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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대 “취업률 62.8% ‘신중년과정’ 눈여겨보세요”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리벳) 실습을 하고 있다.     [시니어투데이] 옥외광고업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던 배균복(50·남) 씨는 경기 불황으로 전직을 고민하다가 현장 기술자를 보고 활용도 높고 유용한 전기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배 씨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해 6개월간 전기설비 실무를 익혔다. 전기기능사 자격증까지 따고 취업해 태양광 설비 업체에서 전기공사 업무를 맡고 있다. 배 씨는 “다시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빠르게 취업할 수 있었다”면서 “전기 기술을 익히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고, 나이가 많아도 일할 수 있어 재취업을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 취업률이 62.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2.6%p 상승한 수치다. 이 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에게 전직, 재취업에 필요한 3~6개월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2018년 개설 이래 60% 내외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배 씨와 같은 재취업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신중년특화과정 훈련생의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50대가 40.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이상이 35.8%, 40대가 23.7%였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78.9%로 여성보다 많았다. 취업률(상반기 수료생)은 남성 60.6%, 여성 69.6%로 여성의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40대(73.9%), 50대(64.7%), 60대 이상(55.8%) 순이었다.폴리텍대는 올해 중장년 2,550명을 대상으로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설비관리, 건설기계, 용접 등 자격 취득에 따라 재취업이 쉽거나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종들이 마련돼 있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변화하는 직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미래형 자동차, 정보기술(IT)융합 전기설비 시공관리 등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한다.또한, 노사발전재단과 협업해 재단의 전직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연계를 강화한다.재단 전직지원 서비스 이용자는 폴리텍대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직업훈련 직종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 주간(1.22.~1.30.)에는 248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4.89/5점)를 보였다.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을 통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신중년특화과정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기술교육은 물론, 재단의 생애경력설계 및 재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폴리텍대와 재단은 이날 대전에서 사업 담당자 공동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폴리텍대는 내달 중순까지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6개월) 훈련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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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전년도 대비 1,000명 증원
    [시니어투데이]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024년 23,883명에서 24,883명으로 늘어난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원 규모는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학적ㆍ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또한 올해 말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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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시니어투데이]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2.3.2.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미래 에너지 연구와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양성을 위해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공과대학 달성”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학부형, 총장 및 교직원,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정부, 지자체,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17년부터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설립을 추진했다.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17.7월), 대학입지 선정(’19.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의결(‘19.7월) 및 국무회의 보고(’19.8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21.3월)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3월에 개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회 신입생들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대비하여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하였고, 전남․광주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 상징으로서 한국에너지공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도 대학이‘2050년 에너지 분야의 세계 TOP 10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윤의준 총장은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서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달성” 비전을 발표했다.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의 인재상으로 “탁월한 연구역량,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의 시작이 될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특화된 소수 정예의 강소형 대학이다.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고, 해외석학과 세계적 수준의 명망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다른 대학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오늘 입학식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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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2021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초등생은 운동선수, 중·고생은 교사 선호
    [시니어투데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7년부터 본 조사를 통해 매년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이번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1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등으로 전년도와 전반적으로 유사하다.     온라인기반 산업의 발달로 코딩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희망직업의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하였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생 63.2%, 고등학생 76.3%로 나타났고,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생들은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53.9%, 중 48.5%, 고 43.0%)’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희망하는 진로활동은 초․중․고 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1순위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에 도움이 되고 향후에도 계속하고 싶은 진로체험유형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직업체험형을 첫 번째로 꼽았다.     흥미와 적성, 희망직업 등 진로에 관한 대화를 부모와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은 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는 초등학생은 월 1~2회(23.2%), 중·고등학생은 주 1회(중: 26.1%, 고 : 26.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정보로 초등학교 학부모는 ‘자녀의 흥미·적성 파악 정보(4.43점)’, 중·고등학생 학부모는 ‘진학·입시 정보(중 4.43점, 고 4.43점)’를 꼽았다.중·고등학생 모두 ‘커리어넷’으로 진로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진로정보 획득경로 중, ‘커리어넷(중 44.6%, 고 54.0%)’, ‘워크넷(중 19.6%, 고 30.2%)’, ‘인터넷 동영상(중 25.4%, 고 26.3%)’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등학교 관리자는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전문적인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초 39.1%, 중 43.3%, 고 51.5%)’,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수업 개선(초 41.9%, 중 38.4%, 고 38.1%)’, ‘진로교육 관련 예산 및 환경 지원(초 40.1%, 중 33.0%, 고 28.1%)’ 등을 꼽았다.