 있다.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국비지원·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Package)로 지원받을 수 있다.강원도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소양강댐 심층수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와 스마트팜 등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784,912㎡ 부지에 3,040억원을 투자하여 그린뉴딜(Green NewDeal)을 통한 물에너지산업육성으로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4차산업혁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냉방 수열에너지를 공급하여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수열에너지 활용으로 승온된 수돗물(5→12℃) 공급으로 소양정수장 급수지역 내 급탕비 절감(약 70억원/년)이 기대된다.또한, 수열에너지 공급 및 연구 등 국내 물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물에너지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스마트팜 부지와 연계한 농업인의 지원육성 등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보급모델을 제시하여 미래 수자원 新산업화 선도 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송정역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는 한국철도공사가 조성하는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역세권개발, 난개발이 확산되고 있는 송정역 배후지역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60,427㎡ 부지에 5,943억원을 투자하여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특히, 광주송정역으로부터 이어지는 입체 보행연결을 통해 송정역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역주변 구도심의 체계적인 개발로 광주광역시 관문으로서 상징성 있는 역세권 개발과 상업·주거·업무 기능 개발을 통해 지역 생활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송정역 배후지역은 평동일반산업단지와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연구, 창업지원, 기술교류 등을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이번 춘천과 광주송정역KTX 투자선도지구 지정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를 창출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보뉴스
    • 경제
    2021-03-16
  • '3차 재난지원금' 지출안, 새해 첫 국무회의 통과
      [시니어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은 "올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정부는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도록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백신과 치료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식약처의 허가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산 치료제 개발도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가시권에 들어섰다"며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한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도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대통령은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을 다음 주부터 지급하는 등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돌봄, 교육, 고용 등 복지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대통령은 OECD 경제성장률 전망과 수출 실적 등 우리 경제의 긍정적 지표들을 언급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미래 신산업과 벤처 기업 육성에 매진해 우리 경제의 미래경쟁력과 역동성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갖고 싶은 새해의 가장 큰 포부는 선도국가로의 도약"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저탄소 사회 구조로 바꾸는 문명사적 도전에도 당당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대될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그 자신감과 성숙한 시민의식, 위기 앞에 더욱 단결하는 힘으로 일상의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협동조합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일반안건으로 심의·의결된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에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와 방역 대응을 위한 약 4.8조원과 추가 계약된 백신 구매 등을 위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4.8조원은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3차 긴급재난지원금(9.3조원)으로 쓰일 것이며, 오늘 목적예비비 통과로 11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신속 지급될 예정이다.
    • 정보뉴스
    • 정치
    2021-01-05
  • 문재인 대통령,"디지털 뉴딜, 이른바 '데이터댐' 만드는 것"
      [시니어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한국판 뉴딜 관련 첫 번째 일정으로 데이터·AI 전문기업을 방문했다. 이는 ‘데이터·AI 경제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데이터·AI 업계 대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경제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원도지사 등이 함께했다. 먼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디지털 뉴딜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대공황 당시 대표적인 뉴딜 사업으로 건설된 후버댐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최 장관은 "이제 디지털 뉴딜을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디지털 변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업시연에서는 데이터·AI업체들이 실제로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AI를 통해 폐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등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결합·활용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더존비즈온의 AI 서비스 개발자들이 근무하는 작업실을 방문하고, 개발자들과 차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정부가 코로나 위기 극복, 그리고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축이 디지털 뉴딜"이라며 한국판 뉴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디지털 뉴딜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경제를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들이 과감하게 개방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비식별 데이터로 만들어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대통령은 디지털 접근에 있어서 격차가 더 심화될 수 있다며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내는 것도 우리의 큰 과제"라고 당부했다.
