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2(화)

정보뉴스
Home >  정보뉴스  >  문화/연예

실시간뉴스
  • 돌아온 '대동여지도', 조선의 꿈을 그리다
    대동여지도(전체 펼친 모습)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은 3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언론에 공개한다.이번 환수는 해당 유물 소장자가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확인됐으며, 정보 입수 이후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수차례에 걸친 재단의 면밀한 조사, 관계자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올해 3월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전문 출판자인 김정호(金正浩, 1804 추정〜1866추정)가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22첩의 병풍식 전국 지도첩이다. 이번에 환수된 《대동여지도》는 1864년 제작된 목판본에 가필, 색칠하고《동여도》에 기술되어 있는 지리정보를 필사(筆寫)해 추가한 것으로,《동여도》와 《대동여지도》가 하나의 지도에 담겨져 있다.《동여도》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의 저본(底本)으로 삼았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조선전도로, 조선시대의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의 지리 정보와 약 18,000여 개에 달하는 지명이 실려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이에 반해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새겨야 하는 한계 때문에 많은 지명들과 주기(註記)가 생략되어 있다.이번에 환수된 지도는 목판본인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동여도》의 주기 내용을 필사해 보완한 최초의 사례로 확인되며, 《대동여지도》가 보급되면서 변용된 형태로 추정된다. 국내에 소장되어 있는 《대동여지도》와는 다른 구성과 내용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환수는 더 큰 의미를 가진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유물은 총 23첩(목록 1첩, 지도 22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동여도》의 형식을 따른 것으로, 일반적인 《대동여지도》는 목록이 따로 없으며 22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120리 간격으로 구분하여 22층을 만들고, 각 층을 병풍식으로 접을 수 있는 첩으로 만든 것은 《동여도》와 《대동여지도》가 같다.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할 것은 《동여도》의 주기 내용이 대부분 필사되어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백두산 일대가 묘사되어 있는 제2첩의 경우 《대동여지도》 판본에는 없는 ‘백두산정계비’와 군사시설 간의 거리가 필사되어 있다. 또한 울릉도 일대가 묘사되어 있는 제14첩에는 《대동여지도》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은 울릉도로 가는 배의 출발지 등의 내용이 필사로 적혀 있다.세부적인 구성에서도 그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대동여지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대동여지도》의 지도유설은 1첩에 간인(刊印)되어 있으나 이번 유물은 지도의 빈 공간에 필사되어 있으며 그 내용도 동여도의 것과 같다. 또한 《대동여지도》 판본에서는 2면에 걸쳐 인쇄되어 있던 강원도 삼척부와 울릉도 일대가 1면으로 축소되어 배치되어 있는 점은 《동여도》의 배치 형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공개된 《대동여지도》는 국내에서 최초 확인된 《동여도》의 주기 내용이 필사된 《대동여지도》 판본이며, 국내 소장된 《대동여지도》 갑자본과 《동여도》가 희소하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조선의 지도 제작과 활용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지리 정보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재청과 재단은 이번 환수 및 공개가 조선시대 과학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현지 협력망 확대를 통해 국외 중요 한국문화유산의 발굴과 환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환수된 《대동여지도》매입은 정부혁신 사업으로 복권기금으로 추진됐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3-04-03
  • 140년 만에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복원된 조선 관청 ‘군기시(軍器寺)’
    군기시 AR 체험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은 서울시,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 제일기획(대표이사 김종현)과의 민관협력으로 140년 만에 조선시대 중앙관청 ‘군기시(軍器寺)’를 디지털로 복원한 문화유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체험관의 공개행사를 2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민청(군기시유적전시실 등)에서 개최한 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군기시’는 1392년(태조 1년) 설치된 중앙관청으로, 조선시대 군수물자 연구·개발·제조 및 보급‧관리의 기능을 담당했다. 1884년(고종 21년) 기기국(機器局)에 흡수되어 폐지된 후 일제강점기에 ‘군기시’ 자리는 태평로 확장으로 중심영역이 사라지고 태평로 동쪽 영역은 경성일보 사옥, 경성부청사가 건립되면서 그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다. 2009년 서울시 신청사 건축 과정에서 관련 유물이 대량 발굴되어 현재는 군기시가 있던 옛 자리 일부를 서울시민청 내 군기시유적전시실로 운영하고 있다.