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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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서 유럽으로 가는“부산-헬싱키” 노선 신설된다
    김해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직항 운행하는 부산-헬싱키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핀란드와 6월 10일 헬싱키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해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신설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이번 항공회담은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 한국과 핀란드 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만 주 7회 운항중이나 이번 항공회담으로 ‘20년 하계시즌 부터(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후)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헬싱키는 한국 등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을 통하여 유럽 각국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해 지난 3년간 여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8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의 탑승률이 90% 정도였다. 부산-헬싱키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되게 됨에 따라, 부산·경남 등 영남권 주민들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 후 유럽 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항공회담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유럽노선이 신설되어 양국 간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영남권 주민들의 여행 편의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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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직장인 94.5% “직장생활 중 우울감 경험해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은 직장생활 중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7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우울감을 느낀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94.5%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95%), 여성 직장인(94.2%)이 비슷했으며 직무별로는 ‘고객상담·서비스’(14.1%)가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낀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음으로 ‘인사·총무’(12%), ‘영업·영업관리’(12%), ‘전문·특수직’(10.9%), ‘마케팅·홍보’(9.4%), ‘재무·회계’(8.7%), ‘IT·인터넷·모바일’(8.7%) 등의 순이었다.     사진- 벼룩시장구인구직     이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답변이 2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동료와의 관계’(23.2%), ‘과도한 업무량’(22.1%), ‘동료·주변인과의 연봉, 승진 등의 비교’(13.8%), ‘기대와 다른 회사생활과 업무’(10.5%), ‘회사의 부당 대우’(4.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28.1%)으로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에 비해 여성은 ‘상사·동료와의 관계’(28.4%)로 인해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껴 차이를 보였다.    우울감을 느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의욕상실·무기력증’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피로’(15.6%), ‘심한 감정기복’(13%), ‘수면장애’(12.3%), ‘집중력 저하’(9.8%), ‘소화불량’(8.3%), ‘신체적 피로’(3.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우울감 정도를 ‘보통’(66.3%)의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20.3%는 ‘가벼운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13.4%는 ‘주변에서 눈치챌 만큼 심각하다’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1명꼴로 직장생활로 인한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우울감이 직장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우선 우울감이 업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90.6%가 ‘있다’고 답했다.   또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해지면서 퇴사를 고민한 직장인은 68.8%에 달했으며 특히 13%는 ‘실제로 퇴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여행·문화생활’(24.6%)을 1위로 꼽았다. 이외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18.1%), ‘가족·친구들과 대화’(15.9%), ‘운동 등 취미생활’(12.7%), ‘잠자기’(8%), ‘별 다른 노력은 하지 않는다’(7.6%), ‘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6.5%)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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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인공광합성에서 빛이 화학에너지로 바뀌는 찰나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태양빛으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인공광합성에서 조사된 태양빛이 화학에너지로 바뀌는 광화학 반응의 초기과정을 처음 밝혀냈다. 한국화학연구원 CO2에너지벡터연구센터 백진욱 박사팀은 빛이 인공광합성의 핵심인 COF 광촉매상에 조사된 후 전자(-)와 정공(+)으로 생성 및 분리되는 찰나의 순간을 세계 최초로 포착했다.     백진욱 CO2에너지벡터연구센터장은 “COF 광촉매상에 빛이 조사되자마자 전자(-)와 정공(+)이 어떻게 생성되고 움직이는지 원리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인공광합성용 광촉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백진욱 박사가 인공광합성 광촉매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화학연구원     인공광합성은 태양빛만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유용한 화합물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식물의 광합성에서 착안했으나 포도당만 생산하는 자연광합성과 달리, 포름산과 메탄올, 의약품 등 여러 화합물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펨토초(10-15초)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COF 광촉매에서 빛이 흡수된 후 극고속으로 전하가 이동한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전하 분리 상태를 학계에 최초로 보고했다. 초당 1조장의 사진을 찍는 고속 연사 카메라로 빛이 광촉매에 닿는 찰나에 일어난 일을 촬영한 셈이다.     과거 빛이 COF 광촉매에 조사된 후 형성된 전자가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한 적은 있었지만, 전자가 생성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진욱 박사는 펨토초 레이저 기술 활용과 관련해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 이효철 부연구단장과 그룹의 김태우 박사, 진선홍 박사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탄소자원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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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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