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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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 발상, 역동적 주거문화 창출 움직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창의적 대처, 발상의 전환, 아파트의 가치혁신 -새로운 방식으로 인술 펼치는 한의원과 노인정 자매결연 그리고 교육 나눔까지   [시니어투데이] 아파트가 주택의 절반을 넘어섰다.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총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63.5%에 이른다.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아파트 주거문화에 대한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에서는 봄을 맞는 다양한 노력으로 활력과 약동이 넘치고 있다. 입주민의 편리와 필요를 적극적,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함으로써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 시설의 차별화를 뛰어넘어 주거문화의 가치혁신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일차적으로는 의료와 교육적 차원에서 시동을 걸었다. 3월 두 번째 주말(9일) 작은마을한의원(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95, 전오메디칼프라자 202호)과 동탄역센트럴상록노인정(양영애 회장)이 자매결연을 했다.   앞줄 가운데 왼쪽 박승훈 원장, 오른쪽 양영애 회장   방정훈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김경미 통장, 동탄중앙교회 김광섭 목사, 김민식 관리소장도 이 결연을 축하했다.    이 자매결연을 함으로써 분기별 1회 의료봉사(둘째 주 토요일 2시), 각종 행사 때 함께 하기, 상호 협력과 홍보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동안 작은마을한의원 박승훈 원장은 장애인들에게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런 박 원장의 노력은 노인정으로도 이어졌다. 노인정 어르신들 역시 박 원장의 착한 마음과 따뜻한 실천에 호응했다.   자매결연식 케이크 자르기 장면   동탄역센트럴상록노인정 양영애 회장은 “박승훈 원장께서 노인들과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여 주시는 데 감사하고 앞으로 더 깊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훈 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넓고 깊게 의술을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인술을 실현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차곡차곡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작은마을한의원과 노인정의 자매결연에 이은 11일 간담회에서도 입주민의 생활 편리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안목과 창의적 발상으로 우리가 사는 아파트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여 나가자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김민식 소장, 방정훈 회장, 안순모 전임 동탄5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광섭 목사   방정훈 입주자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이 결연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교육,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로도 좋은 일들이 확대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교육을 나누는 사람들’과 협력해 장학 차원에서 우리 아파트 주민 자녀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지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관리소장은 “아파트 관리의 기본은 시설과 안전을 바탕으로 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리를 지원하는 데 있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건강문제와 자녀 교육에 대한 것도 관심을 두고 입주자대표회와 호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정서를 반영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실현해 냄으로써 자녀들에게 자부심과 남다른 역량을 길러 주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려는 대화가 오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서로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차원이 다른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동탄중앙교회 김광섭 목사는 “목회적 차원에서 볼 때도 이런 노력은 아름다운 일이고, 어르신들의 의료와 더불어 자녀들의 교육까지 협력하는 입체적 시스템을 갖추려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다”며 “우리 교회에서도 이 프로젝트와 연결해 교육에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주민들의 행복과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은마을한의원 박승훈 원장은 의술(醫術)을 바탕으로 인술(仁術)을 펼치는 데 남다른 열정을 품고 있다. 사람의 건강을 돌보고 생명을 살리는 어진 기술을 일컬어 인술이라고 한다.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의사가 전하는 위로의 한 마디는 어떤 처방 못지않게 큰 힘이 된다. 따라서 의사의 모든 말과 행동은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가 된다. 즉, 인술이 된다는 말이다.   인술 실현에 대한 마음과 의지야말로 의사가 지녀야 할 본질이고 존재적 이유다. 인술이라는 말에는 직업인의 행위 이상의 소명감이 내재해 있다. 이는 교사, 종교 지도자들이 지녀야 할 마음과도 같은 것이다. 현대의학은 의술의 측면에서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인술의 발전도 그에 비례하는지는 의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노라니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스산한 바람이 스쳐 간다. 하지만, 주민들의 한마음, 교육 나눔 그리고 박승훈 원장의 따뜻한 손길이, 피어날 준비를 하는 꽃망울들처럼 고운 봄날 같은 세상을 기대하게 한다.    작은마을한의원의 진료과목은 사상체질과, 침구과,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이며, 주중 진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점심시간은 13:30~14:30이다. 토요일 진료시간은 10시부터 14시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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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진한 여운과 감동으로 물든 산수연 출판기념회 현장을 찾아서
