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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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6월 15일 일제실시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15일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지난해 선발인원(16,585명) 대비 6,934명이 늘어난 23,519명이다. 지원자는 지난해(320,799명) 대비 75,122명이 감소한 245,677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0.4대 1로 급감하였다. 이는 지난해까지 서울시가 16개 시‧도와 별도의 시험일정으로 실시해 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르면서 중복 접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원자가 감소하여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2.7대 1(선발 14,174명/접수 179,368명), 기술직군은 7.1대 1(선발 9,345명/접수 66,309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 20.7대 1, 대구 20.4대 1, 대전 17.7대 1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인천 6.4대 1, 충남 6.9대 1, 충북 7.9대 1 순이다.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8.3%(143,301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2.9%(80,738명), 40세 이상 7.6%(18,819명), 19세 이하는 1.2%(2,819명)이 지원하였다. 지원자 중 여성은 56.5%(138,857명)으로 지난해 57.1%(320,799명 중 183,134명)보다 조금 낮았다.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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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부산에서 유럽으로 가는“부산-헬싱키” 노선 신설된다
    김해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직항 운행하는 부산-헬싱키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핀란드와 6월 10일 헬싱키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해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신설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이번 항공회담은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 한국과 핀란드 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만 주 7회 운항중이나 이번 항공회담으로 ‘20년 하계시즌 부터(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후)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헬싱키는 한국 등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을 통하여 유럽 각국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해 지난 3년간 여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8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의 탑승률이 90% 정도였다. 부산-헬싱키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되게 됨에 따라, 부산·경남 등 영남권 주민들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 후 유럽 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항공회담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유럽노선이 신설되어 양국 간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영남권 주민들의 여행 편의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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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직장인 94.5% “직장생활 중 우울감 경험해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은 직장생활 중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7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우울감을 느낀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94.5%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95%), 여성 직장인(94.2%)이 비슷했으며 직무별로는 ‘고객상담·서비스’(14.1%)가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낀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음으로 ‘인사·총무’(12%), ‘영업·영업관리’(12%), ‘전문·특수직’(10.9%), ‘마케팅·홍보’(9.4%), ‘재무·회계’(8.7%), ‘IT·인터넷·모바일’(8.7%) 등의 순이었다.     사진- 벼룩시장구인구직     이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답변이 2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동료와의 관계’(23.2%), ‘과도한 업무량’(22.1%), ‘동료·주변인과의 연봉, 승진 등의 비교’(13.8%), ‘기대와 다른 회사생활과 업무’(10.5%), ‘회사의 부당 대우’(4.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28.1%)으로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에 비해 여성은 ‘상사·동료와의 관계’(28.4%)로 인해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껴 차이를 보였다.    우울감을 느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의욕상실·무기력증’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피로’(15.6%), ‘심한 감정기복’(13%), ‘수면장애’(12.3%), ‘집중력 저하’(9.8%), ‘소화불량’(8.3%), ‘신체적 피로’(3.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우울감 정도를 ‘보통’(66.3%)의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20.3%는 ‘가벼운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13.4%는 ‘주변에서 눈치챌 만큼 심각하다’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1명꼴로 직장생활로 인한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우울감이 직장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우선 우울감이 업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90.6%가 ‘있다’고 답했다.   또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해지면서 퇴사를 고민한 직장인은 68.8%에 달했으며 특히 13%는 ‘실제로 퇴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여행·문화생활’(24.6%)을 1위로 꼽았다. 이외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18.1%), ‘가족·친구들과 대화’(15.9%), ‘운동 등 취미생활’(12.7%), ‘잠자기’(8%), ‘별 다른 노력은 하지 않는다’(7.6%), ‘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6.5%)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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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인공광합성에서 빛이 화학에너지로 바뀌는 찰나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태양빛으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인공광합성에서 조사된 태양빛이 화학에너지로 바뀌는 광화학 반응의 초기과정을 처음 밝혀냈다. 한국화학연구원 CO2에너지벡터연구센터 백진욱 박사팀은 빛이 인공광합성의 핵심인 COF 광촉매상에 조사된 후 전자(-)와 정공(+)으로 생성 및 분리되는 찰나의 순간을 세계 최초로 포착했다.     백진욱 CO2에너지벡터연구센터장은 “COF 광촉매상에 빛이 조사되자마자 전자(-)와 정공(+)이 어떻게 생성되고 움직이는지 원리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인공광합성용 광촉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백진욱 박사가 인공광합성 광촉매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화학연구원     인공광합성은 태양빛만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유용한 화합물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식물의 광합성에서 착안했으나 포도당만 생산하는 자연광합성과 달리, 포름산과 메탄올, 의약품 등 여러 화합물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펨토초(10-15초)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COF 광촉매에서 빛이 흡수된 후 극고속으로 전하가 이동한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전하 분리 상태를 학계에 최초로 보고했다. 초당 1조장의 사진을 찍는 고속 연사 카메라로 빛이 광촉매에 닿는 찰나에 일어난 일을 촬영한 셈이다.     과거 빛이 COF 광촉매에 조사된 후 형성된 전자가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한 적은 있었지만, 전자가 생성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진욱 박사는 펨토초 레이저 기술 활용과 관련해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 이효철 부연구단장과 그룹의 김태우 박사, 진선홍 박사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탄소자원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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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어린 독립투사의 위령제에서
    6월 11일(화) 11시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김용창 지사 위령제가 선영 흉상앞에서 親弟의 주제로 제례형식의 위령제가 열렸다. 초헌관, 아헌관에 이어 종헌관에는 향남읍장이 제례를 마치기도 하였으며 종친과 시공무원 보훈단체장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김용창 지사의 독립운동사를 기려 후대에 까지 널리 알리는 홍보책자도 발행한다고 한다.   김용창 지사는 열 일곱의 삶을 나라를 위해 독립 운동이 뭔가를 후손에게 일깨워 주었다. 김지사는 고등학생의 나이에 향남에서 서울로 일제의 잔학상을 고발하고 맞서 싸우다 투옥되어  열 일곱 나이에 옥중에서 서거하셨다.       지사의 우국충정을 후손들이 교훈 삼아 나라 살리는데 더욱 앞장서야겠다.
