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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대 “취업률 62.8% ‘신중년과정’ 눈여겨보세요”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리벳) 실습을 하고 있다.     [시니어투데이] 옥외광고업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던 배균복(50·남) 씨는 경기 불황으로 전직을 고민하다가 현장 기술자를 보고 활용도 높고 유용한 전기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배 씨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해 6개월간 전기설비 실무를 익혔다. 전기기능사 자격증까지 따고 취업해 태양광 설비 업체에서 전기공사 업무를 맡고 있다. 배 씨는 “다시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빠르게 취업할 수 있었다”면서 “전기 기술을 익히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고, 나이가 많아도 일할 수 있어 재취업을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 취업률이 62.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2.6%p 상승한 수치다. 이 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에게 전직, 재취업에 필요한 3~6개월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2018년 개설 이래 60% 내외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배 씨와 같은 재취업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신중년특화과정 훈련생의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50대가 40.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이상이 35.8%, 40대가 23.7%였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78.9%로 여성보다 많았다. 취업률(상반기 수료생)은 남성 60.6%, 여성 69.6%로 여성의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40대(73.9%), 50대(64.7%), 60대 이상(55.8%) 순이었다.폴리텍대는 올해 중장년 2,550명을 대상으로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설비관리, 건설기계, 용접 등 자격 취득에 따라 재취업이 쉽거나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종들이 마련돼 있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변화하는 직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미래형 자동차, 정보기술(IT)융합 전기설비 시공관리 등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한다.또한, 노사발전재단과 협업해 재단의 전직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연계를 강화한다.재단 전직지원 서비스 이용자는 폴리텍대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직업훈련 직종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 주간(1.22.~1.30.)에는 248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4.89/5점)를 보였다.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을 통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신중년특화과정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기술교육은 물론, 재단의 생애경력설계 및 재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폴리텍대와 재단은 이날 대전에서 사업 담당자 공동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폴리텍대는 내달 중순까지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6개월) 훈련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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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전년도 대비 1,000명 증원
    [시니어투데이]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024년 23,883명에서 24,883명으로 늘어난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원 규모는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학적ㆍ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또한 올해 말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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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시니어투데이]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2.3.2.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미래 에너지 연구와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양성을 위해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공과대학 달성”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학부형, 총장 및 교직원,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정부, 지자체,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17년부터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설립을 추진했다.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17.7월), 대학입지 선정(’19.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의결(‘19.7월) 및 국무회의 보고(’19.8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21.3월)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3월에 개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회 신입생들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대비하여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하였고, 전남․광주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 상징으로서 한국에너지공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도 대학이‘2050년 에너지 분야의 세계 TOP 10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윤의준 총장은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서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달성” 비전을 발표했다.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의 인재상으로 “탁월한 연구역량,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의 시작이 될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특화된 소수 정예의 강소형 대학이다.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고, 해외석학과 세계적 수준의 명망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다른 대학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오늘 입학식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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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2021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초등생은 운동선수, 중·고생은 교사 선호
