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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탁구 100주년, 국내 최초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부산에서 열린다
    [시니어투데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2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40개국 선수단 약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 남자 단체전 2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7일(토)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린 대회이자, 1924년 한국 탁구가 시작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 선수가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를 높인다.   대회 개회식(2. 17)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과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이디엠(EDM) 레이저 공연, 가수 소향이 공식 주제가 ‘윈 포 유(Win for you)’를 선사하는 축하공연 등 화려한 무대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대회 개회식 전에 부산지역 문화사업 현장을 찾아간다. 버려진 폐공장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에프(F)1963’을 방문해 기존의 것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와 콘텐츠의 힘을 확인한다.   유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이 확대되어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케이-컬처의 힘도 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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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벤투호 소집, 시리아-이란전 승리 다짐
    벤투호 소집 [시니어투데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둔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4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7일 저녁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을, 12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2일 열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 7일 열린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점을 획득했고, 현재 승점 6점을 획득한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해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7일 가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3, 4차전 목표 승점을 6점이라 밝힌 바 있다.4일 소집된 선수단에는 김진수, 송범근, 백승호(이상 전북현대)를 비롯해 공백기를 거쳐 발탁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입소 시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이들은 저마다의 각오와 함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동준(울산현대)-소집 소감은?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빨리 받아드리고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1, 2차전 당시 부재로 이번 발탁에 기대감을 갖는 팬들이 많은데?기대를 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쉽지 않은 일정에 임하는 각오는?쉬운 일정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정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다.송범근(전북현대)-오랜만의 소집인데 소감은?대표팀에 발탁돼서 무척 기쁘다. 주어진 시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3년 만의 소집인데 그간 달라진 점은?나이를 먹었고 그만큼 프로 무대에서 경험이 쌓였다. 그때는 프로 1년차였고 지금은 프로 4년차다. 그때는 대체발탁으로 소집됐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바로 발탁된 점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골키퍼가 4명 소집됐다. 선배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형들이 워낙 각자 가진 개성과 장점이 뚜렷해서 배울 점이 많다. 내 취약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배울 점은 배우고 함께 시너지를 얻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김진수(전북현대)-오랜만의 소집인데 소감은?언제 대표팀에 들어왔었는지 기억이 안 났는데 기사를 통해 보고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았다. 이곳에 들어올 때는 항상 기분이 좋고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서 잘해야 한다.-최종예선 경험이 이미 있다.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겠는가?최종예선 경기를 많이 해봤는데 이번에도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말보다도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잘 해나가면 이길 수 있다. 다른 경험 많은 선수들도 많아서 서로 잘 융화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이번 일정에 대한 각오는?두 경기 다 이기는 것이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각오다. 모두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치고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과 내가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서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는 것이다.백승호(전북현대)-오랜만의 소집인데 소감은?정말 오기 힘든 자리인데 다시 오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 준비를 잘해서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다.-오랜만의 발탁이라 팬들의 기대가 큰데?매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 준비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다. 준비를 잘하다보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다.-시리아전, 이란전에 임하는 각오는?매 경기 꼭 이겨야하기 때문에 매 경기, 매 훈련을 잘 준비하겠다.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소집 소감은?대한민국 대표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권)창훈(수원삼성)이 형의 부상으로 대체로 들어온 만큼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현재 컨디션은?컨디션은 매우 좋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경기력도 좋은 상태다.-지난 소집 때와 비교해 어떤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은가?저번에는 소집 기간이 길지 않아서 팀의 컬러나 스타일을 잘 캐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합류해서는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템포와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다.-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두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선수들을 뒤에서 잘 받쳐주고,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경기를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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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시리아-이란전 앞둔 벤투 감독 "목표는 승점 6점"