    2019-06-11
  • 신안군, '섬 병어 축제' 14일 개막
    1004의 섬 신안군은 병어 제철을 맞이해 특별하고 맛있는 '섬 병어 축제'를 14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 젓갈 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신안군청     4~8월까지 맛볼 수 있는 '섬 병어'는 청정한 신안 앞바다에서 어획돼 신선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고소함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신안군 제일의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매년 많은 미식가가 그 맛에 반해 신안을 찾고 있다.이번 축제는 난타·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꾸며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속놀이체험, 물풍선던지기, 병어 연 만들기 등 자녀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즐길 거리도 조성된다. 또 인접 증도면에서도 15∼16일 양일간 밴댕이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더해진다.특히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병어를 맛볼 수 있도록 1004인분의 병어회 무침 비빔밥 무료 시식회가 진행됨과 동시에 병어회, 찜 등 다양한 병어 요리가 제공되는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병어를 배달해주는 택배 주문 시스템도 운영된다.신안 해역 병어잡이 어선은 약 200여척으로 8월까지 연평균 600여톤을 어획해 약 126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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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세계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 7년만에 양방향 관통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의 보령해저터널(L=6,927m)을 6월 10일 관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2월 20일 관통한 바 있으며, 이번 하행선(보령방향)을 6월 10일 관통함으로서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모두 완료하였다.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사진- 국토교통부     보령 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 들어가는 NATM공법을 적용하였으며 완공 후에는 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5번째로 긴 터널이다. 특히, 해저 장대터널을 양쪽에서 굴착하여 중간지점에서 관통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상행선 관통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하행선도 정확히 중심선을 맞춰 관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은 화약 발파 등 대다수의 공종이 해수면 아래에서 이루어져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철저한 사전 조사와 안전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 시공과정에서 바닷물 유입에 따른 위험을 배제하기 위하여 막장에서 단계별로 TSP탐사(전방 200m), 선진수평시추(전방 50∼100m), 감지공(전방 20m) 작업을 시행하고 차수그라우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였다. 한편,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인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14.1㎞)까지 총사업비 6,879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말 개통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령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은 2021년말, 해상교량이 포함된 원산도∼안면도 구간(6.1㎞)은 2019년 12월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산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이정기 과장은 “오는 2021년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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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지연(Latency)은 이제 그만, 더 빠르게 응답한다
    ‘삐삐삐, 전방에 추돌사고 발생! 안전 운전 하십시오.’ 해당 사고 지역에 위치한 차량 및 도로변 센서로부터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V2X(Vehicle to Everything) 단말 또는 스마트폰에서 경고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2차 발생 사고를 피할 수 있다.  L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시대, 5G 기반 환경에서 자율주행이나 실감형 미디어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용량 정보가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 MEC(Mobile Edge Computing)이다.   MEC 개요도. 사진- 특허청     특허청에 따르면, ‘15년 이전에 49건에 불과했던 MEC 특허출원이 ’16년에 206건, ‘17년에 274건, ‘18년에 345건으로, 최근 3년 사이에 870 여건에 이르기까지 급등 양상을 나타냈다.   MEC 관련 글로벌 엣지 컴퓨팅 시장 역시 2025년까지 평균 41%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향후 5G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초저지연, 대용량 실시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MEC 관련 특허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체 출원의 30% 이상을 통신관련 기업(화훼이 98건, 인텔 95건, 노키아 82건, 닛본 덴끼 44건)이 차지하였고, 국가별로는 미국 264건, 중국 245건, 유럽연합 114건, 일본 90건, 한국 44건으로 상대적으로 주요국에 비해 특허출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 분야별로는, 네트워크 통신 프로토콜이 20%, 자원관리, 관리장치, 네트워크 서비스가 각각 15%, 제어장치에 대한 출원이 11%, 이동성 및 접속제어가 10%를 차지하고 있어 기존 코어망 장비를 대체할 MEC 서버 및 MEC 운영과 관련된 기술들이 주로 출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이동환 이동통신심사과장은 “MEC는 실감형 미디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고, 이에 맞춰 이동통신사들은 MEC 도입 계획을 공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MEC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관련 기술 개발과 지식 재산권 확보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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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필리핀에서 반송된 불법 수출 폐기물 4,666톤 수개월 만에 처리 완료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 터미널에 쌓여 있던 필리핀 불법 수출폐기물 4,666톤(컨테이너 195대 분량)의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평택항에는 2018년 9월에서 11월까지 G사 및 J사가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3,394톤을 포함해 수출이 보류된 1,272톤 등 총 4,666톤의 폐기물이 보관되어 있었다.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 터미널에 쌓여 있던 필리핀 불법 수출폐기물 4,666톤의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평택시는 G사 및 J사에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를 명령하여 그 중 1,400여 톤은 J사가 직접 처리하고, G사가 처리하지 않은 3,200여 톤은 지난 4월 24일부터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가 함께 평택 인근의 소각업체 4곳으로 옮겨 소각 처리하였다.폐기물 3,200여 톤의 소각처리 비용으로 약 9억 원이 소요되었으며, 평택시는 G사를 상대로 비용 구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G사에 폐기물 위탁처리를 맡긴 배출업체 등의 위법 행위가 추가로 밝혀질 경우, 이들에게도 처리비용 징수 등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G사가 2018년 7월 필리핀 민다나오로 불법 수출하여, 지금 현지 수입업체 부지에 있는 5,100여 톤의 폐기물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을 6월 12일경 파견하는 방안을 필리핀 당국과 협의 중이다. 2018년 12월 1차 대표단 파견 당시 필리핀 내에서도 동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 여부에 대한 이견이 있어, 그 동안 환경부는 필리핀 정부 내 이견 조율 결과와 필리핀 세관을 통과하여 사유지에 있는 폐기물을 항구까지 반출하는 문제 등에 대해 필리핀 당국과 외교 통로를 통해 지속 협의해 왔었다.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평택항 불법 폐기물 처리를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필리핀 현지에 불법 수출된 한국 폐기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필리핀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처리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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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로드킬, 사람 대신 자동 수거 차량이 수거한다