군기시 디지털 협력사업은 지난 2019년 한양도성 ‘돈의문’ 디지털 복원‧활용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물로, 문화재청, 서울시, 우미희망재단, 제일기획의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됐고, 특히 역사 분야(이왕무 경기대 교수‧이근호 충남대 교수), 건축 분야(김왕직 명지대 교수)의 자문위원과 스코넥(가상현실)‧애니팬(증강현실) 등의 전문기업이 검증‧자문에 참여하여 역사고증과 디지털 복원‧재현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사업을 통해 군기시 발굴유적지에서 증강현실(AR)로 군기시 건물 7채를 복원했고 관람객은 문화유산 확장 가상 세계 응용프로그램 ‘헤리버스 공존’을 통해 증강현실(AR)로 복원된 군기시 건물과 무기류(신기전‧변이중화차 등), 건물 내부의 무기 제작과정을 체험‧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군기시 유적전시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분신을 만들어 군기시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객과 문화유산 디지털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존하고 소통할 수도 있다. ‘헤리버스 공존’은 현재 애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기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곧 출시 예정이다.군기시 유적전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단,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디지털 혁신과 적극행정의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과 함께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문화관광, 문화유산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3-02-15
  • 문화재청, '임진왜란 웅치 전적' 사적 지정
    < 임진왜란 웅치 전적 전경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완주군․진안군에 위치한 '임진왜란 웅치 전적'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임진왜란 초기(1592년 7월) 전라도를 침략한 왜군에 맞서 관군 및 의병이 민관 합동으로 호남을 지켜낸 ‘웅치 전투’가 발생한 곳으로 호남 방어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초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조선군이 결국 승전하게 되는 국난 극복의 전적지로 평가된다.‘웅치’는 완주군과 진안군 사이 고갯길의 지명으로 웅치 일대의 옛길은 전주와 전라도 동부지방인 진안 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됐다.'선조실록'등 여러 문헌에 기록된‘웅치’는‘웅현’,‘웅령’으로도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는‘곰티’또는‘곰치’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조경남의 '난중잡록'에는 전투가 일어난 지리적 위치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전주 전 만호 황박이 모집한 군사 200명을 모아 웅현에 복병했는데 웅현은 바로 전주와 진안의 경계였다. 이때에 이광이 나주 판관 이복남, 김제 군수 정담 등으로 복병장을 삼아 웅현을 파수케 했는데 황박이 가서 조력한 것이다.지난 7월 개봉한 영화‘한산’을 통해 재조명된 웅치 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진안을 거쳐 전주를 공격해오던 왜군을 진안과 전주의 경계였던 웅치 일대에서 막아서며 전개됐다. 왜군은 결국 웅치를 넘어 전주 부근까지 진출했으나 전투 과정에서 많은 전력을 상실하여 전면적인 공격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전주를 공격하여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고자 했던 왜군의 전략을 무력화시켰다는 점에서 승패를 떠나 국난 극복의 전적지로서 의미를 가진다.웅치 전투를 통한 호남 수호 이후, 관군과 의병이 경기도와 경상도로 진출하여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쟁에 필요한 각종 물자를 호남 지역으로부터 조달하는 등 임진왜란 극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완주군․진안군과 협력하여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임진왜란 웅치 전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3-01-03
  • 문화재청, 민족의 성군, 세종대왕의 625주년 탄신을 기리다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서 세종대왕 탄신 625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개최한다.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이다.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거행되는 숭모제향(崇慕祭享)은 ▲ 초헌관의 분향과 헌작,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문화재청장의 대통령 명의 화환 헌화와 분향, ▲ 축사의 순서로 진행된다.또한, 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의 북방 영토 개척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세종, 우리 옛 땅을 되찾다’를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숭모제전이 열리는 15일이 휴일(일요일)인 점을 고려하여 행사장 내에 일반관람객의 참관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뜻으로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세계유산인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을 온전히 보존하고, 다양한 활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종대왕의 위업을 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2-05-13