    [시니어투데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7년부터 본 조사를 통해 매년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이번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1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등으로 전년도와 전반적으로 유사하다.     온라인기반 산업의 발달로 코딩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희망직업의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하였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생 63.2%, 고등학생 76.3%로 나타났고,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생들은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53.9%, 중 48.5%, 고 43.0%)’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희망하는 진로활동은 초․중․고 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1순위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에 도움이 되고 향후에도 계속하고 싶은 진로체험유형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직업체험형을 첫 번째로 꼽았다.     흥미와 적성, 희망직업 등 진로에 관한 대화를 부모와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은 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는 초등학생은 월 1~2회(23.2%), 중·고등학생은 주 1회(중: 26.1%, 고 : 26.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정보로 초등학교 학부모는 ‘자녀의 흥미·적성 파악 정보(4.43점)’, 중·고등학생 학부모는 ‘진학·입시 정보(중 4.43점, 고 4.43점)’를 꼽았다.중·고등학생 모두 ‘커리어넷’으로 진로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진로정보 획득경로 중, ‘커리어넷(중 44.6%, 고 54.0%)’, ‘워크넷(중 19.6%, 고 30.2%)’, ‘인터넷 동영상(중 25.4%, 고 26.3%)’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등학교 관리자는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전문적인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초 39.1%, 중 43.3%, 고 51.5%)’,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수업 개선(초 41.9%, 중 38.4%, 고 38.1%)’, ‘진로교육 관련 예산 및 환경 지원(초 40.1%, 중 33.0%, 고 28.1%)’ 등을 꼽았다.초·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도 ‘전문적인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초 51.8%, 중 43.3%, 고 47.6%)’, ‘진로교육 관련 예산 및 환경 지원(초 43.3%, 중 43.4%, 고 31.1%)’, ‘진로교육 자료 및 정보 확충(초 38.1%, 중 29.7%, 고 32.4%)’ 등을 꼽았다.‘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누리집에 탑재·공개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진로교육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진로교육을 혁신한다.교과 연계 진로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교과 이수 경로와 연계하여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진로탐색 및 설계 활동을 지원하며, 진로연계학기 운영을 바탕으로 상급학교와 연계한 진로활동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 간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계를 강화한다. 직업세계에 대한 심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진로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지역사회에 특화된 산업과 연계한 마을 진로교육 모형을 개발․확산하고, 현재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진로체험지원센터(222개소)의 역량을 강화한다.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사회는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을 특징으로 하므로, 우리 학생들은 현존하는 직업을 선택하기 보다는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나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우리 학생들이 진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22 교육과정 개정과 발 맞추어 학교 진로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학교 밖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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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연간 종합 독서율 성인 47.5%, 학생 91.4%로 나타나
    [시니어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 9. 1.~2021. 8. 31.)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19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 청년층(만 19세 이상~29세 미만)의 독서율은 78.1%로 ’19년에 비해 0.3%포인트 소폭 증가했고, 모든 성인 연령층과 비교해 높은 독서율과 많은 독서량을 보였다.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에는 연간 종합독서율은 91.4%, 연간 종합독서량 34.4권으로, ’19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 0.7%포인트, 독서량은 6.6권 감소했다. 종이책 독서율은 성인 40.7%, 학생 87.4%로 ’19년에 비해 각각 11.4%포인트, 3.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9%, 학생은 49.1%로 ’19년보다 각각 2.5% 포인트, 11.9%포인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학생과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져 독서생활에서의 전자책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리책(오디오북) 독서율은 성인은 4.5%, 학생은 14.3%로 ’19년에 비해 성인은 1%포인트 소폭 증가했고, 학생은 4.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성인보다 학생이 독서 생활 변화를 크게 인식'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독서 생활 변화’에 대해, 성인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으나, 학생의 경우 ‘독서량’, ‘종이책 독서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40% 이상이었다. 다만 실제 학생의 전체 독서량과 종이책 독서시간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증가하지 않아, 주관적 인식과 실제 독서생활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이 주요 독서 장애요인으로 꼽혀'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를 꼽고 다음으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6.2%)이라고 응답했다. ’19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았던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의 응답 수치가 다소 하락(’19년 29.1% → ’21년 26.2%)했지만 학생들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등을 이용해서’(23.7%)를 가장 큰 독서 장애 요인으로 응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층 독서율 여전히 낮고, 읍면 지역 거주 성인 독서율 대도시 지역에 비해 취약'지난 2년 사이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종합 독서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50대는 35.7%(’19년 대비 9.2%포인트 하락), 60세 이상은 23.8%(’19년 대비 8.6%포인트 하락)로 중장년·고령층의 독서율은 지속적인 하락 경향을 보였다. 