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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하나가 바뀌어야 ‘우리’가 바뀐다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라는 시다. 우리는 “내가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며 쉽게 포기해버리곤 한다. 그러나 ‘나’ 하나가 달라지면 세상은 달라진다.   에이브러햄 링컨 한 사람이 달라지니 주변이 달라졌고 마침내 미국의 노예제도가 없어졌다. 세종대왕이 달라지니 신하들이 달라졌고 한글이 만들어졌다.   당장은 힘들지라도 ‘나’ 하나가 달라지면 언젠가는 세상도 달라진다. ‘나’ 하나가 허영을 버리고 진실해지려고 노력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나’ 하나가 이웃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면 차갑고 삭막했던 세상이 따뜻하고 여유롭게 바뀐다. 이제부터 ‘나’ 하나가 바뀌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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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올바른 세계관(世界觀·world view)을 빚어내자
            세계관은 자신과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고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통일적인 파악이다. 슐라이어마허(Friedrich Daniel Ernst Schleiermacher)는 “인간이 세계와 인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형성하게 된 하나의 의미 있는 사상 체계”라고 했다.   이것은 인간의 생각, 감정, 의미와 연관을 맺고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인식하고 평가하는 기준이다. 세계관에 따라서 세계와 삶을 대하는 태도와 방향이 결정된다.   사람에 따라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낙관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세계관은 사람의 삶의 방식을 좌우하기에 올바른 세계관의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   열린 창틀을 통해서 똑같은 바다를 바라보더라도 사람에 따라 평가는 다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다양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때 세상은 그만큼 행복하게 된다.   잘못된 세계관은 갈등과 파괴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아무리 다양성이 중요하다 할지라도 그릇된 세계관은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에게 혼란과 피해를 줄 수 있다.   사람들이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하고 좋은 책을 읽는 것, 사람들을 사귀고 대화하는 것을 비롯해 살아가는 모든 것이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이고, 세계관에 따라 살아가는 일이다.   사람에 대한 존중, 배려, 나눔, 사랑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창출하는 기쁨 가운데 행복을 빚어낼 수 있는 것이어야 올바른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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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1
  • 이해와 동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신비한 열쇠
       공감(Empathy)은 타인을 이해하고 동행할 수 있게 하는 신비한 열쇠다. 우리 뇌에는 거울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있다. 이 뉴런은 주변 사람의 감정을 감지하고 따라 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자신의 정서로 받아들이는 것이 공감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상대의 처지에서 민감하게 이해하고 느끼게 된다.   반면 싸이코패스적인 사람은 공감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슬픔에 둔감한 것이다.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의 신경심리학자인 리촐라티(Giacomo Rizzolatti) 교수는 원숭이가 물건을 집으려고 할 때 활성화되는 뇌신경 세포가 다른 원숭이가 하는 비슷한 행동에 거의 유사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을 거울 뉴런(mirror neuron)이라고 명명했다.   거울 뉴런은 타인의 행동에 대해 거울과 같이 동일하게 하려는 공명현상이 나타난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사람이 아파하면, 자신도 아파하고, 다른 사람이 기뻐하면 자신도 기뻐하게 만드는 것이 거울 뉴런이다.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며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기뻐하면 그와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면 함께 슬퍼하게 만드는 것이 거울 뉴런이다.   신영복 교수는 “다른 이를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고 했다. 우산을 들어주는 것보다 더욱더 공감하는 마음은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 정도만큼이 그 사람의 공감능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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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0
  • 강릉과 커피