  • 문화재청, 3년에 걸친 경복궁 향원정 복원 완료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경복궁 향원지(香遠池)의 향원정(香遠亭)과 취향교(醉香橋) 복원을 3년 만에 완료하고 5일 언론에 공개한다.취향교는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향원정의 북쪽에 세워진 다리였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나서는 1953년 관람 편의를 위하여 본래 위치(향원정 북쪽)가 아닌 향원정 남쪽에 세워졌다가 이번에 원래의 자리를 찾아 복원되었다. 이전에는 석교 교각에, 목재 난간을 갖춘 평교형태였다가 이번에 아치형 목교로 제 모습을 찾았다.향원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낡고 기울어지면서 지난 2012년 정밀실측조사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진단을 받다가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 총 3년 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그동안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는 정확한 창건연대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887년(고종 24년)의 ‘승정원일기’에 ‘향원정’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면서 건립 시점을 1887년 이전으로 추정해 왔다. 하지만, 이번 복원공사에서 실시한 목재 연륜연대조사를 통해 1881년과 1884년 두 차례에 걸쳐 벌채된 목재가 사용된 것이 확인되어 건립 시기를 추정하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향원정 건립 시기는 1885년으로 추정하게 되었다.이번 복원작업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구들의 구체적인 형태와 연도(煙道, 연기가 나가는 통로)의 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유구를 그대로 활용하여 향원지 호안석축 외부와 연결된 낮은 형태의 굴뚝을 복원하였고, 배연실험으로 아궁이에서 연도를 통해 연기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하였다.또한, 향원정의 6개 기둥 중 동남방향 초석(楚石, 주춧돌)에 대한 조사를 통해 건물 기울어짐의 주요원인이 초석을 받치는 초반석의 균열로 인한 초석 침하현상이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복원과정에서는 전통방식의 말뚝기초 시공을 통해 지반을 보강하였으며, 향원지 영역의 옛 사진을 분석하여 변형·훼손된 절병통, 창호, 능화지, 외부 난간대 등을 복원했다. 또한, 과학적 실험을 통해 향원정의 원형 단청도 확인하였는데,  향후 단청안료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취향교 복원과 향원정 보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복궁 2차 복원정비사업과 함께 경복궁의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국민에게도 복원된 향원정 내부와 취향교를 공개할 계획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법궁(法宮) 경복궁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복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족문화유산의 품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복궁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궁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1-11-05

실시간 문화/연예 기사

  • 역시 김수현...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방 시청률 6.1%
      [시니어투데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9시에 방송한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1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이날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비지상파 시청률 2위는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였다. 이날 밤 10시50분에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 제10회는 4.9%였다. 이는 14일 방송된 9회 시청률 4.7%에서 0..2% 포인트 오른 수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출연 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수현의 복귀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드라마에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꿈도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동화 작가 고문영의 충돌이 심상치 않은 파동을 일으켰다. 동화책 낭독회를 위해 병동에 온 고문영은 흩날리는 벚꽃 아래 문강태와의 만남에서 "필요할 때 내 앞에 나타나 주면 그게 운명"이란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후 병실을 탈출한 환자로 낭독회가 중단됐고 그가 어린 딸과 극단적 선택을 하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문영은 분노했다. 자신의 목을 조르는 통제 불능 환자를 위협하려던 고문영을 문강태가 막으며 "운명, 아니었네"라며 번복했다. '괜찮은 정신병원'의 간호사 남주리(박규영)가 병원에 입원한 고문영 아버지의 수술 동의서를 받으러 고문영을 찾아갔을 때, 둘 사이의 신경전은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22
  •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역주행…16주 연속 상위권
