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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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아름다운 융.건릉
    화성시 안녕동에 소재한 융. 건릉은 사시사철 사람들이 찾아 오지만 특히 봄을 맞아 새순이 돋고 연두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요즘이 제일 좋다.   입구의 진달래가 피었다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하는 4월 하순이 제격이다.       해설사의 구수한 설명을 듣는 단체 외래인으로부터 매일같이 운동 삼아 둘레길을 도는 동네 사람들, 18세 이하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혜택으로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선생님 손을 잡고  고사리 같은 손을 이어 잡으며 재잘거리며 질문도 많이 한다.   운이 좋으면 능내에 사는 어린 고라니도 만나고 관리하는 아저씨들이 아침마다 곱게 쓸어주는 마사토길 양옆으로 가지런히 정렬하듯 빽빽이 들어차 있는 상수리 나무들. 수많은 길을 걸어 보았지만 건릉을 보고 난 후 S자로 유연하게 뻗어있는 길은 나에겐 최고의 희열과 달고 시원한 산소통 같이 상쾌한 기분을 선사해 준다.         한편 융릉과 건릉 사이의 소나무길은 이제 아름드리가 되어 소나무 고유의 향을 뽐내며 피톤치드를 뿜어내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12월 1일 부터 5월 15일까지의 산불조심으로 입산 금지되는 기간이 신록의 새봄맞이인 요즘과 중복되니 더 넓은 외곽 둘레길 40분 코스를 걸어보고 싶은 욕망을 억제해본다.   기록에 의하면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영혼이 있는 현릉원을 찾을 때에도 송충이가 있어 이를 잡았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면 그때는 농약이 발달되지 않아 지금보다 관리에 어려움이 더 있었는가 보다.   우리 고장에 귀중한 문화재가 있어 화성시민은 언제라도 길을 걸으며 정조의 효사상을 그려보며 산책을 벗 삼아 하루를 힐링해 보기를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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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여가
    2019-04-30
  • 경복궁 별빛야행, 5월 8일부터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해 예매 시작 후 3분 안에 모든 표가 매진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문화재청     올해 별빛야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후,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궁궐의 음식을 조리하고 차리던 공간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 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에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이 재개된다. 먼저,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극을 관람한 후,  별빛야행에 온 손님에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함화당’의 내부를 관람하며 궁궐의 일상을 엿본다. 다음으로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국악 독주를 감상한다. 평소 관람이 허락되지 않은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듣는 경험은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은 5월 8일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경복궁 휴궁일(화요일)을 제외하고 총 20회 진행되며, 회당 60명(1일 1회)이 참가할 수 있다. 외국어 진행 행사에는 내국인 참가가 제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경복궁을 대표하는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며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정보뉴스
    • 사회문화정보
    2019-04-25
  • 지구촌 최대의 나비축제, 함평에서 개최
    제21회 함평나비 대축제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세계 축제도시 함평에서 개최된다. 수만 마리의 나비들이 화려하게 입은 옷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지구촌 최대의 나비축제를 취재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우수 제품을 알리는 ‘함평나비 대축제’에 문화저널코리아가 동참한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 야외 나비 날리기, VR 나비체험, 사랑의 앵무새 모이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평의 캐릭터인 나비 스티커가 붙은 어린이용 비행기, 편백 큐브 주머니 만들기, 방향제, 디퓨져, 탈취제 등도 전시될 예정이며,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 유통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상품개발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송’의 브랜드 이프란(Ifrane)도 선보이며 행사기간 중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것이다. 함평나비 대축제를 위해서 피톤치드 상품 스티커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아말(Amal)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성공적인 함평나비 대축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절도 미수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시가 100억원에 달하는 황금 박쥐상도 특별 전시한다고 한다.
    • 스토리뉴스
    • 여행여가
    2019-04-23
  • 그리운 고향
        그리운 고향 / 정윤분   사랑채 앞마당 낮은 담장 옆 오래 묵은 살구나무에 흐드러지게 꽃이 피는 사월 봄바람에 꽃비가 쏟아져 마당 안에도 꽃잎 흩날린다.   댓돌 위에 가지런히 놓인 검정 고무신에 할머니의 외씨버선이 살짝 담기면 사뿐히 마당으로 내려오셔서 흩날린 꽃잎 어루만지며 마루에 걸터앉으신다.   할머니 치마폭에 살짝 누우면 이곳이 꽃밭이고 천상이어서 생명의 이야기가 꽃보다 아름답게 피어났다.   이곳이 언제나 돌아가고픈 내 그리운 고향의 품인데 가고픈 그곳에 잘 어울리는 마음 아직 부족하여 올봄도 꽃이 피는가.