지역 규모별로 살펴보면,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의 종합 독서율은 대도시 거주자보다 22.3%포인트 낮았으며, 독서량과 독서시간도 적게, 공공도서관 이용률 등도 낮게 나타났다. 반면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 지역 간 주요 독서 지표의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이책, 전자책 이외의 읽기 매체를 ‘독서’의 범위로 인식하는 경향은 성인보다 학생에서 강해'이번 조사에서는 매체 환경의 변화로 ‘독서’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독서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확인했다. 성인의 경우 과반수가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항목은 ‘종이책 읽기’(98.5%), ‘전자책 읽기’(77.2%), ‘웹소설 읽기’(66.5%)였고, 학생의 경우에는 ‘종이책 읽기’(91.2%), ‘전자책 읽기’(74.2%), ‘만화책 보기/읽기’(57.2%) 항목이 과반수로 나타났다.동의 수준이 높은 종이책과 전자책을 제외하면, 성인보다 학생이 종이책, 전자책 이외의 다른 매체(종이신문, 종이잡지, 웹툰, 웹진, 소셜미디어 등)를 통한 읽기 활동을 ‘독서’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범위가 넓었다. 특히 성인·학생 모두 인터넷 신문 읽기, ‘챗북’ 읽기 등도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적지 않아, 디지털 매체 환경에서 독서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등 디지털책 콘텐츠 지속 확산과 독서활동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이번 조사 결과 독서율, 독서량, 독서시간 등 주요 독서 지표는 낮아지거나 적어졌으나, 20대 청년층 독서율은 소폭 높아지고 20~30대의 전자책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성이 비교적 높은 청년들의 전자책 이용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습관적 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등 디지털책 콘텐츠를 확산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청년층과 고령층,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대도시와 읍면 거주자 사이의 독서율 격차가 적지 않아, 이들에 대한 맞춤형 독서 진흥 정책 사업의 개발 또한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2 청년 책의 해’,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과 연계한 독서문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독서활동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사업도 적극 개발하고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정책 과제인 디지털책 콘텐츠 확산 지원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이번 조사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2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성인은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학생은 학교 방문 조사 시 본인이 직접 설문지에 적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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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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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70주년, 송산중학교의 역사와 비전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의 미래
    송산중학교 전경   [시니어투데이] 송산중학교(교장 안동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도로 162)가 지난 25일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이란 의미는 어떤 것일까?   공자는 『논어』의 위정(爲政)편에서 인생을 15세(志于學), 30세(而立), 40세(不惑), 50세(知天命), 60세(耳順), 70세(從心)로 나누어 설명했다.   공자의 지론에 따르면 사람의 경우 “70세가 되니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라고 하여 從心所慾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송산중학교의 70주년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 가운데 송산중학교에 다다랐다. 개교 70주년을 맞는 교정에는 가을 분위기가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송산중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들은 희미해지기 마련인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70년이나 학문의 요람이 되어준 송산중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응원했다.   2016년 7월 1일 부임한 안동규 교장(교육학 박사)은 송산중학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으로 가득하다.   안 교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도 각자의 쓰임새가 있음을 잊지 않고 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이러한 자세가 바로 스티브 잡스를 세계 최고의 창조적 인재로 성장하게 한 발판이었다”며 “위대한 목수는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해서 장롱 뒷면에 형편없는 나무를 쓰지 않는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로 교육 철학을 말한다.   송산중학교 안동규 교장(교육학 박사)   안 교장의 교육 철학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을 넘어 온고창신(溫故創新)으로 드러난다. 안 교장은 창조적 인재를 위한 교육은 겉으로 보이는 성과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실 있는 교육,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개성에 맞게 다가가는 교육을 강조한다.   이런 배경에서 송산중학교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상급 학교에서 보다 깊고 폭넓은 학문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인 1기 교육, 1인 1품 교육, 독서 몰입교육, 다양한 방과 후 수업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내부 선생님들과 외부 강사들도 초빙한다.   송산중학교 학생들 활동   학부모님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전교생 방과 후 수업비 지원, 수학여행 및 전교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특기자 교육비 지원,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비 일부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향후 더 폭넓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야말로 송산중학교가 대한민국 교육복지의 표본이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송산중학교 교무기획부장 김병기 선생님에게서 개교 7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학교경영에 대한 계획과 현재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A: 우리 학교는 사립학교로 학교법인은 송산학원입니다.