    <타임즈코리아>이제 ‘백세시대’라는 말은 낯설게 들리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환갑잔치는 가족들이 모여 평범한 생일잔치로 지내는 정도로 보낸다. 그렇다고 칠순이라고 해서 떠들썩한 잔치를 열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현상은 그만큼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기대수명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팔순이 되면 뭔가 의미 있는 잔치를 열고 싶어 하기도 한다. 그래서 잔치를 대신에 해 의미 있는 일이나 기부를 하기도 한다.   여든 살이 되는 해에 여는 생일잔치를 산수연(傘壽宴)이라고 한다. 우산을 뜻하는 산(傘)에는 팔(八)과 십(十)이라는 부수가 들어 있어서 붙인 말이다.   최병우 작가 2월 17일 마침 특별한 산수연이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넓은 행사장(컨벤션더힐, 화성시 향남읍)에는 100여 명의 축하객이 자리를 꽉 채우고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인사와 정담을 나누는 모습과 웃음소리가 꽃 피는 봄이 더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듯했다.   잔치의 주인공인 최병우 작가가 입구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최병우 작가의 산수연은 시집(육심뿌리의 봄)과 수필집(노인과 청설모) 출판기념 감사예배로 열렸다.   수필집(노인과 청설모)과 시집(육심뿌리의 봄)   최병우 장로가 출석하는 화리현교회 오기환 장로의 사회로, 차완기 장로의 기도에 이어서, 이상열 담임목사가 시편 27편 4절을 본문으로 ‘내가 바라는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저자소개에 이어 사강교회 기봉서 장로의 축사, 박요섭 박사의 서평과 함께 장남 최진규 씨가 ‘내가 바라본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발안감리교회 한봉희 권사의 시 낭송, 윤선제 장로의 찬양으로 예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병우 작가는 답사에서 “우리의 효 문화를 온고지신하여 시대에 걸맞게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이런 맥락에서 활동하는 건강한 노년, 희망찬 활동, 평생 축적한 지혜를 가치 혁신하는 차원에서 시집과 수필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100세를 바라보며 더욱더 왕성하게 글쓰기를 하며 여유롭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병우 작가 가족    최병우 작가는 산수연과 출판기념 감사예배의 의미를 나눔으로 확산하기 위해 현재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실시하는 ‘목회자 자녀 교육위원회’와 위니스(WeNeSS)의 ‘함지박’(함께 사는 지혜를 넓게 펼치는 사람들) 활동에 써달라고 적잖은 후원을 결정했다.    최병우 작가의 이런 삶의 모습은 우리가 기다리는 봄에 피어날 꽃들의 달콤한 향기처럼 사람들의 마음으로 스며들어 진한 여운과 감동을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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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폴리텍대 “취업률 62.8% ‘신중년과정’ 눈여겨보세요”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리벳) 실습을 하고 있다.     [시니어투데이] 옥외광고업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던 배균복(50·남) 씨는 경기 불황으로 전직을 고민하다가 현장 기술자를 보고 활용도 높고 유용한 전기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배 씨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해 6개월간 전기설비 실무를 익혔다. 전기기능사 자격증까지 따고 취업해 태양광 설비 업체에서 전기공사 업무를 맡고 있다. 배 씨는 “다시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빠르게 취업할 수 있었다”면서 “전기 기술을 익히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고, 나이가 많아도 일할 수 있어 재취업을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 취업률이 62.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2.6%p 상승한 수치다. 이 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에게 전직, 재취업에 필요한 3~6개월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2018년 개설 이래 60% 내외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배 씨와 같은 재취업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신중년특화과정 훈련생의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50대가 40.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이상이 35.8%, 40대가 23.7%였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78.9%로 여성보다 많았다. 취업률(상반기 수료생)은 남성 60.6%, 여성 69.6%로 여성의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40대(73.9%), 50대(64.7%), 60대 이상(55.8%) 순이었다.폴리텍대는 올해 중장년 2,550명을 대상으로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설비관리, 건설기계, 용접 등 자격 취득에 따라 재취업이 쉽거나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종들이 마련돼 있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변화하는 직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미래형 자동차, 정보기술(IT)융합 전기설비 시공관리 등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한다.또한, 노사발전재단과 협업해 재단의 전직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연계를 강화한다.