    • 스토리뉴스
    • 영상스토리
    2019-04-16
  • 피워내리
      피워내리 / 강정순   사계절 언제나 꽃을 피운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움 속에 네 모습을 바라보노라니 내 모양은 왠지 쓸쓸하고 초라해지는구나.   나도 올봄 오래 깊이 간직한 씨앗을 쉬 지우기 어려운 빨간 꽃으로 피워내 보리라.   다시금 가슴에 뚝뚝 떨어져 쓸쓸하게 말라버리지 말고 지지 않을 사랑으로 피어나자.
    • 스토리뉴스
    • 시와스토리
    2019-04-16

실시간 스토리뉴스 기사

  • 신안군, '섬 병어 축제' 14일 개막
    1004의 섬 신안군은 병어 제철을 맞이해 특별하고 맛있는 '섬 병어 축제'를 14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 젓갈 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신안군청     4~8월까지 맛볼 수 있는 '섬 병어'는 청정한 신안 앞바다에서 어획돼 신선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고소함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신안군 제일의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매년 많은 미식가가 그 맛에 반해 신안을 찾고 있다.이번 축제는 난타·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꾸며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속놀이체험, 물풍선던지기, 병어 연 만들기 등 자녀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즐길 거리도 조성된다. 또 인접 증도면에서도 15∼16일 양일간 밴댕이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더해진다.특히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병어를 맛볼 수 있도록 1004인분의 병어회 무침 비빔밥 무료 시식회가 진행됨과 동시에 병어회, 찜 등 다양한 병어 요리가 제공되는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병어를 배달해주는 택배 주문 시스템도 운영된다.신안 해역 병어잡이 어선은 약 200여척으로 8월까지 연평균 600여톤을 어획해 약 126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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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여가
    2019-06-10
  • 공룡알 화석지와 우음도
    그동안 아내가 섬유근육통으로 병원을 다닌 지 50일 이상이 되어 너무 고생하여 위로 및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어디 스트레스라도 날려줄 아량으로 택한 곳이 송산면 고정리에 있는 공룡알 화석지와 인근의 우음도 정상에 서있는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이다.   공룡알 화석지는 1994년 시화방조제 물 막이 공사를 마치고 해수면이 낮아지자 바다물이 차였든 곳이 육지로 변하며 1999년 우연히 공룡알이 200여 개 발견되어 이는 1억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추정되어 2000년 천연기념물 제 414호로 지정된 곳이다.         우리는 기배동 집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여 송산 그린시티로 가는 도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궁금증이 생겨 양로리에서 남양 방향으로 가지 않고 그냥 송산 그린시티 방향으로 달렸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새로 생긴 77번 도로를 타고 시청 방향으로 가다 마도쪽으로 가려고했으나 길이 완공되지 않아 남양 시내를 거처 사강을 지나 고정리에 도착했다. 다행히 날씨가 덥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넓은 평원에는 띠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처음 이곳에 와 본 것은 벌써 14년전. 그때는 길도 없이 풀숲 사이로 들어가서 보고 나오곤  했는데 약 10년 전부터 나무테크 길을 시에서 만들어 보행하는데 무척 편하다. 간간히 편의 시설인 의자도 만들어 놓고 시야 확보를 위한 낮은 전망대도 만들어 주어 좋았다. 우리가 본 곳의 공룡알은 10여 개 정도. 친구들이 화성을 찻아오면 여러번 와 보는 곳으로 입구에서 약 1km 정도 되며 요즘에는 박물관에 해설자도 있어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화장실, 급수 제공,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 살았던 공룡은 우리가 영화에서 본 거대한 공룡이 아니고 비교적 몸체가 작은 뿔 달린 공룡으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라 부른다. 2008년 5월 전곡항에서 요트대회 준비 중 제방에서 공룡 화석을 발견했는데 크기가 1 7~2.3m로 추정하고 있다.   공룡알 화석지를 뒤로하고 이곳에서 약 3km 떨어진 우음도로 향했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이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5층에 오르면 아파트 15층 정도의 높이이며 시화호와 시흥, 인천까지 볼 수 있고 공롱알 화석지를 비롯해 송산그린시티 예정지와 끝없이 펼처진 들판을 볼 수 있다.           처음 보니 마치 외국에 온 듯하여 너무 감격스러웠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하수 정화시설 공사장도 보이며 요즘은 특히 이고장 사투리로 삘기(띠)가 바람에 출렁이며 파도를 이룬다. 