    대한축구협회 [시니어투데이] “목표는 승점 6점 획득이다.”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두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10월 7일 시리아(홈), 10월 12일 이란(원정)과 경기를 치른다. 벤투호는 지난 2일 열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 7일 열린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점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승점 6점을 획득한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해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3, 4차전의 목표 승점을 묻는 질문에 “쉬운 질문”이라며 “어려움도 있겠지만 목표는 승점 6점”이라고 밝혔다.-지난 경기에서 득점력이 부족했는데 해결 방안은?1, 2차전에서는 승점 4점을 얻을 만큼의 득점만 했다. 물론 우리가 원한 것은 승점 4점이 아니라 6점이었다. 어려운 두 경기 앞두고 있기에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공격 과정을 더 발전시켜 득점 기회를 만들고 해결하는 것을 지난 경기보다 더 향상시킬 것이다. 수비의 경우에도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다.-골키퍼를 4명 소집한 이유는?많은 선수 선발하면 그만큼 많은 옵션 가져가면서 훈련이나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에서 한 경기, 원정에서 한 경기가 예정돼 있으므로 4명의 골키퍼를 선발하면 원정 시 발생할 변수에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강인(RCD마요르카)이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이 좋은데 발탁되지 않은 이유는?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강인이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발한 다른 선수들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경기에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거나 다른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선발했다.-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경기는 이미 계획된 것이기 때문에 선수와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성취해야할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선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백승호(전북현대)가 오랜만에 발탁됐는데?전에 함께 했던 선수다. 한국 복귀 이후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기술 좋은 선수고 미드필더로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 선발했다.-한국이 이란에 고전한 적이 많은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지켜봐야한다. 시리아전에 먼저 집중하고 나서 이란전을 생각할 것이다.-두 경기에서 목표 승점은?쉬운 질문이다. 목표는 승점 6점 획득이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목표는 승점 6점이다.-지난 경기에서 득점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스트라이커 두 명으로 괜찮은가?명단을 어떻게 보느냐에 다르다. 스트라이커 두 명이 있지만 (미드필더로 분류된) 손흥민(토트넘홋스퍼),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이동준(울산현대), 황희찬(울버햄튼)까지도 공격수로 볼 수 있다.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들이고 몇몇 선수들은 원톱도 가능하다.-중앙 수비수를 5명 선발한 이유는?선수 선발 시 고려하는 것은 팀의 밸런스다. 각 부문마다 밸런스를 고려해 선발했다.-최종예선에서 호주, 이란을 제외한 많은 팀들이 어려움 겪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할까?호주, 이란을 제외한 많은 팀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는 것에 그리 공감하지 못하겠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플레이스타일에 집중해서 상대 존중하며 겸손하게 경기하는 것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한국이 현재 축구하고 있는 빌드업 축구가 최종예선과 월드컵 본선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월드컵 본선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믿고 있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이다.-지난 소집 당시 부상 선수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외부의 의견과 내부의 의견의 각각 있을 것이다. 나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최선의 결정을 내려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이야기는 쉬우나 결정은 어렵다. 나는 결정할 때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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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캡틴의 품격‘ 손흥민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겠다”
        [시니어투데이] 남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다가올 월드컵 최종예선이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발전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 골을 신고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레바논을 2-1로 꺾고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우리의 실수로 힘든 경기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 역전승을 거둔 것은 긍정적”이라고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2차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2차예선 무패(5승1무)를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해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손흥민은 “냉정히 말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은 3번째인데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우리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면 2차예선이든 최종예선이든 힘든 경기를 하는데 어디까지나 실수로 경기를 말린 것은 잘못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경기해 역전한 것은 긍정적이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소감은?