    • 정보뉴스
    • 정치
    2020-06-18
  • 대한민국 직업 종류, 8년간 5,236개 늘었다
    [시니어투데이]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장 직무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직업을 집대성한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제5판'을 발간했다. '한국직업사전'은 1986년부터 발간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직업정보서로 이번 통합본 제5판을 통해 지난 8년간 새롭게 나타난 직업과 기존 직업의 직무변화 등 직업세계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통합본 제5판에는 총 16,891개가 등재됐으며 2012년 발간된 제4판(조사년도: 2003-2011)에 비해 5,236개 늘었다.특히 새로 등재된 270개의 신생 직업은 주로 ▲4차 산업혁명 등 과학기술 발전 ▲고령화 등 인구학적 변화 ▲전문화 등 사회환경 변화 ▲정부 정책 등 제도변화에 따른 것이 많았다.     디지털화 및 4차산업혁명 진전으로 빅데이터전문가(사이언티스트.엔지니어.시각화전문가), 블록체인개발자, 인공지능엔지니어(머신러닝엔지니어, 딥러닝엔지니어), 드론조종사, 디지털문화재복원전문가 등이 새로 나타났다.   고령화.저출산.1인가구증가 등 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유품정리사, 애완동물행동교정사, 애완동물장의사, 수납정리원, 임신육아출산코치 등이 새로운 직업으로 등록됐다.   소비자 요구 강화, 안전 강화, 스트레스 증가, 체험활동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로 모유수유전문가, 범죄피해자상담원, 산림치유지도사, 주거복지사, 게임번역사, 스포츠심리상담사, 직업체험매니저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사회변화와 맞물린 정부의 정책 지원 등으로 사회적경제활동가, 지속가능경영전문가, 창업기획자(엑설러레이터), 도시재생코디네이터, 농촌관광플래너, 교육농장운영자 등이 등재됐다.한편, 제품의 생산 중단 및 디지털화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종사자가 없는 직업 18개가 사전에서 빠졌다.   플라즈마영상패널관련 생산직, 영화(필름)자막제작원, 필름색보정기사, 테니스라켓 제작 관련 직업은 더 이상 종사자가 없어 한국직업사전에서 삭제됐다.   2014년 6월, TV디스플레이로 쓰이던 플라즈마영상패널(PDP)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플라즈마영상패널격벽형성원 등 11개 직업이 제외됐다.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기기 보급 확대로 영화제작에서 필름이 사라지고 디지털작업에 3DMAX, BIM 등 소프트웨어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과거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영화(필름)자막제작원, 필름색보정기사도 자취를 감췄다. 다만, 영화필름을 현상.인화하는 영화필름 현상원 및 인화원은 필름영화 복원 작업에 아직 소수가 활동 중이다.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지난 10년 동안 무엇보다 모바일기기 등 디지털기기와 소프트웨어(앱 등) 등의 확산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기술이 직업의 생성과 쇠퇴, 그리고 기존 직업의 직무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이러한 기술이 제조, 건설, 농업, 문화예술 등 모든 산업에 확산되고 다양한 앱, 소프트웨어, 디지털기기 등이 우리 업무에 보편적으로 활용됨에 따라, 미래 직업세계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디지털 역량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정보뉴스
    • 경제
    2020-05-28
  • 전자서명제도 20여년 만에 개편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 활성화 기반 조성
    [시니어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는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효력을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제378회 국회(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전자서명의 시장경쟁이 촉진되어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전자서명의 개발·이용이 활성화되고 국민의 전자서명 이용 편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99년 제정된 전자서명법은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해 인터넷을 통한 행정, 금융, 상거래 등을 활성화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공인인증제도가 20년 넘게 유지되면서 우월한 법적효력을 가진 공인인증서가 전자서명시장을 독점하며, 신기술 전자서명기업의 시장진입 기회를 차단하고, 액티브엑스 설치 등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공인인증제도 개선정책을 발표하고, 시민단체, 법률전문가,인증기관 등이 참여한 4차산업혁명위원회 규제·제도혁신 해커톤과 법률전문가·이해관계자 검토회의 등을 거쳐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전자서명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효력 폐지를 통한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간의 경쟁 활성화, △전자서명 인증업무 평가·인정제도 도입, △전자서명 이용자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 등이다.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효력이 폐지되면서 공인·사설 인증서 차별이 없어져 전자서명시장에서 자율경쟁이 촉진됨에 따라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자서명 이용기관은 기존 공인전자서명 대신 편의성 및 신뢰성이 높은 다양한 전자서명수단의 이용을 확대해 나가고 국민들도액티브엑스 설치 등의 불편함이 없는 다양한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새로운 전자서명 기술 확산은 IoT 기기 등 사물 간 인증과 관련한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의 개발·확산에 대응하여 이용자에게 신뢰성 및 안정성이 높은 전자서명의 선택을 지원하고, 신기술·중소기업 전자서명 서비스의 신뢰성 입증,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인정제도가 도입된다. 국제통용 평가기준에 맞춘 신기술 전자서명 평가·인정제도 마련으로 우리나라에 국한된 전자서명이 아닌 국제시장을 선도하는 전자서명 기술 개발·이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되어도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 중의 하나로 계속 사용될 수 있다.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에 불편이 없도록 기 발급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이후에는 이용기관 및 이용자 선택에 따라 일반 전자서명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개정으로 신기술 전자서명이 활성화되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인 인증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한 후 “법 시행 전까지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에 만전을 기하고 제도 변화에 따른 국민 혼란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정보뉴스