                경포 해변은 매우 유명해서 많이 알려졌다. 경포 해변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해변이 안목이다. 안목은 작은 어촌이었다. 지금은 울릉도로 오갈 수 있는 ‘강릉항여객터미널’이 들어 서 있고 무엇보다도 커피 거리로 유명하다.   이곳과 커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나 상관이 있다. 모순 같지만, 모순이 아니다. ‘사임당 헌다례’, ‘난설헌 헌다례’, ‘율곡제 들차회’ 생소한 명칭들이지만, 강릉을 터전으로 살았던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은 익숙하다. 그 뒤에 붙은 것이 차(茶)와 관련 있는 명칭이다.         강릉에서 커피 축제를 만든 것은 커피와 강릉을 연결 지어 보도한 한 신문의 르포기사에서 비롯되었다.   바다와 낭만은 누가 뭐래도 어울린다. 낭만과 커피도 그렇다. 이런 연관은 결국 강릉과 커피로 이어졌다.          안목 해변에서 마시는 커피는 차(茶)가 아니라 마음을 마시는 것이다. 드넓은 바다의 품에 안겨 마시는 커피의 향기는 추억이며 진한 그리움이다.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섞인 찬 냄새는 원초적 설렘을 자극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목을 타고 올라오는 글 한 줄은 마음에 살고 있던 가장 순수한 시다. 이 봄, 커피 한잔의 추억을 간직하고 솔향 가득한 바람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낭만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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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 기찻길의 추억
             기찻길은 오직 기차를 위해 만든 길이다.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면서도 기차는 여전히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다른 운송 수단과 마찬가지로 기차도 사람을 태우는 것은 물론, 화물도 수송한다. 자동차, 선박, 비행기와 같은 교통수단과 비교하면 이것들보다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이동시간을 예측하기도 쉽다. 많은 차량을 연결하고 달리기 때문에 식당, 침실은 물론, 공연장도 갖출 수 있어 장거리 관광용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이런 기차를 위해 존재하는 길이 기찻길이기에 사람들은 기찻길과 관련해 그만큼 다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기찻길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막연한 동경에 빠지는 것은 왜일까? 올봄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다가 이름 모를 간이역에 들러 추억에 젖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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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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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기다리는 마음
          그렇게 차가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오고 호흡은 가빠도 이토록 뜨거운가? 신석정 시인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시의 1연에 나오는 시구다.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앞부분이다.   봄이 오는 들녘에서 이 두 시를 떠올리며 시적 화자의 마음을 느껴본다. 똑같은 계절이고 들녘이지만 어떤 상황이며,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현상이 달라 보이게 된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서는 아직은 비록 차가운 계절이지만, 봄을 기다리는 뜨거운 열정으로 사는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는 현실은 어렵지만, 봄 햇살을 맞으며 희망을 향해 나가려는 사람의 의지와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농부는 부지런히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자세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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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민들레꽃
          민들레꽃을 보면 언제나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권정생 선생의 동화 《강아지똥》이다.   누구나 더럽다고 무시하며 쓸모없다고 여기던 강아지똥이 민들레에게서 자신이 꽃을 피우는 데 강아지똥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강아지똥이 처음으로 들어 보는 이 따뜻하고 고마운 말을 듣고서 감격한다. 그리고는 어느 비 오는 날 자신을 빗물에 잘게 부수어 민들레에게 스며든다. 강아지똥의 이런 눈물겨운 희생으로 민들레는 노란 꽃을 피우게 된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꼭 필요한 것이기에 창조되었다. 이 모든 것을 아름답고 선하게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시야가 열려야 한다. 행복한 인생은 이런 세계관 속에서 열리는 아름답고 복된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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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노인이라고 부르지 말라
          노인을 나이가 들어서 늙은 사람으로만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먼저는 아버지 어머니와 벗이 된다는 생각으로 존경해야 한다. 그다음은 이 시대를 밝혀온 등불이며 현재를 일구어 온 공헌자들로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도저히 가질 수 없는 통찰과 혜안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마음에서 시니어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뜻을 반영하며 삶을 살펴드려야 한다. 이렇게 존귀한 분들을 함부로 대해서도 안 되고, 편을 갈라놓거나 이용해서도 안 된다. 노인 학대, 황혼 이혼, 노인 빈곤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고령사회(Aged Society)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이면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 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7%)의 막바지를 지나고 있다.   고령사회를 잘 준비하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갈등과 경제적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어차피 2021년부터는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지역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게 된다.   