말이 20개월이지 대표팀에 소집된 것이 8개월 만이다. 시간을 날린 부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역전승을 거둔 것이 더 기쁘다.- 페널티킥 득점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바치는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다. 소식을 듣고 심정이 어땠는지, 따로 연락했는지 궁금하다. (에릭센은 이날 새벽 유로2020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했다)중계 카메라를 보고 ’Stay strong, I love you(힘내. 사랑해)‘라고 말했다. 에릭센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 자고 있어서 경기를 못 봤는데 일어나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불편했다. 같은 축구인으로서, 또한 같은 팀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걱정이 됐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라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신경이 쓰였다.- 볼보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그들에겐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경험이기에 잘 보고 배우라고 말했다. 볼보이들이 중요한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고 있을 때는 볼보이도 우리와 한팀이 돼서, 홈팀의 이점을 살려야 하는데 그런 점을 조언했고, 친구들도 잘 알아들었다.- 이번 소집기간에 대한 소감은. 이례적으로 경기 후 센터서클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일찍 온 선수들은 3주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고생 많았고, 많이 못 뛴 선수는 기분 상할 수도 있지만 티내지 않고 경기장에서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고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나는 참 운이 좋은 것 같다. 이런 팀의 주장이라서... 선후배들이 좋은 정신력과 자세를 가지고 잘 해줘서 너무나도 만족하게 끝내는 것 같다.- 송민규, 정상빈 등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선수들이 최종예선에서 활력소 될까?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민규는 경기를 너무 잘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 같은데 그게 자책골이 돼 안타깝다. 송민규, 정상빈, 강상우 등 어색한 자리인데 기존 선수들도 살갑게 다가갔고, 어린 선수들도 잘 다가왔다. 최종예선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가 밝은 선수들이라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잘 했으면 좋겠다.- 최종예선 보완점은?우리 팀이 냉정하게 말하면 모든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 최종예선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기에 정신적으로, 또한 많은 부분에서 준비돼야 한다.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이 3번째다.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해주려 한다.- 페널티킥 모션이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 같다.나에게 맞는 스텝을 찾고 잇다. 대표팀에서도 팀 훈련 이후 시간 날 때마다 개인 훈련을 했다.- 휴식기에 하고 싶은 일은?그냥 자고 싶다. 마음 편히 좋은 음식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매번 그렇지만 이번 시즌은 엄청 바빴다. 지금은 그냥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다.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아니면 좋은 데도 갈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휴가는 어떤 사람이라도, 말만 들어도 기쁘다. 그래도 너무 놓지 않고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하기에 잘 쉬고 편하게 있다가 본업으로 돌아오도로 하겠다.- 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우선 팬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3연전 기간 동안 팬들의 큰 성원 덕분에 2차예선을 잘 마무리했다. 최종예선은 어려운 길이 기다리는 만큼 우리가 붉은악마와 하나가 돼서 어려운 길도 무찌르고 나가는 팀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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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김학범호,도쿄 올림픽 앞두고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 갖는다
    김학범호,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 [시니어투데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 KFA는 한국과 가나 올림픽대표팀간의 친선경기가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만이다. 가나전 소집 명단은 24일 발표되며, 오는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가나와의 2연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4월말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6월에 평가전이 열린다면 와일드 카드(만25세 이상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 가나 올림픽대표팀은 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아깝게 놓친 팀이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와의 준결승, 남아공과의 3/4위전 모두 승부차기에서 패할 정도로 올림픽 본선 진출팀과의 전력 격차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방문전 일본에 들러서 일본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오기 때문에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과 가나의 역대 올림픽팀 대결은 3전 2승 1무로 한국이 앞선다. 세 경기 모두 비쇼베츠 감독이 이끌던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팀 시절에 치렀다. 친선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아틀란타 올림픽 본선에서도 만나 윤정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A대표팀 경기에서는 통산 3승 3패로 팽팽하다.이번 평가전도, 지난달 올림픽 예선을 위해 방한했던 중국 여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가나 축구팀 역시 입국 즉시 코로나 검사와 이동 통제 등 방역에 필요한 조치는 철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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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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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1 챔피언십] MVP 황인범 "비난에 나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