    [시니어투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순위 역주행과 동시에 16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에서 6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순위 74위에서 10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지난 3월7일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 후 16주째 메인 앨범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맵 오브 더 솔 7'은 빌보드 내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월드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및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6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8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13위 등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98위로 재진입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역시 '월드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올라 3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17
  • 일본 평화운동가 “군함도 전시관, 역사왜곡 중심에 있어”
    [시니어투데이] 일본 평화운동가가 군함도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칼럼을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에 게재했다.  나카사키 중국인 강제 동원을 지원하는 모임 신카이 도모히로 사무국장(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 평화자료관 부이사장)은 6월 15일(월) ‘누구를 위한 산업유산정보센터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역사 왜곡을 비롯한 많은 문제의 중심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카이 사무국장은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주민의 증언을 담은 동영상 등이 전시된 것을 지적하며 “이게 과연 일본이 밝힌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조치가 맞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피해자 학대나 차별에 대한 증언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센터는 없었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판단은 센터 방문자에게 맡기고 싶다'는 가토 고코 전무이사의 발언은 지극히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센터의 설립은 국제회의에서 한 약속을 짓밟는 행위”라고 했다. 신카이 사무국장은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역사를 마주 하기는커녕 왜곡과 은폐로 일관해 왔다. 그것이 센터에 반영이 된 것”이라고 했다. 이 센터가 군함도가 있는 나가사키가 아닌 수도 도쿄에 건립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면 한국과 중국 관계자와 논의 후 나가사키에 설립했어야 했는데 나가사키에서 1200km 이상이나 떨어진 도쿄에 설립했다는 것은 의문”이라며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고바야시 히사토모 사무국 차장 역시 아베 정권이 역사왜곡을 알리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은 역사를 제대로 마주하고 과거사를 반성해 산업혁명 유산의 그늘에 가려진 강제동원 피해자 실태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일본이 성의 있게 강제동원 피해자를 조명하고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잘못을 인정한다면 전 세계가 화해와 우호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보뉴스
    • 정치
    2020-06-16
  • 한반도 평화 염원 담은 남북한 무형유산 공연 한자리에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행한다. 한국전쟁 70년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 공동체’를 주제로 남북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이다. 공연내용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사자놀이인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한국 신 무용의 대표적인 작품 김백봉부채춤(이북5도 무형문화재 제3호(평안남도)) ▲북한비물질유산목록인 민요 뱃노래, 홀로아리랑, 그네 뛰는 처녀, 용강기나리, 돈돌라리 ▲조선민족무용기본의 쟁강춤, 장고춤 ▲남북의 노래 아리랑 등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이북5도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탈북예술인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바람과 코로나19의 빠른 안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남북한의 소리, 춤, 음악, 연희 무대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출연진으로는 유지숙 명창(서도소리), 북청사자놀음 보존회, 김백봉부채춤보존회, 장새납(북한 개량악기) 연주가 이영훈, 북한 국보로 지정된 악기인 소해금 연주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진(탈북예술가), 함경북도 예술단 무용감독 출신인 최신아 예술단(탈북예술가), 평양국립교향악단 최연소 수석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 김철웅(탈북예술가)이 함께해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명부작성, 손 소독, 입장 시 거리두기 등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하고 공연 중에도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 예약은 오는 17일부터 전화 또는 누리집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16