재단 전직지원 서비스 이용자는 폴리텍대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직업훈련 직종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 주간(1.22.~1.30.)에는 248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4.89/5점)를 보였다.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을 통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신중년특화과정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기술교육은 물론, 재단의 생애경력설계 및 재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폴리텍대와 재단은 이날 대전에서 사업 담당자 공동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폴리텍대는 내달 중순까지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6개월) 훈련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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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전년도 대비 1,000명 증원
    [시니어투데이]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024년 23,883명에서 24,883명으로 늘어난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원 규모는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학적ㆍ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또한 올해 말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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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양심 어디로? 최근 5년 KTX 등 열차 부정승차 일 평균 1,345건에 달해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시니어투데이] 최근 5년간 열차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약 245만 5천 건, 부가운임 징수액은 245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열차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총 245만 5천 건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5만 8천 건, 2020년 36만 4천 건, 2021년 41만 건이었다가 2022년 51만 1천 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2023년 무려 61만 2천 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열차는 광역전철로 최근 5년 적발건수가 133만 3천 건에 달했으며, 이어 KTX(49만 9천 건), ITX-새마을(15만 건)이 그 뒤를 따랐다. 이들 열차에서 부정승차로 적발된 주요 원인은 △승차권 미구입, △할인권 부정 사용으로 나타났다.코레일이 부정승차로 징수한 부가운임 징수액은 총 245억 5,500만원으로 2019년 55억 6,400만원에서 2020년 32억 2,900만원으로 감소했으나 2021년 39억 600만원, 2022년 52억 2,800만원, 2023년 66억 2,800만원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맹성규 의원은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면 결국 법을 준수하는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단속 강화 등 부정 승차를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맹 의원은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 올바른 열차 이용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코레일은 '철도사업법' 제10조(부가운임 징수)에 근거해 열차를 이용하는 여객이 정당한 운임ㆍ요금을 지급하지 아니하고 열차를 이용한 경우에는 승차 구간에 해당하는 운임 외에 그의 30배의 범위에서 부가운임을 징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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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실시간 사회 기사

  • 자랑스런 독립운동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사전 개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카오와 업무협약 체결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12일(화) 독립운동사 연구를 집대성한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카카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편찬사업을 시작하여 10개년 계획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인명사전 편찬은 총 16000명의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정리하여 2024년까지 40권의 책자로 발간된다. 또한 독립 운동가를 선양하기 위해 책자발간에 앞서 독립운동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전’을 개발하여 2019년 3월 1일 대국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 독립기념관이 12일(화) 독립운동사 연구를 집대성한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카카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독립기념관 이번 독립기념관과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3월 대한민국장과 대통령장을 비롯하여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1천명의 인명사전을 공개하고 2024년까지 총 16000명에 달하는 독립 운동가를 집대성하고 소개함으로써 애국선열의 독립투쟁을 선양하고 인터넷 포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포털 DAUM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웹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의 내용을 충실히 구성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한국독립운동사전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편리하고 효율적인 