      [시니어투데이] 황인범(밴쿠버화이트캡스)이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황인범은 18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3차전에서 전반 28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한 황인범은 한국의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아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다. 사실 황인범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많은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경기력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황인범은 의연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여기서 나약해지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면 선수로서 도태되는 지름길이라 생각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핑계를 만들지 말자는 생각으로 더 노력하고 땀 흘렸다”고 밝혔다.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한 황인범은 이번 E-1 챔피언십이 축구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 되리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보고 평가하는 것은 보시는 분들의 몫이고 자유다. 이번 대회로 비난이 줄어들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번 대회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게끔 만들고 싶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또 만들고 싶다”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골을 넣은 뒤 일본 응원석 쪽으로 가 펼친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골을 넣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세리머니를 준비하지 못했다. 골을 넣고 생각난 것이 앞서 많은 선배들이 했던 ‘산책 세리머니’였다. 그래서 일본 응원석 쪽으로 갔는데 한국 관중이 더 많아 당황했다. 어색한 세리머니가 된 것 같다. 그래도 많은 환호를 받아 더 힘이 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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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E-1 챔피언십] 남자대표팀, 일본전 1-0 승리...대회 3연패
      [시니어투데이] 한국이 E-1 챔피언십 남자부 3연패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벤투호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는 3회 연속(통산 5회)의 우승 기록이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는 나상호(FC도쿄)와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인성(울산현대)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손준호(전북현대)와 황인범(밴쿠버화이트캡스)이 자리했고, 그 뒤는 주세종(FC서울)이 받쳤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현대),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김태환(울산현대)이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울산현대)가 지켰다. 경기는 치열한 응원전과 함께 마찬가지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한국은 세트플레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골대 불운에 울어야 했다. 전반 9분 주세종의 코너킥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슛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전반 25분에는 주세종의 코너킥에 이은 김영권의 헤더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 선제골은 필드 골로 완성됐다. 전반 28분 왼쪽에서 김진수가 드리블 돌파로 일본 수비진을 제쳤고, 살짝 내준 공을 아크 근처에 있던 황인범이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직선으로 뻗어나간 공은 그대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들어가자 경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양 팀은 일진일퇴를 펼치며 골을 노렸고, 파울 선언도 많았다.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양상으로 서로의 진영을 오갔지만, 위협적인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빠른 역습과 파울 유도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2분에는 주세종의 코너 근처 프리킥을 김진수가 헤더슛으로 연결해지만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김인성을 빼고 문선민(전북현대)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한 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며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3분과 34분에는 이정협과 김진수의 슈팅이 연이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 막바지 이어진 일본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동점골이 간절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김승규가 일본의 크로스를 선방한 것을 비롯해 마지막까지 침착한 수비를 펼쳤다. 벤투 감독은 후반 45분 공격수 이정협을 빼고 수비수 권경원(전북현대)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하기도 했다. 결국 한국은 1-0 승리로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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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올림픽 마당에서 ‘종가’ 위엄 떨친다
      [시니어투데이] 고심의 탁마 끝에 옥석이 가려졌다. ‘종가(宗家)’의 위엄을 사해에 떨칠 장수들이 여러 관문을 뚫고 모습을 나타냈다. 올림픽의 해인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 태권도를 이끌고 성가를 드높여야 할 그들이다. 고금을 통틀어 으뜸으로 평가받는 전략가인 손자는 기세와 태세를 중요시했다. 군대를 잘 조련해 기세를 높이고 태세를 갖추면 전장에 나가 뜻대로 승패를 다툴 수 있다고 역설했다. 곧, 승리를 쟁취하려면 이에 통달한 장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수를 전쟁에 있어서 근본 원칙 다섯 가지 가운데 하나로 꼽았을 정도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회장 최창신)가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에 신중을 거듭한 까닭이다. 저변이 넓은 한국 태권도는 지도자 자원이 풍부하다. 따라서 태극 전사를 이끌 장수를 뽑을 때마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누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낙점되는지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기도 하다. 