  • 문화방송(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6·25 70주년 특집편 방영
    [시니어투데이]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제작을 지원한 문화방송(MBC)「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6·25 전쟁 70주년 특집편 첫 번째 이야기가 6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아직 정전중인 한반도 상황을 인식시키고,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고자 기획되었다. 고정 출연진인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 외에 여성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특별 출연하여, 서울에 남은 6·25 전쟁의 흔적을 따라 1950년 서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날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쟁 발발 후 70년이 지난 지금, 이 땅에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을 넘는 녀석들"6·25 특집편은 2주에 걸쳐 방영되며 6월 14일 첫 번째 이야기가, 6월 21일에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되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방영 이후, 주요 내용을 담은 영상이 네이버 TV, 카카오 TV, 유튜브 등에 공개되고, 통일교육원 누리집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12
  • 일제강점기 고양 서삼릉에 옮겨진 조선왕실 태실의 제자리 찾기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고양 서삼릉(西三陵) 내 조선왕실의 집단 태실(胎室)과 분묘(墳墓, 무덤) 관련 문헌자료와 초안지(初安地), 초장지(初葬地) 현황을 조사·연구한 결과를 보고서로 제작하여 공개하였다.    현재 고양 서삼릉 내에는 조선의 국왕·왕자·왕녀 등의 태실 54기와 왕자·왕녀·후궁 등의 분묘 45기가 모인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태실이란 왕실에서 태어난 아기씨의 태(胎)를 묻은 곳으로, 좋은 땅을 골라 태를 모심[安胎]으로써 아기씨의 건강뿐 아니라 왕실과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는 조선 왕실의 독특한 문화다. 본래 조선 왕실의 태실과 분묘는 전국 각지의 길지(吉地)를 택해 조성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약화된 왕실의 관리 미흡으로 태실과 분묘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온전히 보전한다는 명분 아래, 1929년부터 서삼릉 내에 집단 태실과 묘역을 조성하여 이들을 옮겼다.    이 과정에서 태실과 분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길지’라는 장소성과 본래의 역사적인 맥락이 훼손되었고 태실과 분묘를 꾸민 석물 등의 문화재도 흩어져 방치되게 되었다.궁능유적본부는 이들 태실과 분묘의 역사성 회복과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의뢰하여 각 태실과 분묘에 대한 조선 시대와 일제강점기 문헌자료 조사,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된 분묘 초장지 현장 조사, 전국에 산재한 태실 초안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일제강점기의 태실과 왕실 분묘 이장에 대해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태봉』과 『능원묘천봉안』 등의 문헌을 통하여 구체적인 정황을 알 수 있었고, 기존에 잘못 알려졌었거나 확실하지 않았던 일부 분묘 초장지 또는 태실 초안지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 분묘의 원래 자리는 남양주 휘경원 근처로 추정되어 왔으나 조사 결과 고양군 숭인면 휘경리(현재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로 확인되었다. 또한, 태실 초안지 현장 조사를 통해 중종의 아들이자 선조의 생부인 덕흥대원군의 태실 초안지로 추정되는 여러 곳 중 한 곳에서 당시 태실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잔존 석물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이밖에 일부 태실 초안지에서 석물 등 유구가 주변에 흩어져 있거나 노출되어 있어 적절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왕실 태실과 분묘의 초안지(초장지)가 소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유적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결과 보고서를 발송하여 공유하였다. 또한, 조선왕실 태실의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즉 서삼릉으로 이안(移安)되지 않았던 태실들의 현황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고양 서삼릉 내 집단 태실과 묘역은 현재 비공개구역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경 탐방로와 관람편의시설 등 정비를 마치면 해설사를 동반한 제한관람 형식으로 이 구역을 개방하여 관람객들이 왕실 역사의 또 다른 측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12
  • 파주 대성동 마을 실태조사에서 구석기 시대 석기 등 수습