초·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도 ‘전문적인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초 51.8%, 중 43.3%, 고 47.6%)’, ‘진로교육 관련 예산 및 환경 지원(초 43.3%, 중 43.4%, 고 31.1%)’, ‘진로교육 자료 및 정보 확충(초 38.1%, 중 29.7%, 고 32.4%)’ 등을 꼽았다.‘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누리집에 탑재·공개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진로교육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진로교육을 혁신한다.교과 연계 진로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교과 이수 경로와 연계하여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진로탐색 및 설계 활동을 지원하며, 진로연계학기 운영을 바탕으로 상급학교와 연계한 진로활동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 간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계를 강화한다. 직업세계에 대한 심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진로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지역사회에 특화된 산업과 연계한 마을 진로교육 모형을 개발․확산하고, 현재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진로체험지원센터(222개소)의 역량을 강화한다.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사회는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을 특징으로 하므로, 우리 학생들은 현존하는 직업을 선택하기 보다는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나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우리 학생들이 진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22 교육과정 개정과 발 맞추어 학교 진로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학교 밖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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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연간 종합 독서율 성인 47.5%, 학생 91.4%로 나타나
    [시니어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 9. 1.~2021. 8. 31.)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19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 청년층(만 19세 이상~29세 미만)의 독서율은 78.1%로 ’19년에 비해 0.3%포인트 소폭 증가했고, 모든 성인 연령층과 비교해 높은 독서율과 많은 독서량을 보였다.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에는 연간 종합독서율은 91.4%, 연간 종합독서량 34.4권으로, ’19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 0.7%포인트, 독서량은 6.6권 감소했다. 종이책 독서율은 성인 40.7%, 학생 87.4%로 ’19년에 비해 각각 11.4%포인트, 3.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9%, 학생은 49.1%로 ’19년보다 각각 2.5% 포인트, 11.9%포인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학생과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져 독서생활에서의 전자책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리책(오디오북) 독서율은 성인은 4.5%, 학생은 14.3%로 ’19년에 비해 성인은 1%포인트 소폭 증가했고, 학생은 4.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성인보다 학생이 독서 생활 변화를 크게 인식'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독서 생활 변화’에 대해, 성인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으나, 학생의 경우 ‘독서량’, ‘종이책 독서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40% 이상이었다. 다만 실제 학생의 전체 독서량과 종이책 독서시간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증가하지 않아, 주관적 인식과 실제 독서생활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이 주요 독서 장애요인으로 꼽혀'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를 꼽고 다음으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6.2%)이라고 응답했다. ’19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았던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의 응답 수치가 다소 하락(’19년 29.1% → ’21년 26.2%)했지만 학생들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등을 이용해서’(23.7%)를 가장 큰 독서 장애 요인으로 응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층 독서율 여전히 낮고, 읍면 지역 거주 성인 독서율 대도시 지역에 비해 취약'지난 2년 사이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종합 독서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50대는 35.7%(’19년 대비 9.2%포인트 하락), 60세 이상은 23.8%(’19년 대비 8.6%포인트 하락)로 중장년·고령층의 독서율은 지속적인 하락 경향을 보였다. 지역 규모별로 살펴보면,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의 종합 독서율은 대도시 거주자보다 22.3%포인트 낮았으며, 독서량과 독서시간도 적게, 공공도서관 이용률 등도 낮게 나타났다. 반면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 지역 간 주요 독서 지표의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이책, 전자책 이외의 읽기 매체를 ‘독서’의 범위로 인식하는 경향은 성인보다 학생에서 강해'이번 조사에서는 매체 환경의 변화로 ‘독서’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독서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확인했다. 성인의 경우 과반수가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항목은 ‘종이책 읽기’(98.5%), ‘전자책 읽기’(77.2%), ‘웹소설 읽기’(66.5%)였고, 학생의 경우에는 ‘종이책 읽기’(91.2%), ‘전자책 읽기’(74.2%), ‘만화책 보기/읽기’(57.2%) 항목이 과반수로 나타났다.동의 수준이 높은 종이책과 전자책을 제외하면, 성인보다 학생이 종이책, 전자책 이외의 다른 매체(종이신문, 종이잡지, 웹툰, 웹진, 소셜미디어 등)를 통한 읽기 활동을 ‘독서’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범위가 넓었다. 특히 성인·학생 모두 인터넷 신문 읽기, ‘챗북’ 읽기 등도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적지 않아, 디지털 매체 환경에서 독서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등 디지털책 콘텐츠 지속 확산과 독서활동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이번 조사 결과 독서율, 독서량, 독서시간 등 주요 독서 지표는 낮아지거나 적어졌으나, 20대 청년층 독서율은 소폭 높아지고 20~30대의 전자책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성이 비교적 높은 청년들의 전자책 이용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습관적 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등 디지털책 콘텐츠를 확산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청년층과 고령층,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대도시와 읍면 거주자 사이의 독서율 격차가 적지 않아, 이들에 대한 맞춤형 독서 진흥 정책 사업의 개발 또한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2 청년 책의 해’,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과 연계한 독서문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독서활동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사업도 적극 개발하고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정책 과제인 디지털책 콘텐츠 확산 지원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이번 조사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2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성인은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학생은 학교 방문 조사 시 본인이 직접 설문지에 적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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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실시간 교육뉴스 기사

  • 고교학점제, 마이스터고부터 첫출발!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방안」(2019년 8월 발표)에서 안내한 것처럼, 2020학년도 3월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마이스터고(51개교)부터 처음으로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 이후 2022학년도에 특성화고 도입, 일반고 등에 부분적으로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2025학년도에는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이스터고에 적용되는 학점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책임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이수 학점과 학점당 이수시간이 적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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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집콕 독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요!