이제 노인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 노인은 그저 나이나 먹고 늙은 사람이 아니라, 현재와 우리를 만들어 온 지혜의 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70년이나 80년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지혜의 보고(寶庫)를 가진 존귀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단순히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발상을 뛰어넘어야 한다. 시니어들이 살아온 경험과 쌓아온 지식을 왕성하게 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시니어들은 끊임없이 지혜를 창출할 수 있는 샘과 같다. 이 샘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급받아야 한다. 이것이 젊은이들의 넘치는 활력과 용기에 공급되어 컨실리언스(consilience·융복합)될 때 우리는 퀀텀점프(Quantum Jump·대약진)의 엄청난 변화를 다시 한 번 이루어내게 될 것이다. 시니어를 진심으로 존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회는 이 땅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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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8
  • 삶의 흔적들이 쌓이면
            길은 인간의 삶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길과 인생은 절대로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삶의 흔적들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길이 된다. 그래서 인생을 길과 같다고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방법론이나 행위의 규범을 의미할 때에도 길이라는 표현을 한다. 부동산에도 길이 없으면 맹지(盲地)라고 하여 가치가 하락한다. 보이지는 않지만, 바다에는 배가 다니는 길이 있고, 하늘에는 비행기가 다니는 길도 있다. 이렇게 길은 인간의 삶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자신에게 걸맞은 인생길을 가야 한다. 이른바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올바른 길로 간다고 해도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수도 있다.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만큼 삶의 질과 행복도는 상승하게 된다. 인생길에서의 고난과 시련이라는 장애를 극복하는 자장 좋은 방법은 최적의 조화를 이룰 동행자를 찾는 것이다.   동행할 사람을 만나는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자신을 대신해 국정을 이끌어가는 사람, 지역을 이끌어가는 사람, 단체를 이끌어가는 사람도 동행자이다. 무엇보다도 일평생 내 몸처럼 동고동락할 반려자를 만나는 선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이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과 연관된 모든 사람과 주변에 어떤 만남이 되어 줄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자신이 자신의 내면에 잠재한 것을 가장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선택을 빛나게 만들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인생은 길과 만남의 선택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이다.   박요섭 지혜생태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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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행복해지는 것도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모두 자신에게 주어지는 매 순간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인생을 만들어 간다. 행복해지는 것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만들어 내는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뇌》에서 “행복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 전에 먼저 웃어야 한다. 자칫하다가는 웃어 보지도 못하고 죽게 될 수도 있다”는 라 브뤼예르의 말을 전하고 있다.   결과를 보고 사실을 믿는 것은 시력 검사이지 믿음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행복할 때 행복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안 되면 비정상이다. 행복도 선택함으로써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웃을 일이 있으면 당연히 웃어야 하겠지만, 비록 웃을 일이 없더라도 먼저 웃으면 평화와 행복이 시작된다.   시간, 사랑, 소망 이런 것들은 시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인류가 터득하고 삶으로 실증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도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느냐에 따라 시간도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겁게 하면 몰입이 되고 시간의 질적 가치는 커지게 된다.   모든 사람이 물리적으로는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즐겁게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 하루가 불과 한두 시간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는 스물두세 시간은 단축한 것이다. 이것은 아인슈타인 비롯한 20세기 과학자들이 이미 입증한 결과이다. 시간과 공간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얽혀서 융·복합하고 있으며 중력의 작용에 따라 변형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늙되 늙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생물학적으로는 70대라도 60대의 건강과 마음으로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보이지 않아도 수많은 영상과 소리가 전파를 타고 공중에서 움직인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시스템이 기도와 희망의 전파이고 그 영향력이다.   아름다운 새소리와 꽃과 나무들의 반가운 인사와 활력을 마음껏 느끼고 교감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다면 그는 진정 능력 있고 복된 삶의 향유자이다. 시간이 거꾸로 가지 않듯 거짓이 진실을 덮을 수 없다. 자신에 대해 진실하고 아름다울 수 없다면 그 어떤 외형적 치장을 만들어 놓아도 초라한 누더기만도 못하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만큼 추하고 불쌍한 사람은 없다.   오늘도 가슴에 간직한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우고 꽃피워 행복한 하루를 결실한다면 그는 이 땅에서의 존재적 가치를 참답게 실현한 위대한 사람이다.   박요섭 지혜생태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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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인생의 아름다움은