    [시니어투데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무장지대 실태조사단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파주 대성동 마을을 대상으로 한 첫 실태조사에서 구석기 시대 석기를 비롯해 다양한 유물을 수습하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마을 남쪽 구릉일대에서 확인된 구석기 시대 뗀석기인 규암 석기 2점으로, 찌르개와 찍개류의 깨진 조각으로 추정된다. 그중 찌르개는 큰 몸돌에서 떼어낸 격지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석기의 길이 축을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 날 부분을 잔손질하여 대칭을 이룬 날을 제작하였다. 전체 둘레 형태는 마름모꼴이다. 석기가 수습된 지역은 주변 일대보다 지대가 높은 구릉 정상부로 규암 석재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구석기 시대 뗀석기 등 유물의 추가 수습과 유적의 확인을 위한 추가조사의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구석기 시대 뗀석기 유물은 2004년 개성공업지구 문화유적 남북공동조사 당시에도 1점이 발견되어 북의 대표적인 고고학 학술지인 『조선고고연구』2005년 2호에 사진이 수록될 만큼 남북 고고학계가 모두 주목한 바 있다. 대성동 마을의 서쪽에서 흐르는 사천(沙川)은 임진강 지류에 속하는데 이미 임진강 유역에서 적지 않은 수의 구석기시대 유적이 조사된 바 있고 특히, 대성동 마을과 기정동 마을은 사천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앞으로 2개 마을에 대한 남북공동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더 큰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서쪽으로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400m 정도 거리에 있는 태성(台城)은 토축성(土築城)으로 내부에 방문객들을 위한 팔각정이 시설되기는 하였으나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서방향에 문지(門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서문지와 외곽 둘레에서 고려~조선 시대의 토기와 기와 조각이 수습되었으나 주변에서는 시기가 이른 유물도 확인되었다. 추가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정확한 성의 축조 시기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쪽에는 치(雉)와 같이 돌출된 부분이 육안으로 확인되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접근이 어려워 지상라이다(LiDAR)를 이용해 확인하였다. 이밖에 대성동 마을 주변으로 8곳의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유물 산포지)을 설정하였는데 노출된 지표면에 고려~조선 시대의 유물들이 산재하고, 접근이 어려운 구릉에서도 봉분 등이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마을 대부분 지역에 매장문화재가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마을 남쪽 구릉 일대에서는 고려 시대의 일휘문(日暉文) 막새, 상감청자조각, 전돌, 용두(龍頭) 장식 조각 등을 비롯하여 통일신라~조선 시대까지의 유물이 확인되었다. 이 남쪽 구릉은 마을 주변 일대에서 가장 높은 지대로써 태성을 경계로 하는 중심지역에 해당하여 주요한 권위 건물이 위치했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실태조사단은 한국전쟁 이후 비무장지대 내 주민들의 삶이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마을의 경관적 특징도 조사하였다. 정전협정에 따라 비무장지대 남측 구역에서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유일한 마을로 선정된 대성동 마을은 1972년과 1980년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과 전혀 다른 경관이 조성되어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쪽에 있는 기정동 마을이 서쪽에 있어 두 마을이 서로 마주하는 모습을 띠고 있어 주택은 모두 서향을 하고 있으며 정면에 해당하는 서측면을 강조하는 디자인,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에 따라 층수를 높게 하는 주택 배치, 격자형의 택지 분할 등이 특징이다. 이렇게 조성된 마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어떠한 변화들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도 마을 주민 인터뷰와 함께 세부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마을에는 국기게양대를 비롯, 공회당(자유의 집) 등 다른 농촌 마을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들이 있는데 특히 공회당은 1959년 건립된 벽돌조의 건물로 재료의 특징을 조형적 요소로 활용한 디자인, 트러스 구조를 사용하여 12×16m의 공간을 구성하는 등 당시로써는 구조와 시공, 디자인 면에서 주목할 만한 모더니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실태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은 향후 안정적인 보존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제1차 실태조사는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통일부·국방부·UN사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 세계유산 등재를 비롯한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비무장지대 내 문화와 자연유산에 대한 종합실태조사는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 태봉 철원성,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 등과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 건봉산·향로봉 천연보호구역 등 총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09