    앞으로는 도로 낙하물 수거에 사람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로 낙하물 자동 수거 처리를 위한 ‘ROBOS(Road Debris Remover Syste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ROBOS는 도로 낙하물을 자동으로 수거하고 내부 적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한 대형 트럭이다.   도로 낙하물은 운전자와 도로작업자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다. 도로에 떨어진 화물이나 로드킬이 대표적이다. 충돌시 직접적인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회피 과정에서 급감속 또는 차로변경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도 높다.   낙하물 수거 작업 또한 인력에만 의존하는 상황으로, 낙하물 수거 과정에서 작업자의 2차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5명 내외의 도로보수원 사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전체 인력의 약 25%에 달한다. 해외도 낙하물 수거 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상황은 비슷하다. 간단한 장비는 있지만 로드킬 수거는 불가능하고, 타이어 파편과 같은 특정 낙하물 수거만 제한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다.      사진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연 양충헌 박사 연구팀은 도로 낙하물을 자동으로 신속하게 수거하는 차량형 도로청소기, ROBOS를 개발하였다. 도로 낙하물 위로 ROBOS가 지나가면 ROBOS 하부의 설치 장비가 낙하물을 빗자루로 쓸어담듯이  수거 바구니로 수집한다. 일반 낙하물은 한 번에 5㎏, 로드킬은 10㎏ 까지 수거할 수 있다. ROBOS 운전자는 수거 과정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수거물을 일반 낙하물과 로드킬로 구분 적재한다. 이는 로드킬의 부패로 인한 위생 문제를 예방하고, 로드킬의 사후 처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실험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수거율을 테스트한 결과 총 13종의 낙하물에 대한 수거 처리 확률이 9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원 국토관리사무소 관할 도로에 국토사무소 도로관리팀과 함께 투입되어 주 1회 시범운영 중이다.   건설연 양충헌 박사는 “운전자와 도로작업자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로 낙하물 처리 방법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했던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 관리도로, 민자고속도로 등에 ROBOS가 상용화되어 도로 낙하물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저감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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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부여 능안골 고분군에서 백제 귀족층 돌방무덤·봉분 확인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에서 지난 4월부터부여 능안골 고분군을 조사해 백제 사비기 돌방무덤과 봉분 일부를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총 5기의 백제 사비기 무덤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잔존 상태가 양호한 무덤의 구조는 시신을 안치한 현실(玄室)과 연도(羨道), 묘도(墓道)로 이루어진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 橫穴式石室墓) 2기와 현실과 묘도로 이루어진 앞트기식 돌방무덤(횡구식 석실묘, 橫口式 石室墓) 1기다. 현실 내부에서는 금동제이식, 철제 관못과 관고리가 출토되었다. 그 중 봉분 일부가 확인된 고분은 1호묘와 3호묘다. 1호묘는 거칠게 다듬은 돌을 이용하여 단면 형태 터널식으로 구축되었고, 현실로 들어가는 별도의 문(현문, 玄門) 시설 없이 연도와 묘도가 달린 굴식 돌방무덤이다. 현실의 천장석 상부로 약 80㎝ 정도 두께의 봉토가 일부 남아 있으며 봉토층은 능안골 고분군 일대의 지반을 이루고 있는 풍화암반토와 깬 돌을 섞어 단단히 다져진 상태이다.   3호묘에 봉분이 남아 있는 모습(오른쪽)>. 사진 - 문화재청     3호묘는 직사각형꼴로 비교적 잘 다듬은 쪼갠 돌(판석, 板石)을 이용해 만든 단면 형태 육각형의 현실과 문주(門柱), 문인방석(門引枋石)으로 이루어진 현문시설, 연도가 달린 굴식 돌방무덤으로, 조성 시기는 1호묘보다 늦다. 특히, 북쪽과 동쪽으로 형성된 자연 곡간부로부터 무덤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석실 조성 이전에 수평으로 지반을 조성한 흔적이 확인되었다. 현실 천장석 상부로 최대 두께 86㎝ 정도의 봉토층이 남아 있으며, 평면은 지름 7.7~10.1m 규모의 타원형으로 확인되었다. 3호묘의 봉토층은 모래 함량이 높은 흙을 이용해 중앙 매장시설 위쪽을 향해 비스듬하게 향하도록 형성되어 있다. 이번 능안골 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기 귀족층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축조 순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무덤 영역 내 대지와  봉토 조성 방식을 확인함으로서 추후 유적 정비와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부여군과 함께 부여 능안골 고분군을 비롯한 부여 지역 핵심유적에 대한 실체 규명을 통해 백제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유적의 보존과 관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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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인삼의 ‘뼈 건강 개선 효과’ 과학적 입증
    농촌진흥청은 인삼이 건강기능식품의 '뼈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삼의 뼈 건강 기능성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이 3년간 공동 연구하고, 2년간 보완 연구 후 인체 적용 시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이 건강기능식품의 '뼈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체 적용 시험은 만 40세 이상의 완경기 여성 90명을 30명씩 세 집단으로 12주간 진행했다. 대조 집단은 가짜 약(위약)을, 나머지 집단은 인삼 추출물을 각각 1일 1g, 3g씩 먹게 했다. 그 결과, 하루에 3g씩 먹은 집단은 위약 집단보다 골형성 지표 함량 변화는 11.6배, 칼슘 함량은 3배 높게 나타났다. 골관절염 지수) 또한, 1일 3g씩 먹은 집단은 대조 집단보다 복용 전·후 지수의 변화치가 유의적으로 낮아 인삼이 골감소증에 의한 관절 통증, 경직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도 인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밝혔다. 실험은 112주령의 쥐에게 인삼 열수 추출물을 무게(kg)당 300mg을 8주간 먹이며 진행했다. 인삼 추출물을 먹은 쥐는 먹이지 않은 쥐보다 골밀도가 32% 높았고, 골형성 지표와 칼슘 함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이번 연구로 인삼의 기능성에 '뼈 건강 개선'이 더해져 우리 인삼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 확대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인명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인삼의 '뼈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등록을 통해 산업체에서 다양한 인삼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기능성 연구를 더욱 강화해 인삼산업을 활성화하고 인삼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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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교통약자, 철도 이용이 가장 편리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9개 道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8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전체인구(5,212만명)의 약 29%인 1,509만명(약 4명중 1명)으로 ‘17년에 비해 약 26만명 증가했다. 