    [시니어투데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휴업기간 동안의 수업 공백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학습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초·중·고에 서울형 독서·토론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한다. 「집콕 독서」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에서 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의 교과수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준비하는 학생 재택 독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휴업기간 동안의 수업 공백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학습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초·중·고에 서울형 독서·토론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한다. 「집콕 독서」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에서 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의 교과수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준비하는 학생 재택 독서 프로그램이다. 교과연계형은 학년별 교과별 핵심 개념, 주제, 성취기준 관련 도서목록 및 독서활동 제공, 학생 선택 독서 및 독서활동 진행, 중간 결과물 작성 후 교사 전송, 점검 및 피드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인문교양형은 학생 성장 단계에 따른 인문소양 함양 도서목록 제공, 학생 선택 책 읽기, 독서일지 쓰기나 질문 만들기 등의 활동, 활동 결과물에 대한 교사의 점검, 피드백 등으로 운영될 수 있다. 초등의 경우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단계별로 나누어 다양한 독서활동을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따라 재구성하여 가정에 안내하도록 한다. 또한 학교교육과정에 따라 자체 선정한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을 안내하도록 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의 독서 활동 결과를 스스로 점검·누가 기록한 후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담임 교사가 피드백하는 등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가정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기 위하여 학생들은 전자도서관 전자책 대출을 활용할 수도 있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회원인 경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reading.ssem.or.kr) 로그인 후 하단 전자도서관 배너를 클릭하여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2,655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은 16,000여 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서울시민이라면 언제든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회원가입 후 ‘서울시민 인증’을 통해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집콕 독서」는 학생들의 학원, PC방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이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시간 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학 후 본격적인 수업에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교과 수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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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코로나 19 관련, 대학 지원 사업 신청기한 연기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월 말~3월 중 신청 마감 예정인 대학 지원 사업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유학생 관리가 본격화 되는 등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대학 현장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2월 말~3월 중 접수 마감 예정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2~3주 내외 연장하여 개강 이후로 늦추고, 대학의 사업 준비 어려움을 완화하는 한편 사업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월 이후 추진 예정인 사업도 추후 감염병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유학생 관리 등에 따른 대학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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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전국 모든 유초중고 신학기 개학 연기 및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관리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장관은 감염증이 확산되는 경우 휴업을 명령할 수 있으며, 이번 결정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거쳤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하여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 및 시설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가 적극 활용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도 강화하는 한편, 범정부적으로 맞벌이가정, 저소득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한다. 또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단속반을 통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교육부는 중국 입국 유학생 증가에 대비하여 지난 16일 발표한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에 대한 보완조치도 함께 발표하였다. 한국입국이 예정된 1만9천여명의 중국 유학생 중 약 1만여명이 이번 주에 들어오는 만큼, 교육부는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하여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하였다. 교육부는 입국 예정자에게 학사사항, 등교중지 등 관리방침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고, 중국에서도 충분히 학점이수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제도를 지원한다. 중국 체류 학생에 대해서는 집중이수제 운영 및 수강학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휴학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원격수업 인정 상한 학점을 대폭 완화하여 원격 수업 수강을 권장한다. 또한, 중국 체류 학생이 다른 대학의 원격수업을 수강한 경우에도 학점인정이 가능하도록 학점교류협약 체결을 장려하고, 한국방송통신대 콘텐츠를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단계별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입국 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강화된 검역절차를 준수해야 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창구>를 설치하여 유학생에 대한 관리를 입국 단계부터 강화한다. 입국 후 14일 간 유학생은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과 대학별 1일 1회이상 모니터링을 통해 이중으로 관리되며, 전담관리자들이 방문하여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인력을 지원 한다. 또한, 교육부는 유학생 보호·관리 시설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유학생 관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대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자체 임시거주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대학 시설 내.외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을 강화하여 중국 입국 유학생 관련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유초중고 개학연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는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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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교육부,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 권고…中 입국 학생 2주간 등교 중지