    • 경제
    2020-05-20
  • ‘푹’ 베트남 총리, "한국 진단 검사 세계의 모범, 방역 및 임상 분야 협력하자"
      [시니어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4시부터 20분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자, 다자적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 이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데 정상들 간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총리님께서 우리 양국의 관계를 각별하게 고려해 우리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 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중소기업 인력도 빠른 시일 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은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 간 교류 등 경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양국 간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푹 총리는 “한국의 진단 검사는 세계의 모범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방역 및 임상 분야 협력을 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사태는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푹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아세안 의장성명을 발표했다”며 “한중일 협력조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4월 초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베트남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7년 금융위기 당시 ‘아세안+3’ 협력체를 출범시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소중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하고,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시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지난해 11월 서울 정상회담에서 논의했던 스마트시티, 공항, 항만, 철도 등 베트남 내 인프라 개발 협력과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협력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정보뉴스
    • 정치
    2020-04-06
  • 경기도,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니어투데이]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제 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 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일부 고소득자와 미성년자를 제외하거나 미성년자는 차등을 두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는 기본소득의 이념에 반하는 것”이라며 “고소득자 제외는 고액납세자에 대한 이중차별인데다 선별비용이 과다하고, 미성년자도 세금 내는 도민이며 소비지출 수요는 성인과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제외나 차별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씩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민인 경우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326만5,377명이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했다. 4월부터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성년인 경우 위임장 작성 필요) 전액을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단기간에 전액 소비되게 함으로써 가계지원 효과에 더해 기업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얻도록 했다.   필요한 재원 1조 3,642억 원은 재난관리기금 3,405억 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 원에 자동차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000억 원을 내부 차용해 확보했다. 그래도 부족한 재원은 지원 사각지대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 지난 주 발표한 극저신용대출 사업비 1,000억 원 중 500억 원을 삭감해 마련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배경에 대해 이 지사는 “저성장 시대, 기술혁명으로 소득과 부의 과도한 집중과 대량실업을 걱정해야 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을 넘어 세계경제기구들이 주창하는 포용경제의 핵심수단이고,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유일한 경제정책”이라며 “우리 사회가 기본소득을 본격 도입하려면 더 많은 국민적 논의와 이해 그리고 재정적 준비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경제위기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경기도민과 도내 자영업자 및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여러 가지를 고민했지만 부족한 재원 때문에 갈등이 많았다”며 “조세결정권이 전무하고 지방채 발행권이 제한된 도 입장에서 모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만족할만한 대안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부의 배려로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이를 다 모아도 도민 1인당 5만 원을 넘기 어려워 재원을 총동원했다”며 “소액이고 일회적이지만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이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논의의 단초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 정책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의결, 재난이 발생할 경우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5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연구원이 한국은행 산업연관표(2017년 연장표)를 적용해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1조 1,23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223억원, 취업유발효과는 5,629억원으로 조사됐다.