교통약자 유형별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 이상)가 765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약 50%)을 차지했고, 어린이,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순으로 높았다. 교통수단별 기준 적합률은 철도(98.6%)가 가장 높고, 버스(86.7%), 도시·광역철도(79.6%), 항공기(69.7%), 여객선(34.3%)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 국토교통부     지난 1년간 여객시설 및 교통수단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일반인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67.0점으로 ‘16년(61점) 대비 6점 상승했다. 이동편의시설별로는, 여객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72.2점, 교통수단 만족도는 66.6점, 도로(보행환경) 만족도는 63.3점으로 나타났고, 교통수단은, 도시·광역철도 만족도(72.0점)가 가장 높고,철도(70.7점), 항공기(69.2점), 고속·시외버스(65.9점), 시내버스(65.2점), 여객선(56.9점) 순이다. 지역 내(동일 道) 이동실태 조사결과, 교통약자의 외출빈도(매일 외출함 21.4%)는 유형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대체로 일반인(38.8%)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道지역에서 외출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모든 이용자에게서 버스가 가장 높았고, 일반인은 자가용, 교통약자는 도보 순이다. 버스 이용률은 일반인(65.5%)과 임산부(58.3%), 고령자(54.4%), 장애인(27.5%) 순으로 장애인(지체장애인 24.2%)의 버스이용 빈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교통사업자 등에 통보하여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휠체어 이용자의 시외 이동권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고속·시외버스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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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아름다운 우리 땅, 대한민국 최동단을 지키는 ‘독도등대‘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6 월 이달의 등대로 우리나라 최동단인 경북 울릉군 독도 에 위치한 ‘독도등대’ 를 선정하였다.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져 있는 독도는 동‧서도와 89 개의 주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으로, 동해안에서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가 대규모로 번식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사진 - 해양수산부     신라시대 지증왕 (서기 512년 ) 이래로 이어져 온 우리 영토로서의 역사성과 자연 과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커서 1982년 11월부터 ‘ 천연기념물 제 336 호’ 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정부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주변의 황금어장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8월 10일 동도(東島)에 무인으로 운영 되는 독도등대를 설치하였다. 이후 독도 인근해역 조업어선 및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해 독도등대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1998년 12월 10일 현재의 규모로 등대를 보강하고 직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로 탈바꿈시켰다.   1998년 높이 15m 로 새롭게 태어난 독도등대는 10초에 한 번씩 멀리 46 km 떨어진 곳까지 불빛을 비추며 동해를 통항하는 세계 각국의 선박들 에게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하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달의 등대’ 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올해 스탬프 투어를 통해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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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6
  • 만개의레시피,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 출간
    '만개의레시피’가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를 출간한다고 5일 밝혔다.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 사진 - 만개의레시피     ‘만개의레시피’가 내놓은 네 번째 책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에는 요리 1위앱 ‘만개의레시피’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가운데 실제 요리후기로 뽑은 맛보장 레시피가 가득하다. 주방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베이킹부터 근사한 홈 파티 요리까지 열풍에 구워야 제 맛인 갖가지 요리들로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다. 칼로리 낮은 가벼운 음식부터 한여름밤에 맥주 안주가 생각날 때도 활용이 가능하다.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테마별 레시피를 풍성하게 담았다. 튀김은 물론 굽기, 데우기까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를 제대로 활용하는 팁들을 제공한다. 요리 초보도 ‘최소의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알짜 팁으로 쉽고 즐거운 요리가 가능하다. 만개의레시피는 이번 출간하는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를 통해 많은 분의 쿠킹라이프가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늘 음식으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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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더욱더 아름다운 나날을 기대하며
    치료를 시작하고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한두 달이면 낫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두 달, 석 달이 지나서 일 년이 되었다. 참으로 세월은 빠르다. 시간을 맞춰 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을 지키기가 매우 어려웠다. 시간을 맞추어 먹어야 약을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통원치료를 받으러 갈 때도 도시락을 싸서 가야 했다.   외식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치료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었다. 조금만 잘 못 먹으면 당장 탈이 나기 때문이었다. 약을 먹는 시간과 치료 시간을 맞추려면 점심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휴게소에 들러서 차 안에서 먹기도 했고, 어느 때는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기도 했다.   어느 때는 공원으로 가서 도시락을 먹기도 했다. 힐끗힐끗 쳐다보며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옆에 다가와 멀리서 놀러 왔느냐고 묻기도 했다. 나는 그렇다고 대답해놓고 멋쩍어서 혼자 웃기도 했다.   젊었을 때 이러한 일을 겪게 되었더라면 무척 슬펐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라도 치료할 수 있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으니 부끄러울 것도 없었다. 오히려 소풍 다니는 것처럼 즐기며 다녔다. 공원을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도시락을 먹는 즐거움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렇게 날마다 죽과 함께 일 년을 보냈다. 하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꼈다. 무엇보다도 1년이 다 되도록 김치를 못 먹었던 것이 무척 힘들었다. 또한, 누가 외식하자고 하면 그것도 참 곤란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언젠가는 마음 놓고 외식하게 될 날을 고대했다. 그렇게 6개월을 더 보내고 두 번째 추석을 보냈다. 나는 병원 약을 더는 먹지 않겠다는 용기를 냈다.   내 나름대로 지식을 얻어 약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 다스리기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노력으로 이제는 죽이 아니라, 질게나마 밥을 먹게 되었다. 