한국 태권도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2020 국가대표팀 강화 훈련 지도자진의 면면이 밝혀졌다. 1차 관문인 경기력향상위원회(13일)와 2차 관문인 이사회(17일)를 잇달아 뚫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모두 9명(의무 트레이너·기술 코치 포함)으로 이뤄졌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2019년도 KTA 제4차 이사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지도자진을 원안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사회는 신중한 선정을 위해 격론을 펼친 끝에 대국적 견지에서 추천 명단을 그대로 수용했다. 이로써 베일에 가려졌던 코칭스태프가 비로소 공개됐다. 드리워졌던 장막이 걷힌 지도자 진용은 2019년 체제와 크게 달라졌다. 출발 시 9명 얼굴(신재현 코치는 중도 사퇴) 가운데 세 명만이 자리를 지켰을 뿐, 새로 6명이 들어와 그 자리를 메웠다. 유임 지도자는 이창건·왕광연 코치와 나연희 의무 트레이너고, 신임 지도자는 염관우·함준·이원재·양소이 코치와 김시상 의무 트레이너 및 고형근 기술 코치(전담팀)다. 이날 이사회는 수석 코치도 역시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2019년 지휘봉을 잡았던 이창건 수석 코치가 2020년에도 지도자진 수장을 맡게 됐다.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베스트팀 코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던 이 수석 코치는 서류 평가(50점)와 면접/PT(50점)으로 이뤄진 1차 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종가를 이끌 장수로 뽑힌 지도자는 영광스럽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담감에 시달린다. 종가의 장수로서 언제 어디에서든 최고의 전과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짓눌린다. 곧, 영광의 밝음과 책무의 어둠이 공존하는 자리가 한국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직이다. 더구나 내년은 2020 도쿄(東京)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게 쏠리는 올림픽 무대에서, 특히 ‘효자 종목’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태극 전사를 이끌고 최상의 전과를 올려야 한다. 영광과 좌절의 기로에서, 그들이 어떤 운명을 개척하고 맞이할지 궁금하다. 화살은 이미 활시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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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E-1 챔피언십] 벤투 감독 "득점 효율성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시니어투데이] “득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홍콩과의 1차전 2-0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18일에는 일본과의 3차전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 가능성을 가지고 치를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지배하고 운영했다. 선수들의 투지가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쉽지 않은 상대인 중국에 승리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벤투 감독은 “오늘 경기뿐 아니라 내가 부임한 이후 득점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주도적인 경기를 하면서 기회를 많이 창출해내는 플레이를 추구한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것에 비해 득점력이 좋지 않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비판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온 철학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이 안에서 개선점을 찾아 개선시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득점 효율성 역시 당연히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득점력을 보완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3차전 상대인 일본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수비할 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은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지만, 우리도 이에 지지 않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겠다. 우리가 일본보다 휴식이 하루 짧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런 불리함을 좋은 조지력과 투지로 이겨내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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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프로야구 구단의 연간시즌권 이용 약관상 불공정약관 조항 시정
    [시니어투데이] 프로야구 연간시즌권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약 6개월 동안 각 구단이 주관하는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회원권이다. 연간시즌권의 종류는 경기 일정(풀시즌권, 미니시즌권-주중, 주말, 금토일권), 좌석 등급(VIP석, 중앙테이블석, 내야테이블석)에 따라 구분된다. 2019년도 연간시즌권 중 최저가는 52천 원, 최고가는 17,347천 원에 이른다. 프로야구 연간시즌권은 구단별 이용약관에 환불 자체가 불가하거나 개막 이후 또는 임의로 정한 기간이 경과한 때에는 구매취소 또는 환불이 불가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시즌 개막이 된 이후 고객이 남은 경기를 볼 수 없는 사정 등이 발생한 경우 연간시즌권의 잔여 경기에 대해 취소 및 환불을 요구할 수 없었다. 공정위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연간시즌권‘환불불가’조항이 있는 8개 구단에 대하여 불공정 환불조항을 시정하도록 하였다. 시즌 개막 이후 또는 임의로 정한 기간(구매기간, 판매기간, 취소기간, 구매 후 14일, 구매 후 3개월 등)이 경과하였다는 이유로 구매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항은 약관법에 위배된다. 법률에 따른 고객의 해제권 또는 해지권을 배제하거나 그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 및 계약의 해제 또는 해지로 인한 고객의 원상회복청구권을 부당하게 포기하도록 하는 조항으로서 무효이다.