  • 백상예술대상, 배우 강하늘과 김희애가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니어투데이] 5일 오후 JTBC를 통해 생중계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 강하늘과 김희애가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강하늘은 놀랍고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다른 후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제가 선배님들보다 잘 한 것도 없고, 지난해 이병헌 선배님이 받으신 상을 받는 게 죄송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래도 강하늘은 "모든 스태프 분들과 동백 씨 공효진 누나 감사하다. 이 상 받았다고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정신과 마음 잘 관리하겠다.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겠다"는 다짐이 담긴 소감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활약한 김희애는 극중 상대역이었던 박해준과 포옹 후 무대에 올라 "영국 원작 드라마가 파격적이라서 과연 한국에서 가능할까 싶었다. 오히려 시청자 분들의 눈높이를 못 따라간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서 놀랐다"는 말로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김희애는 "대본에 다 정답이 써 있었다.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스태프 분들이 없었다면 끝까지 갈 수 있는 연기는 못 했을 것 같다"며 함께 한 김영민 한소희 박해준 등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08
  • 트로트열풍, 음원차트도 점령...스트리밍 185% 증가
      [시니어투데이] '미스트롯' 송가인과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유재석의 부캐릭터 유산슬 등 작년부터 가요계를 강타한 트로트 열풍이 음원차트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트로트차트를 오픈한 음원사이트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올해 2~5월(4개월) 음원 스트리밍수가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미스터 트롯' 출전곡들은 트로트 차트 인기를 너머 지니 월간차트 10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3월 지니 월간차트 100위권내 처음 진입한 곡은 영탁의 '찐이야'(91위)였다. 4월에는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40위), 영탁 '찐이야'(56위)와 '막걸리 한잔'(89위)으로 늘어났다. 지난달에도 이 세곡이 100위권내에서 사랑 받고 있다. 지니뮤직 홍세희 커스토머(Customer) 본부장은 "트로트 차트 신설 후 트롯곡 스트리밍 소비가 2배 늘어났다"며 "앞으로 한국인의 흥과 애환을 담은 국민가요 트로트 장르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4주차에도 트로트 차트의 흥행을 이끈 주역은 '미스터 트롯' 출전가수였다. 영탁의 '찐이야'가 1위를 차지했다. 영탁의 또 다른 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3위)와 '막걸리 한잔'(5위)도 인기를 얻었다. '미스터 트롯' 우승자인 임영웅의 '나만 믿어요'는 2위에 올랐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03
  • 영화 '언더워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시니어투데이] 영화 '언더워터'가 개봉 첫 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언더워터'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주 주말에 42,350명(6월 1일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언더워터'는 개봉 이후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기에 개봉한 '미스비헤이비어', '초미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던 '위대한 쇼맨'과 '프리즌 이스케이프'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얻은 성과로 의미가 깊다. 주말 관람객까지 완벽히 사로잡은 '언더워터'에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관객들은 “심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CG, 사운드, 몰입감 등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CGV_스위***), “안 생기던 심해 공포증 생길 듯”(네이버영화_jjkk****), “영화 보는 내내 심해에 있는 듯한 공포감과 긴장감”(네이버영화_joos****),”재밌네요 간만에 영화 보러 왔는데 후회 전혀 없음”(네이버_nahe**), “긴장감 짱입니다. 쫄깃한 영화 좋아하시면 추천”(CGV_혼**) 등 인간이 심해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증을 극대화한 '언더워터'의 서스펜스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여자 주인공의 강인함이 느껴져서 좋았다”(CGV_숭사*), “배우의 내면 연기가 극의 전개 흐름에 가장 큰 역할을 함”(CGV_바람****), “주인공의 연기가 돋보였고 스릴러 영화로 좋았다”(CGV_hjk*) 등 배우들이 전하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에도 극찬을 보냈다. 해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공포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전하고 있는 '언더워터'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계속해서 흥행 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개봉 첫 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언더워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정보뉴스
    • 문화/연예
    2020-06-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