밥을 먹을 때마다 단맛이 나고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그동안 잘 참은 나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설날이 다가왔다. 아들네 가족이 이번 설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가자고 했다. 나는 기꺼이 승낙했다. 어쩌면 음식 때문에 고생할지도 모르지만, 용기를 냈다. 그동안 외식을 금하고 나들이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척 가고 싶었다. 제주도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을 것 같았다.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식사 시간이 되었다. 먼저 음식이 걱정되었다. 식당에 들어가 시금치 카레를 시켰다. 너무나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이렇게만 먹을 수 있다면 이번 여행은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았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어가니 마침 내가 먹기 좋은 음식들이 많았다. 아들 내외가 나보다 더 좋아하며 안심하는 눈치였다.   3박 4일 동안 이곳저곳을 다니는 동안 아들 내외가 내 음식에 많은 신경을 써주었다. 2년 만에 간 가족 여행은 지난날의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문제가 생겼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됐다. 또다시 죽을 먹으며 속을 달랬다. 이렇게 몇 번이고 밥과 죽으로 번갈아 먹으며 관리했더니 상당히 좋아졌다. 이제는 육류도 먹을 수 있다. 참으로 긴 여행을 마친 기분이다.   이제는 한 끼니만 안 먹어도 배가 고프다. 몸무게는 겨우 40kg 정도밖에 안 되지만, 사람들은 나를 보며 건강해 보인다고 말한다. 얼마나 듣기에 기분 좋은 말인가? 새롭게 세상을 태어난 기분이다.   사람은 건강할 때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 한번 잃은 건강은 무척 회복하기 어렵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평소에는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라도 그것을 잃어보면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어쩌면 자신이 지닌 것이 귀한지도 모르고 지내는 것보다, 한번 잃어다가 회복함으로써 진한 감사 가운데 살 수 있다면, 이것도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바로 내가 그렇다. 이 질병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의 기도와 격려의 덕택이다. 앞으로도 이 감사를 잊지 않고 더욱더 보람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즐거운 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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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꽃과 함께 걷는 사람, ‘세계꽃식물원’ 남기중 원장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유명한 노래의 한 소절이다. ‘세계꽃식물원’ 남기중 원장이야말로 이 말이 참 어울리는 사람이다.   남 원장은 식물원 방문객들이 그냥 휙 둘러보고 가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한다. 꽃 한 송이가 일주일 정도를 피게 하려면 농부들은 매우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작품 〈풀꽃〉이다. 남 원장은 바로 이런 마음으로 꽃을 보고 느꼈으면 한다.         2004년 개원한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에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세계꽃식물원’에서는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3만3058㎡(약 1만 평)의 유리 온실에서는 3000여 종의 식물이 사계절을 지내며 1000만 송이의 꽃을 피운다.   사람들은 화려한 표면만 본다. 그러나 이런 꽃들이 피고 지는데 수많은 땀과 눈물이 스며 있다. 하루 관리비용으로 300만 원이 든다고 한다. 비용도 많이 들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고, 꽃에 대한 열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남 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꽃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이를테면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과 엔젤라 리 덕워스(Angela Lee Duckworth) 교수가 말하는 그릿(Grit, 기개)으로 가득한 사람이다. 그릿(Grit)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개념이다.       세계꽃식물원 남기중 원장     남 원장은 꽃과 식물에 모든 것을 다 바친 사람이다. 몇 번의 좌절을 겪었지만, 희망을 품고 담대함으로 끈기 있게 달려가는 근성과 추진력으로 넘쳐 흐른다. 남 원장에게서 배울 점은 꽃이 아니다. 꽃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용기와 끈기다. 꽃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은 많다. 그러나 남 원장같이 오뚝이처럼 좌절하지 않고 꽃을 향해가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남 원장은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했고 이 분야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그야말로 꽃에 반해 꽃에다 모든 것을 바친 사람이다.   남 원장은 관광만이 아니라 농업에도 주목한다. 그는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농수산업)과 2차 산업(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서비스업)이 융·복합된 형태를 말한다. 꽃을 재배하여, 이것으로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여기에 더하여 관광 프로그램까지 병행한다는 것이다.         ‘세계꽃식물원’은 ‘LIAF(리아프)’라는 자회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꽃처럼 아름답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려고 노력한다.   ‘LIAF’는 “Life is a Flower(삶이 꽃이다)”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말인데 “우리 모두의 인생이 꽃처럼 아름답고 즐겁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기업”이라고 한다.   ‘LIAF’는 2014년 10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고령자친화기업지원사업(구성원이 70%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된 기업)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다.   텃밭 가꾸는 일이며 꽃을 키우는 것은 시니어들과 매우 잘 어울린다. 여기에 더하여 체험교육 도우미, 꽃 해설자, 플라워 스토리텔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면 시니어들의 삶이 새록새록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다.   ‘LIAF’는 관람객들의 휴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가든센터’도 운영한다. 원예 체험 프로그램, 원예 관련 제품 소개와 판매, 카페와 레스토랑까지 연계하여 건강한 여가를 제공한다.   이곳을 처음부터 식물원으로 조성한 것은 아니다. 영농조합이 꽃 농사를 짓던 유리 온실이었다. 기왕에 지은 유리 온실의 활용을 고민하다가 ‘꽃과 식물원’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요즘 인기를 끄는 유튜브처럼 눈으로 보여주는 농사라는 개념으로 식물원을 열게 된 것이다.         화분에 줄을 매달아 꽃을 키우는 광경은 화려한 쇼를 연출하는 것 같다. 식물원 안팎에서 농부들이 꽃을 가꾸고 정원을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농사와 정원 가꾸기를 보너스로 견학하는 기분이 든다.   식물원에는 남 원장의 농업철학과 꽃과 정원에 대한 세계관이 어려있다. 꽃과 정원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꽃의 세계에 한없이 빠져들게 된다. 그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면서 꽃을 본다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꽃에 대해 듣는 것도 산업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꾸는 식물원 아저씨, 언제나 청년처럼 꽃 가꾸는 농부, 꽃과 식물 지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출하는 꽃 박사, 이 모든 수식어가 다 잘 어울리는 ‘세계꽃식물원’ 남기중 원장의 삶이야말로 꽃보다 아름답게 느껴진다.   전화 / 041) 544 0746~7 홈페이지 / http://liaf.kr 개장일시 / 09:00~18:00(연중무휴) 주소 /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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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장진호 전투속에 숨겨진 영웅, 경찰 '화랑부대'