(약관법 제9조 제1호 및 제4호) 프로야구 연간시즌권 이용에 관한 계약은「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계속거래’로서 고객은 다른 법률에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 때 사업자는 계약 해지·해제로 발생하는 손실을 현저하게 초과하는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실제 공급된 재화 등의 대가를 초과하여 수령한 대금의 환급을 부당하게 거부해서는 안 된다. 8개 구단은 조사 과정에서 시즌 개막 이후에도 환불이 가능하도록 자진시정하여 약관에 반영하였으며, 2020년 프로야구 연간시즌권 판매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스포츠 관람권 계약해지·환불에 관련 피해예방 및 소비자 권익보장에 따라 건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스포츠 분야의 소비자 관련 약관 뿐만 아니라 선수 및 사업자 등에 적용되는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여 스포츠업계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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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 [E-1 챔피언십] 벤투 감독 “전반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시니어투데이]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홍콩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대표팀은 11일 저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과 나상호가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번 E-1 챔피언십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 통산 4회 우승국인 한국은 최근 2개 대회인 2015년과 2017년에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회 연속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홍콩을 잡고 넘어가야 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전반전에는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박스 안쪽 침투를 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승리했지만 전반전 경기력을 썩 좋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경기력이 좋아졌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우리가 지배를 했다.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못한 점은 앞으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반 중후반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부상을 입은 김승대의 상태에 대해서 벤투 감독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지만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부상정도에 따라 좋지 않을 경우 어쩌면 우리와 끝까지 함께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후반 내내 전담 키커를 포함해 그라운드 곳곳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한 황인범에 대해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은 개성이 있는 선수다. 본인이 해줘야 할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있어야 할 위치에 있다. 위험이 있어도 과감히 플레이하는 적극성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 전환 시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황인범은 영리하게 플레이했다. 황인범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본인과 대표팀 소속팀 모두에게 윈윈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상대팀 홍콩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의 경우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게임이 전개됐다.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 했고, 상대는 최대한 실점하지 않도록 수비적인 경기를 했다. 그래서 추가득점이 나오는 게 중요했다. 추가득점을 하면서 게임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길 원했다. 공격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기는 내려서서 수비하는 팀에 대한 대처방안이 필요한데 전반에는 이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은 잘 대처해 빠르게 주고받는 플레이를 했다. 공간 침투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상대의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대응을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벤투호는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중국에 대해 언급하긴 이른 시간이지만 중국과 일본의 어제 경기를 봤고 이미 상대 분석을 시작했다. 아직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다. 오늘과는 다른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 중국은 우리를 무조건 이겨야 하기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을 다해 우리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대로 준비할 것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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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E-1 챔피언십] 남자대표팀, 홍콩과의 맞대결서 2-0 완승
        [시니어투데이]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벤투호가 홍콩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저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1 챔피언십 통산 4회 우승국인 한국은 최근 2개 대회인 2015년, 2017년에 모두 우승해 3회 연속 우승 목표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홍콩전 승리로 벤투호는 3회 연속 우승 달성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3회 연속 우승을 위해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하는 홍콩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전북현대)가 최전방 원톱에 섰고 2선은 나상호(FC도쿄), 김보경(울산현대), 문선민(전북현대)이 채웠다. 중원은 황인범(밴쿠버화이트캡스)과 손준호(전북현대)가 지켰고 포백 수비라인은 박주호(울산현대), 권경원(전북현대), 김민재(베이징궈안), 김태환(울산현대)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삿포로)이 꼈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쪽 측면을 활용해 홍콩을 흔들었다. 홍콩은 먼저 수비를 두텁게 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6분 첫 코너킥 기회를 잡은 한국은 황인범의 킥이 수비에 걸리면서 득점 기회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7분에도 다시 한 번 코너킥을 연결했지만 중원에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1분에는 손준호가 중원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짧은 패스로 침투하기에는 홍콩 수비가 너무나 촘촘히 밀집해 있어 한국으로서는 전방 진입이 쉽지 않았다. 홍콩은 공을 잡을 경우 무리한 드리블을 하기보다는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우선 한국의 체력을 빼놓는 전략을 택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권경원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17분에는 김민재가 구성윤에게 전달한 백패스에 실수가 생기면서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반 21분에는 박주호가 왼쪽 사이드에서 전달한 패스를 황인범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를 맞고 나갔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한국은 공격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홍콩의 밀집 수비를 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었다. 