웹사전을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서비스한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웹사전’ 개발과 대국민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상에 대해 널리 알리고 향후 서훈될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사항과 독립투쟁에 대해 바로 탑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금년 현충일 추념사 등에서 “독립운동가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고 기억하며 기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사업과 웹사전 보급은 독립 운동가를 발굴하고 선양하겠다는 정부의 취지에도 적극 부합하는 사업이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관계자는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뿐 아니라 기 발간되었던 한국독립운동사사전을 웹사전 서비스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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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
  • 전라도에만 살던 멸종위기종 비단벌레, 경남서도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전라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비단벌레'를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7월 20일에 발견했다고 밝혔다.밀양시에서 발견된 비단벌레는 국립생태원이 수행 중인 '기초생태연구' 연구사업의 조사 과정 중에 발견됐다.비단벌레는 2010년 변산반도국립공원, 2012년 내장산국립공원 등 서식지가 잘 보존된 전라도 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다가 이번에 경남 지역에서도 사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 붉은 색의 선명한 두 줄 무늬가 보이는 비단벌레. 사진제공 - 환경부   비단벌레가 발견된 곳은 주변에 재약산, 천황산 등이 있어 수목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된 지역이다.비단벌레는 팽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를 선호하며, 발견된 지역에는수령이 오래된 이들 나무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비단벌레는 딱정벌레목 곤충으로 몸길이가 3~4cm 정도이며, 우리나라 비단벌레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초록색이며 금속성 광택이 강하고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에 붉은색 줄무늬가 2줄이 있어서 매우 화려하다.애벌레는 느티나무, 감나무 등의 썩은 줄기에 들어가 약 3년쯤 지나야 성충이 된다. 성충은 7월부터 8월까지 느티나무 등과 같은 오래된 활엽수림을 날아다닌다.해외는 물론 과거에 장신구로 이용하기 위해 남획되었으며, 현재는 서식지 감소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그동안 보고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첫 발견인 만큼 의미가 크며, 향후에도 비단벌레의 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을 위해 연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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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7
  • 세계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2년 연속 국내번식 확인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 어미새 6마리가 전남 영광군 무인도에 찾아와 번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중 1쌍이 번식에 성공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지난해 4월 국립생태원의 '2016년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과정 중에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으며, 발견된 5마리 중 1쌍이 번식에 성공하여 어린새 1마리를 키운 후 그해 6월에 번식지를 떠나는 과정이 확인된 바 있다.그 이후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 보호와 서식지 보전대책 마련을 위해 주변 무인도 내에 새로운 서식지를 발굴하고,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생태와 행동에 대한 기초 생태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뿔제비갈매기의 서식이 확인된 무인도에 3D 지상라이더, 무인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뿔제비갈매기의 생태를 관찰했다.   ▲ 어린새에게 먹이를 먹이는 어미 뿔제비갈매기. 사진제공 - 환경부   무인카메라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뿔제비갈매기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은 올해 5월에 어미새 6마리가 지난해 발견된 둥지에서 약 240m 떨어진 곳에서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이 중 2쌍이 알을 낳았으며, 1쌍은 알을 품는 과정 중에 부화에 실패했고, 다른 1쌍은 번식에 성공하여 어린새 1마리를 키운 후 7월 중순 어미새와 함께 번식지를 벗어난 것을 확인했다.어미새는 괭이갈매기 무리에서 어린새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방어활동을 했으며, 연구진은 어미새가 어린새를 물가로 데려와 목욕, 유영, 부리를 물속에 넣는 행위 등 생존에 필요한 기술과 비행기술 등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뿔제비갈매기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간하는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급종(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되어 있다.