    경찰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1950년 함경남도 장진군에서 있었던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경찰관들과 구체적 전공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겨울,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 속에 유엔군과 중국군이 벌인 전투로, 미국 전쟁사에서도 가장 처절했던 전투로 알려져 있는데, 인천상륙작전?다부동전투와 함께 6·25전쟁 구국의 3대 전투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장진호 전투에 한국의 경찰부대가 참전하여 뛰어난 전공을 보였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알려지기는 처음이다.   6·25전쟁 당시 경찰은 1만여 명이 전사하는 등 전 경찰관이 정규군과 다름없이 목숨을 걸고 적과 싸웠는데, 그 과정에서 1만5천명이 유엔군에 배속되어 활동하기도 하였다.     미군에게 기관총 운용 훈련 받는 경찰관들     유엔군 배속 경찰관 중 미군에게 특별훈련을 받고 별도 편제된 경찰관들을 ‘화랑부대’라고 불렀는데, 그 중에서도 미해병 1사단 5연대에 배속된 경찰관 부대가 장진호 전투의 주인공이었다.   그들은 1950년 11월 27일 장진호 유담리 전투에서 중국군의 예봉을 꺾고 지휘본부를 방어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유담리 전투의 성공적 방어를 가능하게 하였다. 유담리 전투는 장진호 전투의 분수령이 되었고, 아군의 성공적인 흥남철수 작전의 기반이 되어 결국 피난민 10만여 명도 안전하게 흥남부두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6·25 당시 미해병의 통역장교였던 재미변호사 이종연 씨(91세)는 “한국경찰은 장진호 서쪽 유담리에서 전투를 했다”고 회상하면서 “경찰관들이 전투 전문인 해병대 군인들과 함께 싸우면서 주공격을 맡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고, 진짜로 멋있게 싸운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군에 배속된 경찰관 모습(모자에 경찰 마크가 선명하다)     실제로 장진호 전투에서 한국경찰의 눈부신 활약은 당시 세계 최강의 부대라고 자부하던 미해병에게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배속된 경찰부대의 직속상관이었던 미해병 1사단 5연대 3대대장 로버트 태풀릿은 자신의 수기 ‘다크호스-식스’에서 “한국경찰의 기관총에 죽은 적군들의 수는 200명이 넘었다”면서 “그들의 영웅적인 희생은 대대 지휘본부 지역으로 진격하던 중국군을 확실하게 저지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장진호 전투 기록물인 미해병 마틴 러스의 ‘브레이크 아웃’에서도 ‘그 전초에는 미해병에 의해 훈련된, 군기가 있고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한국경찰 기관총 부대가 있었다’고 적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957년 작성된 경찰의 UN종군기장 수여대상자 조사명부 등을 통해 확인한 장진호 참전 경찰관은 모두 18명인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선양과 예우를 강화하고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한 다른 장진호 참전 경찰관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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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고엽제 전우회 화성지부 환경정화활동 펼쳐
    대한 고엽제 전우회 화성시지회(지회장 임덕순)은 지난달 24일 40여 명의 대원들과 함께 전곡항 주변 어린이 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화성시 남양읍 보훈회관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여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 있는 삼일공원 충혼탑에 헌화와 참배를 시작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70~80대의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환경정화운동이 끝난 후 서로의 삶을 위로하며 격려하는 모습에서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애쓴 노병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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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문화체험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화성 플루트 앙상블 동아리' 공연 개최
    지난달 23일 화성 플루트 앙상블 동아리(단장 박일진) 단원 10명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1층 소공연장에서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했다. 화성 플루트 앙상블 동아리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연주를 함으로써 노후의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2015년 4월에 결성된 화성 플루트 앙상블 동아리는 화성시의 각 복지관은 물론 복합문화센타 등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박수치며 즐거운 삶을 영위케 하는 음악 봉사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술 오픈식 공연과 동아리 페스티벌 공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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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올바른 세계관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천차만별의 사람이 진료받는 곳이 병원이다. 좀 유명세가 있는 병원이라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렇다 보니 병원은 만물상과도 같다. 내가 치료받았던 병원도 다르지 않았다. 어떤 사람은 중국에서 왔고, 어떤 사람은 캐나다에서 왔다고 한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치료하다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느 날 고등학생이 우리 방에 들어왔다. 너무나 음식을 잘 먹던 학생이 어느 날부터 탈이 나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됐다고 한다. 입원하는 날부터 전혀 치료를 받을 생각조차 없는 눈치였다. 금식도 힘들어했고, 죽을 먹는 것도 힘들어했다. 그랬기에 날마다 영양제로 버텼다.   이렇다 보니 신경이 날카로워져 간호하는 엄마에게 짜증을 내곤 했다. 옆에서 보노라니 병난 딸 간호하다가 엄마까지 병이 날 것 같았다. 이 여고생은 사흘을 못 견디고 퇴원해버렸다. 패스트푸드에 입맛이 길든 젊은 아이들이 음식을 절제하고 가려야 하는 치료를 제대로 받기란 고행처럼 어려운 일일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웠다. 조금만 참으면 고칠 수 있는 병인데 인내할 수 없어서 고치지 못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치료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치료하는 동안에는 음식을 잘 다스리다가도 어느 정도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예전처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고 한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치료할 때보다 그 후에 더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음식이다. 먹고 싶은 욕망을 절제하는 것은 자신과 치르는 싸움이다.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도 참을 줄 아는 힘을 길러야 어떤 것도 이길 수 있다.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어떤 환경도 다스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병원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온갖 시선과 관점들이 존재한다. 이런 곳에서 뚜렷한 관점과 세계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흔들리게 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분별하여 올곧게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늘 경건한 마음으로 의식을 일깨우며 정의롭고 바른 삶을 일구어 나가야 한다.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에 가족들이 모이면 음식 때문에 서로가 불편할 것 같아 병원에 더 남아있기로 했다. 장담할 수 없다면 피하는 것도 지혜가 아니겠는가. 퇴원을 하고 몇 달이 지나 설날이 되었을 때도, 병원을 선택했다.   환우들은 병원으로 도망 온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나 혼자만 그렇게 지낸다면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같은 처지의 환우들이 있었기에 서로가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이겨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던 어느 날 묽은 호박죽을 먹고 나니 배가 고팠다. 이제야,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신호였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치료가 된다는 뜻이었다. 너무나 기뻤다.   “이이고 배고파.” 이런 말을 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이대로 가면 제대로 된 치료 목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었다. 식사를 마치면 환우들과 운동하러 홍릉을 찾았다. 관광차 일부러 오기도 할 텐데 이렇게라도 자주 들르게 되니 감사하지 않은가. 모든 것에 감사하며 치료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점점 더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고, 감사가 넘친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판단력과 인내하는 힘이 있었던 것이 감사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올바른 시야를 확보하고, 흔들림 없이 올곧게 걸어야, 바른 결과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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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 항암물질 발견