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홍콩 제임스 하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등 위험한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전반 36분에는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홍콩 얍 훙 파이 골키퍼의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골이 되지는 못했다. 이어 김승대가 돌파 과정에서 얍 훙 파이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고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전반 42분 김승대 대신 이정협(부산아이파크)을 투입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아크써클 부근에서 프리킥을 따냈고, 키커로 나선 황인범이 오른발로 툭 찬 킥이 홍콩 수비벽을 넘어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한국은 한층 경쾌한 몸놀림으로 홍콩을 압박했다. 후반 5분에는 황인범이 백패스를 이어받아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1분에는 나상호가 왼쪽 사이드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를 시도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은 수비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16분 문선민을 빼고 윤일록(제주유나이티드)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홍콩도 선수 두 명을 교체하며 맞불을 놨다. 한국은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윤일록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황인범의 슈팅은 홍콩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어 나상호가 왼쪽에서 준 패스를 이정협이 빠른 속도로 쇄도한 뒤 골문 바로 앞에서 발을 갖다 댔지만 위로 벗어났다. 후반 24분에는 다시 한 번 코너킥을 따냈지만 김민재의 위협적인 문전 헤더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에는 윤일록의 왼쪽 패스를 이정협이 다시 쇄도해 빠르게 발을 갖다 댔지만 이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홍콩은 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활동량을 올리기 시작해 적극적인 반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으며 아쉬운 장면을 거듭해 만들었다. 상대의 빈틈을 타 기습적인 슈팅을 때리기도 했지만 밀집수비에 막혔다. 후반 30분 이후에는 홍콩 진영에서 연달아 공격을 시도했다. 좌우 측면을 오고 가며 박스 안쪽 접근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해답은 세트피스였다. 한국은 후반 37분 왼쪽 코너킥을 얻었고 황인범이 올린 킥이 뒤쪽에 있던 김보경의 머리를 거쳐 문전에 있던 나상호의 머리로 이어졌다. 나상호의 헤더 슈팅은 그대로 홍콩의 골문에 꽂혔다. 이후 벤투 감독은 김보경을 빼고 이영재(강원FC)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썼다. 후반 43분에는 아크써클 부근에서 다시 한 번 프리킥을 따냈고 황인범이 절묘하게 감아 찼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두 골로 여유를 잡은 벤투호는 이후 경기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했고, 결국 2-0 승리로 첫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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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벤투호, 3회 연속 우승 향해 전진
      [시니어투데이]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3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1일부터 18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과거 동아시안컵으로 불렸던 E-1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되는 동아시아 최고의 축구 축제로 남자부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일본이 참가한다. 한국남자대표팀은 E-1 챔피언십의 단골 우승 후보다. 대회가 시작된 2003년을 시작으로 2008년, 2015년, 2017년에 우승하며 통산 4회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개 대회인 2015년과 2017년에 모두 우승한 게 핵심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3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다. 벤투 감독은 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이 대회에서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걸 알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호는 지난달 28일 K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가 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손흥민, 이강인 등 핵심 해외파 선수들이 빠졌지만 문선민(전북현대), 김보경(울산현대) 등 K리그 선수들을 비롯해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 멤버들까지 합류했다.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과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있다. 윤일록(제주유나이티드)의 경우 2017년 E-1 챔피언십 소집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한승규(전북현대)와 김인성(울산현대)은 지난해 12월 아시안컵 소집 훈련 이후 1년 여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속팀인 강원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재는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벤투 감독은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라고 있다”면서 “단기 토너먼트이긴 하지만 새로 발탁한 선수들을 시험하고, 예전에 소집됐지만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러 선수 조합과 새로운 옵션을 시험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받는 건 오는 18일에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경기다. 일본전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사실상 이번 대회의 남자부 결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부담스러운 만큼 어느 때보다 신중한 자세로 준비 중이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대회에 나서는 모든 상대를 존중하면서 좋은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고, 선수 시절과 감독으로서 한국과 맞붙어 본 경험이 많은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한국뿐만 아니라 우리가 상대할 모든 팀이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대회 타이틀을 딸 수 있는 기회다. K리그 선수를 주축으로 한 ‘NEW 벤투호’의 위력과 가능성이 이번 E-1 챔피언십에서 펼쳐진다. 벤투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조직력”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평상시처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팀으로서 뛰는 것이다.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해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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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리그 우승 경험한 김진수, 이제는 대표팀 우승 노린다