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것은 교육복지 최고, 교육과정 최고, 교육 시설 최고를 지향합니다. 교육복지 차원에서 학생 교육 활동을 100%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5년 전부터 이미 학생 교복 및 체육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 후 활동, 교육활동비, 특기적성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는 배구로 유명한데 특기자들에게 숙식비, 활동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학 여행비, 해외 어학 연수비, 해외문화체험(미국, 일본, 중국)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산중학교 해외영어갬프 및 문화체험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 내년에 다목적관(창의과학융합실), 도서관을 건립하고 총동문회의 도움(2천만 원 기증)으로 시계탑도 건립하게 됩니다.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지역은 공동학군(남양, 송산, 화도, 서신)이 됩니다. 전에는 송산학군, 서신학군, 남양학군으로 분리되어서 이 지역학생만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공동학군이 되어서 이사를 하지 않아도 송산중학교로 올 수 있습니다.   Q: 개교 70주년 행사의 취지와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그동안 송산중학교 역사와 관련해서 별다른 출판물이 없었는데, 개교 70주년을 맞이해서 이번에 총 786쪽으로 송산학원 7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70주년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행사를 크게 진행하려고 기획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감안해 축소해서 교내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1부는 송산학원 70주년 기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법인 관계자 및 지역주민, 총동문회,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 약 450여 명을 모시고 1시간가량 진행했으며, 총동문회에서 시계탑 건립 비용으로 2천만 원을 후원해주었습니다.   2부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를 초청해 1시간 동안 강연을 들었고, 3부는 학생회가 주관하는 송백제를 3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Q: 70년 역사를 돌아볼 때 유명한 졸업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수 조용필(13회), 배구선수 장윤창이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시의원들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송산면은 뜨거운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지역이다. 이곳에서 70년 동안 민족정기를 일깨우고 드높이며 학문의 요람이 되어온 송산중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복지의 표본이 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미래로 달려가고 있다.   광복 70년을 통해, 분단 7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70년을 향해 나가려는 교육의 비전과 열망으로 가득한 송산중학교야말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고, 소망스러운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이런 교육이 토대가 될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꽃피워온 힘을 더욱더 힘차게 분출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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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사과와 함께 사과 편지를 보내요!
      [시니어투데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사과데이를 맞아 도내 186개 학교 학생 8만여 명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께 사 과의 편지를 써서 사과와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사과데이(Apple Day)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시민사회단체 7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정한 날로, 사과가 풍성한 계절인 10월에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다. 충남교육청 충남영양교육연구회는 사과에 대한 영양교육, 인성교육,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 촉지 일환으로 해마다 사과데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교는 학생들에게 사과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준비된 편지지에 평소 사과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사과편지를 작성했다. 편지를 다 작성한 학생은 급식에 나오는 세척 사과와 함께 사과편지를 친구, 선배, 후배, 부모님 또는 선생님께 전달했다. 충남교육청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사과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감사와 용서의 마음을 나눔으로써 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 바란다”며 “영양 많은 사과로 더 건강해지고 맛좋은 우리 지역 사과 소비 촉진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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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202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 안내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올해 11월 14일(목)에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하였다. 작년 수능의 경우 293명의 학생들이 부정행위자로서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었다.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147명) 및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73명) 사례가 가장 많아, 휴대 가능 물품 및 선택과목 응시방법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조직적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2019년 11월 1일(금)부터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누리집에 개설·운영한다. 허위제보를 막기 위해 제보자의 구체적 인적 사항을 기재하되, 제보 내용과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를 의뢰하거나 해당시험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대응조치를 강구한다. 교육부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수험생이 의도하지 않게 부정행위자로 처리되어 수년간 준비해 온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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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막는다!