이 식물은 염분을 좋아해서인지 현지 토양에 해마다 그 규모가 줄어들고 있으며 평택~시흥간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반으로 갈라 놓아 운치는 전보다 못해지고 있다. 언제인가 도로 서편은 인구 15만의 송산그린시티 신도시가 들어오게 되어있다.   몇 해 전만 해도 삘기가 필 때는 전국의 풍경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왔으나 요즘은 신도시 건설에 지장을 준다며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잠시 사진 몇 장을 찍으러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많이 손상되어 찾는 이도 보이지 않았다.   송산그린시티를 개발해도 공룡알 화석지는 그대로 존속시키고  화성시는 자연사 박물관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개발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땅 매송에서 비봉까지 연결된 고속도로가 송산그린시티와 연결 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발전할 화성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토리뉴스
    • 여행여가
    2019-05-22
  • 봄이 아름다운 융.건릉
    화성시 안녕동에 소재한 융. 건릉은 사시사철 사람들이 찾아 오지만 특히 봄을 맞아 새순이 돋고 연두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요즘이 제일 좋다.   입구의 진달래가 피었다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하는 4월 하순이 제격이다.       해설사의 구수한 설명을 듣는 단체 외래인으로부터 매일같이 운동 삼아 둘레길을 도는 동네 사람들, 18세 이하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혜택으로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선생님 손을 잡고  고사리 같은 손을 이어 잡으며 재잘거리며 질문도 많이 한다.   운이 좋으면 능내에 사는 어린 고라니도 만나고 관리하는 아저씨들이 아침마다 곱게 쓸어주는 마사토길 양옆으로 가지런히 정렬하듯 빽빽이 들어차 있는 상수리 나무들. 수많은 길을 걸어 보았지만 건릉을 보고 난 후 S자로 유연하게 뻗어있는 길은 나에겐 최고의 희열과 달고 시원한 산소통 같이 상쾌한 기분을 선사해 준다.         한편 융릉과 건릉 사이의 소나무길은 이제 아름드리가 되어 소나무 고유의 향을 뽐내며 피톤치드를 뿜어내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12월 1일 부터 5월 15일까지의 산불조심으로 입산 금지되는 기간이 신록의 새봄맞이인 요즘과 중복되니 더 넓은 외곽 둘레길 40분 코스를 걸어보고 싶은 욕망을 억제해본다.   기록에 의하면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영혼이 있는 현릉원을 찾을 때에도 송충이가 있어 이를 잡았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면 그때는 농약이 발달되지 않아 지금보다 관리에 어려움이 더 있었는가 보다.   우리 고장에 귀중한 문화재가 있어 화성시민은 언제라도 길을 걸으며 정조의 효사상을 그려보며 산책을 벗 삼아 하루를 힐링해 보기를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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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여가
    2019-04-30
  • 경복궁 별빛야행, 5월 8일부터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해 예매 시작 후 3분 안에 모든 표가 매진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문화재청     올해 별빛야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후,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궁궐의 음식을 조리하고 차리던 공간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 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에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이 재개된다. 먼저,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극을 관람한 후,  별빛야행에 온 손님에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함화당’의 내부를 관람하며 궁궐의 일상을 엿본다. 다음으로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국악 독주를 감상한다. 평소 관람이 허락되지 않은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듣는 경험은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은 5월 8일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경복궁 휴궁일(화요일)을 제외하고 총 20회 진행되며, 회당 60명(1일 1회)이 참가할 수 있다. 외국어 진행 행사에는 내국인 참가가 제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경복궁을 대표하는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며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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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지구촌 최대의 나비축제, 함평에서 개최