      [시니어투데이] 전북현대의 기적 같은 K리그 우승을 이끈 김진수가 이제는 대표팀의 E-1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과거 동아시안컵으로 불리었던 E-1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되는 동아시아 최고의 축구 축제로, 남자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 한국남자대표팀은 E-1 챔피언십의 단골 우승후보다. 대회가 시작된 2003년을 시작으로 2008년, 2015년, 2017년에 우승하며 통산 4회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개 대회인 2015년, 2017년에 모두 우승하며 올해에도 3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김진수를 포함한 23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한 벤투호는 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김진수는 훈련 전 인터뷰에서 “K리그는 끝났지만 대표팀 경기가 아직 남아있다. 당연히 우승을 생각하고 있고 잘 준비할 것이다. 무엇보다 날이 춥기 때문에 안 다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리그 종료 직후에 바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김진수는 팀의 E-1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아직 (3회 연속 우승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고 들었다. 이번에 우리가 우승해 3연패를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어떤 자세로 경기에 들어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전뿐만 아니라 다른 두 경기도 중요하기에, 세 경기 모두 이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이강인 등 기존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빠진 상황이지만 문제는 없다. 김진수는 “K리그에서 선수들이 모였고 새로운 선수들도 있지만 모두 대표 선수를 할 만큼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각자 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으니 조금만 훈련하면 금방 (조직력이) 맞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김진수는 대표팀 소집 후 울산 선수들과 만난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전북과 울산은 올해 K리그1 우승을 놓고 끝까지 경쟁했지만 결국 전북이 우승타이틀을 가져갔다. 이번 대표팀에는 김진수, 문선민, 손준호, 김승대, 권경원 등 전북 선수들과 박주호, 김보경, 김인성, 김태환 등 울산 선수들이 골고루 뽑혔다. 김진수는 “(울산) 형들하고 인사했다. (김)보경이 형과도 인사했다. 그런데 (박)주호형이 농담으로 ‘이빨보이지 말라’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같은 팀으로 모였다. 이 전에 있었던 일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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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남자 U-22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28인 명단 발표…9일 강릉서 소집
      [시니어투데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2 대표팀이 2019년 2차 국내 소집훈련을 위한 2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2 MVP 이동준(부산아이파크)을 비롯해 남자 A대표팀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동경(울산현대)이 소집된다. 지난 두바이컵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대원(대구FC), FC안양의 조규성과 맹성웅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0년 국군대표(상무) 선수 모집에 최종 합격한 오세훈(아산무궁화FC)과 전세진(수원삼성)도 포함되었으며, 지난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 바 있는 서경주(서울이랜드FC), 작년 동계훈련을 함께했던 이상헌(울산현대)도 오랜만에 함께 발을 맞춘다. 더불어, 독일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일본에서 뛰는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등도 합류한다. 지난 U-20 폴란드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는 김주성(FC서울)은 처음으로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소집은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국내 소집훈련이다. 9일 강릉에서 소집하여 약 보름간 훈련하며, 올림픽 예선을 위한 옥석 가리기를 마무리한다. 대표팀은 24일 국내 소집훈련을 마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이후 12월 말 챔피언십 최종 명단 23명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조별리그 첫 경기 장소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세부 일정 등은 미정이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먼저, 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 소집과 관련해 많은 협조를 해준 벤투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최종 명단에 대한 윤곽은 잡혔고, 마지막 소집인 만큼 세부적인 선수단 운영 방향과 각종 상황에 따른 대비책 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소집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 남자 U-22대표팀 주요 일정 ### 12/9(월) 14:00, 소집 @강원도 강릉 12/24(화) 오전 중 소집 훈련 종료 *오세훈, 전세진은 상주 상무 입영 전 교육 소집 등의 사유로 12/16(월) 합류 ### 남자 U-22대표팀 소집훈련 명단(28명) ### GK: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DF: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1995), 김주성, 윤종규(이상 FC서울),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태현(대전시티즌), 서경주(서울이랜드FC),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대구FC) MF: 김동현(성남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이동경, 이상헌(이상 울산현대), 전세진(수원삼성 블루윙즈), 정승원(대구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 FW: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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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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