현재까지 뿔제비갈매기 생태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는 신비한 새로 지난 63년 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었다가 2000년에 중국 푸젠성의 마츠섬(Matzu)에서 4쌍의 번식개체가 다시 발견된 이후 중국의 일부 섬에서 소수 개체의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견된 뿔제비갈매기의 번식 성공은 국내 무인도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의 중요한 번식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박연재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뿔제비갈매기 번식지 보호를 위해 지난해 발견된 번식지를 2016년 12월 22일부터 특정도서로 지정했고, 이어서 올해 2월 13일부터 이 지역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보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뿔제비갈매기의 지속적인 번식 개체수 증가를 위해 사회적 유도시스템 도입, 추가 번식지 발굴조사,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등 추가적인 보호·관리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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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0
  • 멸종위기종 팔색조, 어린 뱀을 잡아 새끼 키우는 모습 포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어린 뱀을 잡아 새끼를 키우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팔색조'의 생태 습성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를 관찰하던 중 어린뱀을 잡아 새끼의 먹이로 주는 모습을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팔색조가 가장 경계하는 천적은 뱀이나 뱀도 팔색조 어미를 두려워한다"라는 50여 년 전 학술자료가 있으나, 실제 팔색조가 어린 뱀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는 주는 모습이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팔색조가 새끼를 키우는 과정 중에 새끼에게 지렁이나 지렁이 형태의 곤충을 먹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린 뱀을 잡아 새끼를 키우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팔색조'의 생태 습성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환경부 이번 관찰 과정 중에 팔색조가 다른 동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부화된 알껍질을 어미가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다른 조류들도 어미가 알껍질을 먹는 모습은 자주 확인되었으나, 팔색조는 관련 기록만 있을 뿐 실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팔색조의 주요 서식지인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는 숲이 울창하고 습도가 높아 먹이인 지렁이가 풍부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올해 6월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거제도의 학동마을 동백 숲에서도 3쌍 이상의 팔색조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학동마을은 1960년대 초부터 팔색조의 번식이 확인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팔색조의 생태적 습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번식지 보호, 국립공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거제도 학동마을을 '팔색조 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명근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곳곳에 여름 철새인 팔색조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공원 내에 팔색조 분포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서식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등 팔색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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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9
  • 화성문화원 품앗e자원봉사단 출범
    화성문화원은 5일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화성문화원 ‘품앗e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성문화원 ‘품앗e자원봉사단’은 화성문화원에서 배우고 익힌 문화적 역량을 배움의 단계에서부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실현에서 출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화성문화원 회원과 관계자, 봉사자 등 81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자문위원, 봉사단장, 7개 분과(향토문화연구팀, 영상미디어팀, 미디어봉사팀, 민요공연팀, 무용공연팀, 음악공연팀, 예절팀) 팀장을 임명했다. ‘품앗e자원봉사단’은 선서를 통해 봉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유가치 창출 봉사를 다짐했다. 이어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김슬기 팀장이 ‘자원봉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화성문화원 고정석 원장은 “갈수록 자원봉사의 형태와 기능도 다양해지고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자 ‘품앗e자원봉사단’을 발족하게 되었다”며 “화성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한 이 봉사팀들은 배움과 봉사의 이분법이 아니라, 병행이라는 정신으로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차원의 봉사를 실현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고 원장의 감각적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화성문화원은 고 원장의 열정과 리더십으로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며 화성의 문화 역량을 확산하고 있다.   미디어봉사팀 김복남 단원은 “그동안 화성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며 다양한 문화적 역량을 확산하는 노력 가운데 시민과 호흡해온 화성문화원의 역동성을 피부적으로 느끼며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화성에 대한 자부심을 나누고 확산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 박요섭 교수는 축사에서 “사람은 봉사로 자아실현을 할 때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며, 최고의 행복도 경험할 수 있다”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야말로 내·외적으로 충만한 삶을 실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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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2