    • 정보뉴스
    • 경제
    2020-03-24
  • 화성 사강시장, 스마트폰 앱으로도 적극적 홍보
    사강시장 상인회장 유효종 회장(왼쪽)과 생생지역정보 박요섭 대표(오른쪽)     [시니어투데이] 2일 사강시장 상인회(회장 유효종)와 ‘생생지역정보’는 사강시장의 발전과 화성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업무제휴를 체결하였다. 이 협약으로 ‘생생지역정보(앱)’를 통해 시장의 모든 점포가 알리고 싶은 내용을 올려서 홍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사강시장을 이용하는 데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파악하고 공유할 수도 있게 되었다.   사강시장 상인회 유효종 회장은 “사강시장 상인회는 사강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지속하여 전통시장의 가치혁신을 도모하며 많은 변화를 이룩해왔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하여 지역과 함께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며 “이 협약도 이런 맥락의 일환이기에 전통시장도 4차산업혁명 시대와 호흡하며 더욱더 발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강시장 상인회장와 생생지역정보 엄무협약식 장면   ‘생생지역정보’는 누구나 지역정보를 쉽게 공유하도록 만든 앱(application)이다. 원하는 사람들이나 점포, 사업, 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정보나 뉴스 등을 언제든지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알리고 공유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홍보나 정보를 알리기 원하는 사람, 단체, 업체 등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그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쉽고 빠르게 올려서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를 더욱더 역동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 일에 뜻을 같이 하는 기관, 단체, 사업자 등과 업무협약(031-224-5922)을 펼치고 있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Play 스토어’에서 ‘생생지역정보’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회원에 가입하면 된다.   ▶‘생생지역정보’ 사용법 1. 휴대폰 ‘Play 스토어’에서 <생생지역정보>를 검색하여 설치한다. 2. <생생지역정보> 앱을 실행(클릭)하여 지역을 선택한다. 1. <생생지역정보> 앱 메인 하단의 <마이페이지> 아이콘을 클릭한다. 2. 로그인 창에서 회원가입을 선택한다. 3. 회원가입 후 <생생지역정보> 앱 메인 하단의 <마이페이지> 아이콘을 클릭한다. 4. <바로가기 메뉴>에 있는 <지역기사 등록>, <지역기사 관리>, <지역정보 등록>, <지역정보 관리> 메뉴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다. 5. 광고나 안내·알림은 <지역정보 등록>에 올리고, 소식이나 기사는 <지역기사 등록>에 올린다. 6. 작성한 정보나 소식은 관리자가 승인하면 공개(보도)된다. 7. 자신이 올린 정보나 소식은 <바로가기 메뉴>의 <지역기사 관리>나 <지역정보 관리>에서 볼 수 있으며 공개(보도) 전에는 수정 및 삭제할 수도 있다. 8. 자신이 올린 정보는 초성검색(ㄱ,ㄴ,ㄷ...)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도 있다.
    • 정보뉴스
    • 경제
    2019-12-03
  • 개교 70주년, 송산중학교의 역사와 비전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의 미래
    송산중학교 전경   [시니어투데이] 송산중학교(교장 안동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도로 162)가 지난 25일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이란 의미는 어떤 것일까?   공자는 『논어』의 위정(爲政)편에서 인생을 15세(志于學), 30세(而立), 40세(不惑), 50세(知天命), 60세(耳順), 70세(從心)로 나누어 설명했다.   공자의 지론에 따르면 사람의 경우 “70세가 되니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라고 하여 從心所慾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송산중학교의 70주년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 가운데 송산중학교에 다다랐다. 개교 70주년을 맞는 교정에는 가을 분위기가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송산중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들은 희미해지기 마련인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70년이나 학문의 요람이 되어준 송산중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응원했다.   2016년 7월 1일 부임한 안동규 교장(교육학 박사)은 송산중학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으로 가득하다.   안 교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도 각자의 쓰임새가 있음을 잊지 않고 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이러한 자세가 바로 스티브 잡스를 세계 최고의 창조적 인재로 성장하게 한 발판이었다”며 “위대한 목수는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해서 장롱 뒷면에 형편없는 나무를 쓰지 않는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로 교육 철학을 말한다.   송산중학교 안동규 교장(교육학 박사)   안 교장의 교육 철학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을 넘어 온고창신(溫故創新)으로 드러난다. 안 교장은 창조적 인재를 위한 교육은 겉으로 보이는 성과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실 있는 교육,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개성에 맞게 다가가는 교육을 강조한다.   이런 배경에서 송산중학교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상급 학교에서 보다 깊고 폭넓은 학문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인 1기 교육, 1인 1품 교육, 독서 몰입교육, 다양한 방과 후 수업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내부 선생님들과 외부 강사들도 초빙한다.   