    [시니어투데이]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했다. 또한 중국서 입국하는 학생에 대해 입국 단계부터 철저한 검역·관리를 추진, 입국 이후 14일 동안 등교 중지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당국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대학 총장 및 보건복지부·법무부·외교부 등이 참석한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 회의’를 개최한 뒤 이렇게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3월 대학 개강 시기에 다수의 중국 체류 학생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돼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관계 부처-대학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하면서 수업감축과 수업 이수시간 준수, 원격수업 확대, 신·편입학 휴학 등에 대한 탄력적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졸업식, 오리엔테이션(OT) 등 집단 행사는 가급적 실시를 자제하거나 연기 또는 철회할 것을 재차 당부하며 국제관, 기숙사, 도서관, 학생회관 등 학내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등 철저한 관리 조치를 주문했다. 방역물품, 열감지카메라, 손 소독제 구입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재정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을 ‘입국 시’, ‘입국~14일’, ‘14일 이후’ 등 3단계로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강화된 입국 심사를 실시한다. 학생은 대학에 귀국 사실을 통지하고 대학은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증상 발현시에는 즉시 복지부에서 교육부와 대학에 정보를 공유한다. 등교가 금지되는 입국 후 14일 동안은 대학내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발열·기침 등 증상 발현시 보건 당국과 즉시 연계한다. 입국 14일 이후에는 발열 체크 등을 통해 무증상이 확인된 경우에만 등교가 가능하다. 한편 이달 3일 기준으로 최근 14일 이내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9582명으로 해당 대학에 입국 사실을 통보하고 소재지 등 현황 파악을 실시했다. 1월 28일 기준으로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율격리 중인 학생·교직원은 117명이다. 이중 유학생이 48명, 한국 학생이 56명, 교직원이 13명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대학과 관계 부처가 더욱 긴밀히 협조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최근의 긴급한 상황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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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극을 원한다면
    [시니어투데이] 사람들은 자극을 받으며 살아간다. 자신이 원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되는 자극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새로운 목표가 될 만한 자극도 있다. 나 역시도 그렇다.   나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자극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나의 새로운 목표가 주는 자극에 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사람들은 자극을 받으며 살아간다. 픽사베이   나는 한 매체를 통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흔적을 접한 적이 있다. 그들이 살아가는 과정 혹은 결과를 보며 느낀 것은 그들은 모두 하루를 반성한다는 점이다.   이런 성찰을 토대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나도 그렇게 해보아야겠다는 의욕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어떤 승부욕과 같은 미묘한 자극을 느꼈다.   하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그전과 다를 것이 없는 나의 모습을 보며 후회와 반성이 이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지며, 자극을 반복했다.   어느 정도 자극에 대한 임계량이 찼는지 서서히 실행이 가능해졌다. 하루하루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조금씩 늘어갔다. 이런 반복을 지속하다가 보니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어떤 일이라도 변화의 시점까지 가는 것이 힘들다. 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서서히 가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시점을 겪고, 이후 실천을 이어가는 만큼이 내 발전의 정도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도 책이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인류 역사를 통하여 볼 때 책이야말로 사람의 변화와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극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책이라는 매체의 도움을 받아보자. 분명히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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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시선
    2020-02-05
  • 아름다운 나의 미래를 위하여
    [시니어투데이] 나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이런 삶으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고 싶다. 많은 사람이 나를 알아봐 주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그만한 업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은 물론, 큰 용기와 모험심도 필요할 것이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노력 없이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나만의 특성을 살려 최선을 다하며 어떤 어려움에도 물러서지 않고 도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나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픽사베이   사람에게는 각자만의 특성이 있다. 이 특성을 제대로 살려 가치를 혁신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하는 것에 끼어들어서는 최고가 되기 어렵다. 왜냐하면 자신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각자만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며 소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런 나만의 특성을 발휘하는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흔적을 남기고 싶다. 이런 활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며 나의 활동이나 작품을 한 번 더 떠올릴 수 있게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한다. 오로지 나만이 그려낼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지금의 나는 나 자신을 다 알지는 못한다. 지금은 당당하게 내세울 것도 없다. 비록 아직은 어리고 부족하지만, 꾸준히 재능을 발견하고 갈고닦아 이를 가치 혁신해 나갈 것이다.   이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어떤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용기와 투지 그리고 결연한 실천 의지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내 존재적 가치를 마음껏 실현함으로써 나와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와 지구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기를 원한다.