  • 애국지사 김용창 선생 추모회
       지난 9일 화성시 향남읍 상두리에서는 애국지사 김용창 선생을 기리는 추모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복지국장과 보훈단체 회원, 대한노인회 화성지회장,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애국지사 김용창 선생의 뜻을 기리며 추모했다.   이곳 상두리에서 태어난 김용창 선생은 유학 도중 일제의 불의에 저항하다가 일제에 의해 옥사하였다.     당시 19살이었던 김용창은 “2천6백만 동포여, 조선독립의 때가 왔다”는 유인물을 곳곳에 부착하고 배포하는 등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며 민족의식을 일깨웠다.   이 일이 발각되어 1944년 12월 14일 경성지법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1년 6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김용창 선생은 심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1945년 4월 13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자식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용창 선생의 부친도 유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동생으로는 용무, 용걸 형제가 있는데 지금도 가문이 500여 년을 살아온 고향 상두리 집에서 김용무 씨가 살고 있다.   김용무 씨는 김용창 선생의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 화성시 광복회에서도 운영위원, ‘노노 신나라 색소폰’ 동아리 단장으로 봉사를 펼치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배영환 취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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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9
  • 화성시문인협회 문학기행
    지난달 20일 화성시문인협회는 단양과 제천으로 정기 문학기행을 떠났다. 첫 번째 목적지 원서문학관(遠西文學館)에 도착했다. 문인들로서는 이곳이 매우 특별한 곳이다.   시인이자 소설가 오탁번 박사가 폐교된 자신의 모교 백운초등학교 애련 분교를 문학관으로 만든 것이다. 원서문학관은 후진 양성과 문인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이기도 했던 오 박사가 2004년부터 이곳에서 문예 창작 교실을 연 것 계기로 이곳은 문인들이 주목하는 장소가 되었다.   박달재, 의림지, 온달동굴을 돌아보며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루였다. 박대진 지부장은 문학기행을 기념하여 ‘온달 바보’를 백일장 주제로 시를 쓰자고 제안했다.   모든 회원은 주제에 따라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화성시문인협회 회원들은 “문학은 삶에 대한 진실한 대변이다”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문인들은 삶에 대한 대변자가 아닌가?     문학을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는 화성시문인협회 회원들은 “이번 문학기행에서도 삶에 대한 진실을 더욱더 실감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런 문학기행도 중요하지만, 일상이야말로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고 말한다.   화성시문인협회는 문인들의 멋과 흥을 일상에서 다양하게 표출하는 일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로 삼자며, 문학기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취재위원 박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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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페친들이 뽑은 '한국을 빛낸 발명품' 1위 훈민정음
    현대사 발명품으로는 커피믹스, 이태리 타월, 김치냉장고 순 특허청은 개청 40주년, 발명의 날 제52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친구(페친)들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을 발표, 최고의 발명품에 훈민정음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어서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2위는 거북선, 3위는 금속활자, 4위는 온돌, 5위는 커피믹스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6위는 이태리 타올, 7위는 김치냉장고, 8위는 천지인 한글자판, 9위는 첨성대, 10위는 거중기가 뽑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특허청 전문가 그룹이 미리 선정한 발명품 25가지 중에서 1인당 3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용자 570여 명이 참여해 총 1천694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페친들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 선정배경은 훈민정음은 전체 유효 응답의 32.8%를 차지, 압도적인 지지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 페친들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위 훈민정음. 사진제공 - 특허청   페친들은 1위에 선정된 훈민정음에 대해 '세종대왕과 신하 및 국민이 함께 만든 상생의 이모티콘',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지는 최고의 발명', '이렇게 글을 적게 해주신 세종대왕님께 영광 돌립니다'라며 극찬했다. 2위에 선정된 거북선은 유효응답의 18.8%를 차지했다. 거북선은 '너무나 대단한 분의 발명 그리고 엄청난 업적',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금속활자는 유효응답의 14.7%를 차지했다. 금속활자는 '서양처럼 획기적인 실용화에는 실패했지만, 인쇄술 혁명의 선두주자', '금속활자의 발명으로 문명이 활성화됐다'는 의견이 달렸다. 