    섭취 후 30분 안에 피부괴사, 탈모, 혈구감소증 등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의 치명적인 독버섯으로 알려진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이 발견한 붉은사슴뿔버섯의 항암물질 로리딘 E(roridin E)는 현재 유방암 치료물질로 알려진 독소루비신(doxorubicin)보다 약 500배 이상 강력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붉은사슴뿔버섯으로부터 총 8가지 천연물질이 분리되었는데, 그 중 5가지 물질로부터 유방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독버섯으로 알려진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 사진 - 국립산림과학원     또한 공동연구팀은 붉은사슴뿔버섯의 중독증상 원인 독소물질로 알려진 트리코테신(trichothecene) 유도체 화합물 8종의 명확한 분자 구조를 동정하였고, 신물질로 확인된 3종의 화합물을 각각 마이오파이토센 D(Miophytocen D), 로리딘 F(Roridin F), 사트라톡신 I(Satratoxin I)로 명명하였다.   최근 10년간 200여 건의 독버섯 중독사고가 있으나 독버섯의 중독증상 원인 독성물질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명확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번 연구결과의 유용성은 미국 생약학회로부터 출간되는 천연물화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저널 오브 내추럴 프로덕츠(Journal of Natural Products)’의 82권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 현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은 “독을 없애는 데 다른 독을 쓴다는 이독제독(以毒制毒)처럼 독버섯의 독소물질에서 오히려 사람을 살리는 버섯의 효과를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버섯 연구를 통해 항암, 항우울 억제제 등 새로운 약리기능 발굴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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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부정청약 합동점검 실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6월 3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2017년과 2018년에 분양한 전국 282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임신진단서, 입양서류를 제출하여 당첨된 3천여 건을 대상으로 제출 서류의 허위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0조 및 제41조에 따르면 특별공급 요건인 자녀수 산정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임신 중인 경우도 자녀에 포함하도록 되어있는 바, 과거 경찰관서의 수사결과,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허위 임신진단서를 제출, 자녀수를 인정받아 부정 당첨된 사례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국토부는 앞서 2019년 4월 실시한 수도권 5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대상 표본 점검결과, 임신진단서를 제출하여 당첨된 83건 중 약 10%에 해당하는 8건이 허위서류에 의한 부정청약 임을 적발하고 수사의뢰 하였으며, 이와 같은 허위 임신진단서 제출에 의한 부정청약 사실이 다른 분양단지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황윤언 과장은 “추후 단속결과 적발된 부정청약 의심자에 대해 수사의뢰 하고, 수사결과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자로 확정될 경우 주택법령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 형사처벌* 및 청약자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지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전한 주택 공급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 및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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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자동차 원형복원 숍
    주차를 하다가 실수로 자동차 뒷쪽 휀다를 주차장 기둥에 부딪치고 말았다. 수소문하여 수리를 맡겼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감쪽같이 원형복원이 되어 추천하고 싶다.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 338-3 씨티플라자 104호, 연락처 010 9313 1964           
    2019-06-03
  • 2019년 기배동 경로 효잔치 열려
    6월 1일 화성시 기배동 자치센타(동장 박상률)에서는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350여 명을 모셔 놓고 기배동 경로 효잔치를 열었다.   박언수 동부출장소장, 권칠승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어르신들을 향하여 만수무강하라며 큰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자치센타에서 배운 수강생들은 각종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이번에는 확장된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이동 식단을 마련하여 전문업체에서 만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본 행사에 앞서 김근태 노인회장을 비롯해 이길례, 김춘식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순철, 황금신 씨가 효부상을 받는 등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호 기배동 자생단체 협의회장을 비롯한 독지가들이 칼라 TV를 비롯하여 100여 점의 경품을 준비하여 행운상도 주어 참여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다.             기배동은 화성시의 동 단위 중 인구가 가장 적다. 15,000명의 인구에 수원시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아파트와 자연부락이 혼재하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오는 마을로 최근 20년 이내에 아파트가 들어오면서도 지역과 조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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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초고압 기술로 상온에서도 얼음 만들 수 있다