송산중학교 학생들 활동   학부모님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전교생 방과 후 수업비 지원, 수학여행 및 전교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특기자 교육비 지원,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비 일부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향후 더 폭넓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야말로 송산중학교가 대한민국 교육복지의 표본이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송산중학교 교무기획부장 김병기 선생님에게서 개교 7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학교경영에 대한 계획과 현재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A: 우리 학교는 사립학교로 학교법인은 송산학원입니다.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것은 교육복지 최고, 교육과정 최고, 교육 시설 최고를 지향합니다. 교육복지 차원에서 학생 교육 활동을 100%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5년 전부터 이미 학생 교복 및 체육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 후 활동, 교육활동비, 특기적성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는 배구로 유명한데 특기자들에게 숙식비, 활동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학 여행비, 해외 어학 연수비, 해외문화체험(미국, 일본, 중국)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산중학교 해외영어갬프 및 문화체험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 내년에 다목적관(창의과학융합실), 도서관을 건립하고 총동문회의 도움(2천만 원 기증)으로 시계탑도 건립하게 됩니다.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지역은 공동학군(남양, 송산, 화도, 서신)이 됩니다. 전에는 송산학군, 서신학군, 남양학군으로 분리되어서 이 지역학생만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공동학군이 되어서 이사를 하지 않아도 송산중학교로 올 수 있습니다.   Q: 개교 70주년 행사의 취지와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그동안 송산중학교 역사와 관련해서 별다른 출판물이 없었는데, 개교 70주년을 맞이해서 이번에 총 786쪽으로 송산학원 7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70주년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행사를 크게 진행하려고 기획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감안해 축소해서 교내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1부는 송산학원 70주년 기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법인 관계자 및 지역주민, 총동문회,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 약 450여 명을 모시고 1시간가량 진행했으며, 총동문회에서 시계탑 건립 비용으로 2천만 원을 후원해주었습니다.   2부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를 초청해 1시간 동안 강연을 들었고, 3부는 학생회가 주관하는 송백제를 3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Q: 70년 역사를 돌아볼 때 유명한 졸업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수 조용필(13회), 배구선수 장윤창이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시의원들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송산면은 뜨거운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지역이다. 이곳에서 70년 동안 민족정기를 일깨우고 드높이며 학문의 요람이 되어온 송산중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복지의 표본이 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미래로 달려가고 있다.   광복 70년을 통해, 분단 7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70년을 향해 나가려는 교육의 비전과 열망으로 가득한 송산중학교야말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고, 소망스러운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이런 교육이 토대가 될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꽃피워온 힘을 더욱더 힘차게 분출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정보뉴스
    • 사회
    2019-10-30
  • 제7회 화성문화 대잔치
       지난 2일 화성문화원 1층 회의실에서 제7회 화성문화 대잔치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라인댄스, 합창, 품격 있는 예절, 다도, 대금 연주, 가야금 독주 및 협주, 경기민요, 살풀이춤과 진도 북춤, 미디어 활동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현관 로비와 2층 전시실에는 규방 공예, 민화, 사진, 서예, 수묵산수화, 담채 인물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한 해 동안의 결실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화성시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하였다.       고정석 원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성시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지만, 면면히 이어온 문화를 바탕으로 삶을 이루어갈 수밖에 없다”며 “문화적 맥락이 단절되면 곧 정체성의 붕괴로 이어지기에 지역과 문화를 조화롭게 발전시키자”고 다짐했다.   취재기자 박종강
    • 정보뉴스
    • 사회
    2017-12-11

교육뉴스 검색결과

  • 개교 70주년, 송산중학교의 역사와 비전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의 미래