현대사 발명품으로는 커피믹스(5위), 이태리 타올(6위), 김치냉장고(7위), 천지인 한글자판(8위)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번 투표는 전문가 그룹에서 미리 선정한 25가지 발명품 외에도 김치, 즉석밥, 집회문화 등을 추천한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특허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kipoworld)은 지식재산 대중화와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요철발명왕 웹툰, 지식재산 탐구생활 동영상, 생활꿀팁 검증맨 이벤트 등 특허와 발명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매주 2~3회 게재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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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7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남북평화통일 기원 일본 후지산 맨발 등반 도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49)가 2017년 6월 12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일본 후지산 맨발 등반 대장정에 오를 예정이다. 조승환 씨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의 남북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하여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을 계획했다.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6월 12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일본 후지산 맨발 등반 대장정에 오를 예정이다.사진제공 - 에스제이트랜드   조승환 씨는 오로지 남북평화통일,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의지로 영하20도의 한겨울에 태백산 정상을 맨발로 5번이나 완주한 바 있으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얼음 위에 맨발로 서서 탄핵을 외치는 1인 시위를 펼쳐 화제가 되었다.   6월 10일 서울에서 맨발의 사나이 팬클럽인 한백회(한라에서 백두까지) 회원 200여명과 함께 후지산 남북평화 맨발 퍼포먼스 출정식을 치를 예정이다. 조승환 씨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국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등반을 계획했다”며 “영하 20도의 태백산 정상을 완주하고 홀로 얼음 위에서 탄핵을 외쳤던 기운을 되살려 이번 퍼포먼스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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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7
  • 경주 월성 성벽서 인골 2구 발굴, 인신 제의 가능성 높아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 중  서쪽 성벽의 기초층에서 제물로 추정되는 인골 2구와 터번을 쓴 토우, 병오년(丙午年) 간지가 정확하게 적힌 목간이 발굴되어 주목을 끌고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2015년 3월부터 진행 중인 경주 월성 정밀발굴조사의 중간 조사결과를 16일(화) 월성 발굴현장에서 공개했다  월성 성벽은 훍으로 만든 토성(土城)이며, 성질이 다른 흙을 서로 번갈아 가면서 쌓아올리는 성토(盛土) 기술로 축조했다. 성벽 최상부에는 사람 머리 크기 만한 돌이 4~5단 가량 무질서하게 깔려 있었다. 이는 흙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한 기능으로 보이며, 월성의 특징 중 하나이다. 월성 서쪽에 있는 서성벽을 조사한 결과, 축조연대는 5세기 전후로 판단되며, 국내에서 최초로 성벽을 쌓는 과정에서 사람을 제물로 사용한 제의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인골은 성벽을 본격적으로 쌓기 직전인 기초층에서 두 구가 출토되었다. 한 구는 정면으로 똑바로 누워 있고, 다른 한 구는 반대편 인골을 바라보게끔 얼굴과 한쪽 팔이 약간 돌려져 있다. 두 구 모두 얼굴 주변에 수피(樹皮, 나무껍질)가 부분적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성벽을 쌓는 과정에서 인골이 확인된 국내 사례는 월성이 최초이다. 주거지 혹은 성벽의 건축과정에서 사람을 제물로 사용한 습속은 고대 중국(BC 1,600~1,000경, 상(商)나라)에서 성행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제방이나 건물의 축조와 관련된 인주(人柱) 설화로만 전해져 오다가 이번에 그와 같은 사실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 경주 월성 발굴현장 출토 유물 - 터번 쓴 토우. 사진제공 - 문화재청 이번 발굴현장에서는 해자에서 출토된 흙으로 형상을 빚은 토우(土偶)들이 여럿 출토됐는데, 터번을 쓴 토우가 나와 주목할 만하다.  터번 토우는 눈이 깊고, 끝자락이 오른쪽 팔뚝까지 내려오는 터번을 머리에 두르고 있다. 팔 부분이 소매가 좁은 카프탄을 입고 있으며 허리가 꼭 맞아 신체 윤곽선이 드러나고 무릎을 살짝 덮은 모양인데, 당(唐)나라 시대에 호복(胡服)이라고 불리던 소그드인 옷과 모양이 유사하여 페르시아 복식의 영향을 받은 소그드인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6세기 토우로써 추정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출토된 소그드인 추정 토우 중 가장 이른 시기로 판단된다.  또한, 월성 해자에서는 목간도 총 7점 나왔다. 이들 목간을 통해  목간 제작 연대와 해자를 사용한 시기, 신라 중앙정부가 지방 유력자를 통해 노동력을 동원‧감독했던 사실, 가장 이른 시기의 이두(吏讀)사용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외에도 동물뼈, 식물유체, 목제유물 등 다양한 자료들이 해자에서 출토되었다.  동물뼈는 돼지, 소, 말, 개가 가장 많이 출토되었다. 특이한 것은 곰의 뼈가 출토된 것이다. 곰은 신라 시대 유적에서 최초로 확인된 동물유체로서, 유입과정과 사용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신라 천 년 궁성인 월성의 체계적 복원을 위한 철저한 고증연구와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발굴조사의 새로운 유형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성과 공개, 대국민 현장설명회, 사진 공모전,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국민과 함께 발굴성과를 공유하고 꾸준히 소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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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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