    • 교육뉴스
    • 학생들시선
    2020-01-31
  • 과학과 기술의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시니어투데이] 과학은 우리 일상 속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지금 우리는 주변에서 과학과 관련이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인류가 처음부터 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게 연결했던 것은 아니다. 또한, 어떤 한순간에 과학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서히, 천천히 과학에 녹아 들어간 것이다.   밤과 낮의 변화, 계절과 날씨도 과학적 안목으로 들여다보면 그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만큼 활용도 쉬워진다.   우리의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교통수단도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안전성을 높여주는 기술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는 물론,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무인자동차 시대도 열렸다.   2007년 1월에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다음부터 스마트폰도 엄청난 발전을 이루며 그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런 빠른 변화와 발전이 가능했던 것은 그만큼 이것을 일상 속에서 사용하려 했던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느 한 단계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나은 것을 추구한다. 이런 특성이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게 했다.   만약 우리에게 이런 욕구가 없었더라면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어느 순간에 멈춰서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더 나은 효용성을 추구하는 우리의 욕구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했다.   지구가 돈다는 것 역시 지금은 당연한 개념이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고민하고 단계적으로 증명해 옴으로써 밝혀진 사실이다.   픽사베이   이렇듯 우리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식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이것을 삶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오로지 지식만을 품고 있는 것은 발전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편리한 삶이 스스로 오길 바라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편리한 삶에 걸맞은 능력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를 지속하여 발전시켜나갈 의욕과 능력을 지닌 만큼 과학과 기술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더욱더 많이 밝혀질 원리들을 기대하며 지속하여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스스로 찾아오지 않는다. 그 필요를 충족하려는 것에 대한 의지를 발현하며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해나갈 때 어느새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 교육뉴스
    • 학생들시선
    2020-01-30
  • 교육부, 네팔 해외교육봉사 교원실종 사고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 추진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 동료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들의 빠른 정신적 안정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월 20일(월)에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하여 실종 교원 가족과 조기 귀국한 교원 등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센터장 강윤형)를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전공 등의 위기개입 전문가(팀장)와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치료 지원팀’ (4개)을 충남교육청과 같이 조직하여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일(1월 22일) 귀국한 교원에 대해 건강검진과 상담·치료가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충남교육청과 협업하여 심리치유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리치료 지원팀은 우선적으로 개학 예정(1월 29일)인 실종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 충남교육청 산하의 위(Wee)센터와 함께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심리치료 지원팀의 지원으로 이번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과 동료교원, 학생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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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러시아에서 빛난 자유학기 우수 수업
    [시니어투데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은 1월 13일~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스리스크 등지에서 현지 교원, 학생과 함께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을 실시하였다.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은 2018년 우즈베키스탄과 2019년 우크라이나에서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제4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14명이 참여하여 러시아 현지에서 자유학기 우수 수업을 알리고 양국 교원의 교류 기회를 확보하고자 기획되었다. 내실있는 수업 나눔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원장 송교준)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러시아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수업자료를 활용하여 블라디보스토크 2번 학교와 우스리스크 29번 학교에서 현지 교원과 함께 러시아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 후에는 러시아 교원들과 자유학기제의 수업과 평가 혁신 사례와 함께 양국의 교육 혁신 사례, 교원의 역량 개발 방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연해주 중심으로 펼쳤던 독립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우수리스크 지역의 고려인 마을을 방문하여, 고려인, 현지교민과 함께 한국어, 역사 수업과 미술, 음악, 수학, 사회 교과의 융합 수업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수업 후에는 러시아 교원들과 자유학기제의 수업과 평가 혁신 사례와 함께 양국의 교육 혁신 사례, 교원의 역량 개발 방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연해주 중심으로 펼쳤던 독립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우수리스크 지역의 고려인 마을을 방문하여, 고려인, 현지교민과 함께 한국어, 역사 수업과 미술, 음악, 수학, 사회 교과의 융합 수업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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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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