    송산중학교 전경   [시니어투데이] 송산중학교(교장 안동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도로 162)가 지난 25일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이란 의미는 어떤 것일까?   공자는 『논어』의 위정(爲政)편에서 인생을 15세(志于學), 30세(而立), 40세(不惑), 50세(知天命), 60세(耳順), 70세(從心)로 나누어 설명했다.   공자의 지론에 따르면 사람의 경우 “70세가 되니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라고 하여 從心所慾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송산중학교의 70주년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 가운데 송산중학교에 다다랐다. 개교 70주년을 맞는 교정에는 가을 분위기가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송산중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들은 희미해지기 마련인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70년이나 학문의 요람이 되어준 송산중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응원했다.   2016년 7월 1일 부임한 안동규 교장(교육학 박사)은 송산중학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으로 가득하다.   안 교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도 각자의 쓰임새가 있음을 잊지 않고 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이러한 자세가 바로 스티브 잡스를 세계 최고의 창조적 인재로 성장하게 한 발판이었다”며 “위대한 목수는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해서 장롱 뒷면에 형편없는 나무를 쓰지 않는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로 교육 철학을 말한다.   송산중학교 안동규 교장(교육학 박사)   안 교장의 교육 철학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을 넘어 온고창신(溫故創新)으로 드러난다. 안 교장은 창조적 인재를 위한 교육은 겉으로 보이는 성과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실 있는 교육,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개성에 맞게 다가가는 교육을 강조한다.   이런 배경에서 송산중학교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상급 학교에서 보다 깊고 폭넓은 학문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인 1기 교육, 1인 1품 교육, 독서 몰입교육, 다양한 방과 후 수업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내부 선생님들과 외부 강사들도 초빙한다.   송산중학교 학생들 활동   학부모님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전교생 방과 후 수업비 지원, 수학여행 및 전교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특기자 교육비 지원,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비 일부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향후 더 폭넓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야말로 송산중학교가 대한민국 교육복지의 표본이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송산중학교 교무기획부장 김병기 선생님에게서 개교 7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학교경영에 대한 계획과 현재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A: 우리 학교는 사립학교로 학교법인은 송산학원입니다.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것은 교육복지 최고, 교육과정 최고, 교육 시설 최고를 지향합니다. 교육복지 차원에서 학생 교육 활동을 100%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5년 전부터 이미 학생 교복 및 체육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 후 활동, 교육활동비, 특기적성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는 배구로 유명한데 특기자들에게 숙식비, 활동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학 여행비, 해외 어학 연수비, 해외문화체험(미국, 일본, 중국)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산중학교 해외영어갬프 및 문화체험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 내년에 다목적관(창의과학융합실), 도서관을 건립하고 총동문회의 도움(2천만 원 기증)으로 시계탑도 건립하게 됩니다.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지역은 공동학군(남양, 송산, 화도, 서신)이 됩니다. 전에는 송산학군, 서신학군, 남양학군으로 분리되어서 이 지역학생만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공동학군이 되어서 이사를 하지 않아도 송산중학교로 올 수 있습니다.   Q: 개교 70주년 행사의 취지와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그동안 송산중학교 역사와 관련해서 별다른 출판물이 없었는데, 개교 70주년을 맞이해서 이번에 총 786쪽으로 송산학원 7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70주년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행사를 크게 진행하려고 기획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감안해 축소해서 교내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1부는 송산학원 70주년 기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법인 관계자 및 지역주민, 총동문회,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 약 450여 명을 모시고 1시간가량 진행했으며, 총동문회에서 시계탑 건립 비용으로 2천만 원을 후원해주었습니다.   2부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를 초청해 1시간 동안 강연을 들었고, 3부는 학생회가 주관하는 송백제를 3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Q: 70년 역사를 돌아볼 때 유명한 졸업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수 조용필(13회), 배구선수 장윤창이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시의원들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송산면은 뜨거운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지역이다. 이곳에서 70년 동안 민족정기를 일깨우고 드높이며 학문의 요람이 되어온 송산중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복지의 표본이 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미래로 달려가고 있다.   광복 70년을 통해, 분단 7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70년을 향해 나가려는 교육의 비전과 열망으로 가득한 송산중학교야말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고, 소망스러운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이런 교육이 토대가 될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꽃피워온 힘을 더욱더 힘차게 분출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정보뉴스
    • 사회
    2019-10-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