    [시니어투데이]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23일 전주시 서신동 일대에서 ‘디지털성범죄 Out! 행복 Update!’를 슬로건으로 성의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성범죄의 유형과 사례 등의 정보를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성범죄 근절 피켓 홍보를 실시했다. 또, ‘디지털성범죄예방을 위한 방책’ 의식조사를 통해 성적 감수성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디지털성범죄를 함께 근절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호남제일고 물리탐구 동아리인 ‘NEUTRON’ 소속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디지털 매체 노출이 많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인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고, 예방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성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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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학습 능력을 높이는 운동의 비밀은?
    [시니어투데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목) 오후 7시 목동예술인센터(목동서로 225)2층 로운홀에서 세계적인 뇌 연구 권위자 존 레이티(John J. Ratey)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연다 구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사회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강연을 진행할 하버드 의대 임상정신과 교수 존 레이티 박사는 운동과 뇌 기능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운동화 신은 뇌’, ‘맨발로 뛰는 뇌’ 등이 있다. 1995년 이후 미국 최고의 의사 중 한 명으로 매년 선정되는 등 뇌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 ‘운동과 뇌의 놀라운 메커니즘’을 주제로 진행된다. 실제 사례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신체 건강을 넘어서 뇌 건강, 학습능력 향상, 우울증 해소,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의 긍정적인 영향과 간단한 운동요법을 소개한다. 영어로 진행될 이번 강연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에서 동시통역 수신기를 나눠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10월 17일(목)부터 강연에 참여할 구민 3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 및 교사, 또는 관심 있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의 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자녀의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학업 성취도 향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이번 강연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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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미세먼지 만큼 담배연기도 싫어요!!’
      [시니어투데이]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10월 19일(토) 군위댐 일원 일연공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군민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군위교육지원청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군위교육지원청 주관 ″2019 학생건강 바르게 걷기"와 군위군청 주관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와 연계하여 군위군보건소와 협조하여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흡연 예방 O, X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흡연예방 교육기구 전시 및 흡연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하여 홍보를 실시하였다. 정안석 교육장은 “이번 홍보 부스를 통해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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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애들아! 크게 외쳐봐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시니어투데이]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15일 금정구청 어린이집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인형극은 성인에 비해 인지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성폭력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 올바른 성 개념을 형성하고 성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공연에 참석한 50여 명의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캐릭터 인형과 함께 노래도 하며 자연스럽게 성폭력 교육에 참여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더 쉽게 성폭력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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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꿈꾸는 한.일 교원의 만남
      [시니어투데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와 공존의 관계로 풀어갈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하여 한·일 교원 교류를 추진한다. 한·일 관계 악화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평화를 지향하는 교류 확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일 교원들이 교육을 통해 양국 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만남이다. 이번 한·일 교류는 재일한국인 시민단체인 ‘코리아NGO’와 협력하여 이루어진다. ‘코리아NGO’는 재일한국인을 위한 인권단체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권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했던 인연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리아NGO’에 평화와 공존의 한·일 관계 모색을 위한 교육적 교류를 제안하였고 ‘코리아NGO’가 깊은 공감을 나타내어 한·일 교원 교류가 성사되었다. 한·일 교원 30명(각 15명씩)이 10월 12일(토)~10월 13일(일) 동안 서울에서 만나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교육청은 참가 신청한 한국 초중고 교원 중에 한·일 관련 수업이나 민주시민교육 경험이 많고 향후 관련 수업 실천에 적극적 의지가 있는 교사들을 선정하였다. 일본 교원 선정은 ‘코리아NGO’가 맡아, 한·일 우호 증진에 관심이 많은 일본 교원들을 선정하였다. 10월 12일(토)에는 특강 및 수업교류회가 열린다. 