    제21회 함평나비 대축제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세계 축제도시 함평에서 개최된다. 수만 마리의 나비들이 화려하게 입은 옷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지구촌 최대의 나비축제를 취재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우수 제품을 알리는 ‘함평나비 대축제’에 문화저널코리아가 동참한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 야외 나비 날리기, VR 나비체험, 사랑의 앵무새 모이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평의 캐릭터인 나비 스티커가 붙은 어린이용 비행기, 편백 큐브 주머니 만들기, 방향제, 디퓨져, 탈취제 등도 전시될 예정이며,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 유통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상품개발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송’의 브랜드 이프란(Ifrane)도 선보이며 행사기간 중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것이다. 함평나비 대축제를 위해서 피톤치드 상품 스티커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아말(Amal)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성공적인 함평나비 대축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절도 미수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시가 100억원에 달하는 황금 박쥐상도 특별 전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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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여가
    2019-04-23
  • 그리운 고향
        그리운 고향 / 정윤분   사랑채 앞마당 낮은 담장 옆 오래 묵은 살구나무에 흐드러지게 꽃이 피는 사월 봄바람에 꽃비가 쏟아져 마당 안에도 꽃잎 흩날린다.   댓돌 위에 가지런히 놓인 검정 고무신에 할머니의 외씨버선이 살짝 담기면 사뿐히 마당으로 내려오셔서 흩날린 꽃잎 어루만지며 마루에 걸터앉으신다.   할머니 치마폭에 살짝 누우면 이곳이 꽃밭이고 천상이어서 생명의 이야기가 꽃보다 아름답게 피어났다.   이곳이 언제나 돌아가고픈 내 그리운 고향의 품인데 가고픈 그곳에 잘 어울리는 마음 아직 부족하여 올봄도 꽃이 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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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 피워내리
      피워내리 / 강정순   사계절 언제나 꽃을 피운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움 속에 네 모습을 바라보노라니 내 모양은 왠지 쓸쓸하고 초라해지는구나.   나도 올봄 오래 깊이 간직한 씨앗을 쉬 지우기 어려운 빨간 꽃으로 피워내 보리라.   다시금 가슴에 뚝뚝 떨어져 쓸쓸하게 말라버리지 말고 지지 않을 사랑으로 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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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 바람
        바람 / 김상태   맑은 물 깨끗한 바람 밝은 소리   옛날에는 그렇게 어울려 아름다움이 꽃, 숲, 들녘, 산이 됐다.   지금은 아름다웠던 그 모든 것이 요염한 자태로 위험한 곳으로 가자 한다.   나 다시 돌아가리 그 맑았던 개울가 청아했던 바람의 속삭임 그 깊은 울림이 마음 밝혔던 그곳으로
    • 스토리뉴스
    • 시와스토리
    2019-04-16
  • 바다
        바다 / 최병우   드넓은 가슴으로 외로운 이들을 향해 오늘도 하얗게 부러지는 손짓   때론 가슴 속으로 들려오는 파도 소리에도 달려가지 못하면   떠오르는 희망 이야기 가고 오는 조화의 속삭임 부지런한 하루를 잠재우는 설렘   드넓은 품으로 간직한 그리운 소식을 넘실넘실 넉넉하게 전해온다.
    • 스토리뉴스
    • 시와스토리
    2019-04-16
  • 여정
      여정 / 안순모   이름 모를 꽃들 향기 꼬불꼬불한 논두렁 밭두렁 옹기종기 모여 앉은 초가지붕 어울림이 마르지 않고 흐르던 하늘바라기 마을에   추석 보름 앞둔 날 온 동네에 울려 퍼지던 청아한 첫소리로 가을은 더욱더 넉넉하게 물들었다.   오늘날에 비하면 모든 게 어렵고 고달픈 세월이었는데 산과 들, 이 집 저 집 모두가 해맑고 푸근했던 시절   그 마음들이 희망을 심고 가꾸어 마침내 기름진 들녘 일구어 따뜻한 가정, 빛나는 삶의 열매 주렁주렁 가지가 휘도록 열었구나.   이제 이 보람 앉고 그윽한 시선으로 노을 바라보겠노라 생각했는데 저 깊은 곳에서 새로운 희망 떠올라 우렁찬 소리로 힘찬 날갯짓 하며 또 한 번 태어난 내 삶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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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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