           일몰과 여명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게 주어진다. 일몰의 때에 성찰을 한 사람은 여명이 밝아 올 때, 가슴이 희망으로 벅차오르게 될 것이다. 반면 무의미하게 하루를 마감한 사람에게는 여명의 시간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저 날마다 반복적으로 다가오는 아침일 뿐이다.   그저 반복적으로 맞이한 날들을 쌓아 인생을 만드는 사람과 성찰과 벅찬 감격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하루하루 의미를 축적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화려한 결과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무의미하다. 진실에 대한 성찰 없이 만든 것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부인하고 양심을 파멸시킨 행위이다. 이것은 스스로 만든 결과이고 스스로 내린 처벌이다. 복과 저주는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이지 강제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원망할 수 없다.   반면에 성찰적 실천의 삶을 사는 사람은 벅찬 마음으로 소망 가운데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를 돌아보며 진실에 대해 바르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고쳐서 올바르게 살고자 노력한다. 이런 사람은 종일 그 마음의 영향이 하루를 아름답게 수놓게 한다. 이것은 주변과도 조화를 이루며 향기를 발하고 아름다움과 행복을 넓혀가는 작용을 하게 된다.   사람에게 일생 주어지고 생각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을 가꾸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지 않고 결과에만 집착한 사람은 아무리 화려한 결과를 내밀어도 이미 실격 처리된 선수와 같다. 인생의 아름다움은 ‘결과’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과정에서 새겨놓은 발자취가 말해주는 것이다.   박요섭 지혜생태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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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7
  • 씨앗이 싹을 틔우고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하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은 그 본래적 목적을 발현하며 열매를 맺게 된다. 이것을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성공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최고의 존재인 사람들에게 성공은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그것은 타고난 재능과 본래적 목적의 발현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기심과 욕망에 따라 세운 목표는 자신의 본래적인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에 남의 장기를 이식한 것보다 더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질병 때문에 생긴 건강상에서의 문제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 않는가.   문제는 이기심과 욕망에 따라 세운 목표를 끝까지 고집한다는 것이다. 성공과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욕심에 이끌려 엉뚱한 목표를 세워놓고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다. 여기에서 빨리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런 출발이 이루어지면 모든 것은 그것에 걸맞게 움직이기 때문에 성공은 당연한 귀결이 된다.   박요섭 지혜생태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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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6
  • 우리가 두고 온 것은
            우리가 두고 온 것은 아쉬움이 아니다. 그것은 필요한 순간 새롭게 싹을 틔우기 위한 열망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눈을 들어 새로운 시야로 바라보면 아쉬움은 벅찬 감동과 기대로 변한다.   그 누구라도 변하지 않고 멈춰 있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지나간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난 시간이 현재의 자양분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때부터 가장 빛나는 광채를 드러내며 아름다움을 발산하게 된다. 문제는 지난 시간이 아니라 아직도 아름다운 내일 만들어낼 현재를 소중하게 깨닫지 못하여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이다.   좌절이나 절망의 마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교만과 허세에 물들어 있다면 여기에서도 빠져나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가슴 깊이 깨닫고 용기 있게 타고난 재능을 꽃피워 충실한 결실을 향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두고 온 것은 후회나 아쉬움이 아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축적해온 뜨거운 열망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은 그 어느 때라도 절대로 늦었다고 할 수 없다. 이 출발에는 하루를 천 년처럼 가치 있게 보낼 수 있게 하는 놀라운 힘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박요섭 지혜생태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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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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