먼저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과 미래지향적 발전 과제’를 주제로 호사카유지 교수의 강연을 듣는다. 호사카유지 교수는 근·현대 한·일관계,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의 전문가이자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일본 뒤집기’ 등의 저자로서 한·일 갈등의 근본적 원인과 책임을 따져보는 논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후 열리는 수업교류회에서는 한·일 관계 관련 수업 나눔 및 발표를 통해 양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네 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한·일 관계 관련 수업 사례’, ‘한·일 관련 수업 실행의 어려운 점’, ‘한·일 관련 수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제도(지침)’ 등에 대해 논의·발표하고 전체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현안(한·일 관계) 논쟁형 토론 수업을 일본 교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러한 수업이 일본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회현안(한·일 관계)에 대한 비판적 이해 및 주체적 역사의식 함양을 위하여 사회현안(한·일 관계) 논쟁형 토론 수업을 권고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개발·보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일 관계 논쟁형 독서토론 수업 1차 워크숍’을 9월 28일(토)에 개최하였고 ‘프로젝트 학습 2차 워크숍’을 10월 18일(금)에 개최한다. 이번 한·일 교원 수업 교류는 ‘1차 워크숍’의 논의를 심화시켜 ‘2차 워크숍’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3일(일)에는 식민지역사박물관 방문 및 해설 강의를 통해 한·일 관계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람 후 ‘한·일 관계 쟁점과 해법’에 대한 특강(최호근 교수)을 듣고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육방안’에 대해 좌담회를 연다. 최호근 교수는 ‘제노사이드(학살과 은폐의 역사)’, ‘독일의 역사교육’ 등의 저자로서 한·일 관계를 평화와 공존으로 지향할 수 있는 교육적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특강 후 열리는 좌담회에는 최호근 교수, 김승은 식민지역사박물관 학예실장, 한·일 대표 교원이 참여하고 관객 소통형으로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민주인권기념관을 방문하여 보편적 인권 관점에서 한·일 간 역사의 비극적 순간들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그 배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교육적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이것은 서울시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말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의 한·일 교원 교류 사업이 한·일 교원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되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적 노력의 마중물이 되어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교육이 한·일 양국에 동심원처럼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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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효과 만점
      [시니어투데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 민간단체를 통한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올해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인성체험교육을 실시한 지역 민간단체는 돈암서원, 매헌윤봉길월진회 등 총 8곳이다. 이들 8개 단체는 총 5294명의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체험교육을 펼쳤다. 학생들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에서 옛 유생복을 입고 인사 예절, 다도 예절교육 등을 체험하거나 매헌윤봉길월진회에서 운영하는 매헌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인성체험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단체를 발굴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매년 1월 심사를 거쳐 단체를 선정하고, 위탁 사업을 진행한 후 연말에 사업 평가회를 통해 성과 분석과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충남교육청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지원하고, 인성교육 지역 우수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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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 학생이 들려주는 3분 수학 이야기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은 10월 1일(화)부터 14일(월)까지 14일간 공식 누리집(http://math-talk.kr)에서 ‘2019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매스-톡)’ 예선 대회의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과정에 있는 수학 학습 내용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학생 소통가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가하는 학생은 딱딱한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유와 적절한 예시를 사용하여 누구나 머릿속으로 수학을 상상할 수 있도록 ‘소통’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한다. 중·고교 재학생 1명 혹은 2명이 팀을 이루어, 자신이 배운 교육과정 범위*의 수학 이야기로 3분 동안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9월 2일(월) 전국 중·고교에 구체적인 행사 내용을 안내하였으며, 예선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공식 누리집에 지원서 접수와 동시에 수학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자신(팀)의 유튜브 계정에 올려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중·고교 각 8팀은 12월 21일(토)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를 통해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일반인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교 교육 활동으로 이해한 내용을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수학 자신감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아울러 소통을 통한 긍정적 수학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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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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