    상온이나 심지어 물이 끓는 고온에서 얼음이 얼 수 있을까? ‘따뜻한 얼음’은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액체가 고체로 변화하는 응고 현상은 온도뿐만 아니라 압력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조건만 맞춘다면 가능한 일이다. 다만 그 조건이 대기압의 1만 배 이상인 기가파스칼(GPa) 정도의 초고압이라 실현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져 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이 초고압의 극한 환경을 구현하여 상온에서 얼음을 만들고 형상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KRISS 융합물성측정센터 극한연구팀은 자체 기술로 물을 1만 기압 이상 압축하여 얼음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압력 조건을 제어하여 3차원의 얼음의 2차원 변화를 관찰하고 얼음의 형태 변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KRISS 융합물성측정센터 이윤희(우측), 이근우(좌측) 책임연구원이얼음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초고속카메라를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온도에 구애받지 않고 얼음의 크기나 형태 및 성장하는 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    자연에서 관찰되는 얼음은 육각판, 기둥, 뿔 등 만 가지 이상의 결정을 가진다. 다양한 형태의 얼음결정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산업적 활용도 또한 뛰어난데, 특히 얼음결정을 온도가 아닌 압력으로 제어하는 경우 기존 얼음이 가졌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식품이다. 일반 대기압에서 육류를 냉동시키면 바늘처럼 뾰족한 육각형 얼음결정이 발생하여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킨다. 냉동실에서 꺼낸 고기의 육질과 맛이 떨어지는 이유다. 하지만 고압에서 냉동시키면 뾰족하지 않은 다른 형태의 얼음결정이 생겨 육질을 보호할 수 있다.    비행기에 생기는 얼음은 기체 결함과 추락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눈이 오는 날은 물론, 영하 40 ℃까지 떨어지는 고도 1만 m 상공에서는 비행기 날개에 결빙이 일어난다. 얼음결정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 날개 모양에 변화를 일으키고 양력을 떨어뜨린다. 그만큼 얼음결정의 성장속도와 형태 제어는 비행기 안전과 운행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동적 고압을 형성하기 위한 다이아몬드 앤빌셀을 확대한 모습     KRISS 연구팀의 이윤희, 이수형, 이근우 책임연구원은 초당 대기압의 500만 배까지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실시간 동적 다이아몬드 앤빌셀(anvil cell)’ 장치를 개발, 고압에서의 얼음 성장에 적용했다. 그 결과 상온에서 물을 압축하여 고압얼음을 형성하고, 동적인 압력 조작을 통해 3차원 팔면체 얼음을 2차원 날개 모양으로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초고압 환경을 구현하는 다이아몬드 앤빌셀에 구동제어, 분자 진동 측정기술 등을 동기화하여 물질의 압력, 부피, 영상, 분자 구조 정보까지 동시 측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다. 기존에는 유사한 연구를 위해 주로 온도나 농도 제어에 주목했지만, 열 및 입자의 전달 속도 한계로 결정의 빠른 성장을 관찰할 수 없었다. 반면 압력은 즉각적이고 균일한 적용이 가능하여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 물 분자의 결정화 과정을 상세히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KRISS 이윤희 책임연구원은 “고압 냉동기술을 활용하면 식품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새로운 형태의 얼음결정과 냉동공정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기술을 현재 신선식품의 물류에 사용하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에 적용하면 식품의 상품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RISS 이근우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다양한 결정구조에 활용할 수 있어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라며 “초고압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는 새로운 물질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어 한계에 부딪힌 과학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3대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F 9.661)에 게재되었다. (사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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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올 여름, 해수욕장 이안류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6월 1일(토) 부산 해운대 ,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 개 해수욕장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안류(Rip current, 離岸流 )는 해안 가까이로 밀려오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몰려든 바닷물이 바다로 빠르게 돌아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주로 해변이 탁 트인 바다에서 짧은 시간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이안류는 해수 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순식간에 휩쓸고 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 중문, 경포대, 송정, 낙산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매년 개장기간 (6~8월)동안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 제공 화면. 사진 - 해양수산부     올해는 부산 기장의 임랑 해수욕장 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7개 해수욕장의 바다 상태와 이안류 발생현황 등을 실시간 으로 확인한다. 또한 해운대, 대천, 중문 해 수 욕장의 이안류 감시 카메라를 고해상도 카메라로 교체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별 이안류 위험지수와 조석, 파랑정보 및 이안류 발생상황 등을 해양수산부 , 관할 지자체 , 소방본부 및 해양경찰, 현장 구조대원 등에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야간개장 운영기간 동안 오후 6~9시의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 11시에 이안류 위험지수를 예측하여 알려주고 , 이안류 감시 웹문자 서비스도 폐장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호주 , 미국 등에서는 이안류로 인해 매년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라며, “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여 국민들이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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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1
  •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 인문학의 매력에 빠지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한국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 ‘2019 청춘인문 논(論)장판’ 캠프를 개최한다.   ‘청춘인문, 논(論)장판’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 2명~3명과 한국인 대학생 1명~2명 등,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한국 인문학 주제를 함께 탐구하고 발표하는 행사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무형유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개 팀, 참가자 80명이 전래동화, 민요, 사투리 문화, 전통무예, 민속 설화 등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참가자들은 지난 3월 27일 지원자 250명 중에 선발되었으며, 3월 말에 1박 2일간 진행된 예비교육에서 전문가 강연, 숙의 토론, 상담(멘토링) 등을 통해 주제와 탐구 방향을 도출했다. 5월 4일에 열린 중간발표에서는 팀별로 탐구 주제를 구체화했다.   각 팀은 이번 최종 캠프에서 그동안 준비한 탐구 주제를 시청각설명, 노래, 연극,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7개 팀에는 대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번 캠프 이후 모든 참가자들은 6월 27일(목)과 28일(금), 강원도 일원에서 문화 명소를 체험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수제를 도입해 매년 대표를 선정하고, 동아리를 개설해 참여 학생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들의 열정과 우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청춘인문 논장판’은 아리랑티브이(TV)와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세계인들의 축제가 열렸던 평창에서 이번에는 대학생들의 인문학 축제가 이어진다. 올해 논장판 캠프에서는 어떤 발표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6회째 이어온 논장판이라는 소통창구를 통해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이 꿈과 우정을 나누고 한국문화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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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빠르게 녹아내리는 남극 빙하 위해 국제공동 대응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남극 빙하 붕괴에 따른 해수면 상승 예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 월부터 ‘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 돌발 붕괴가 유발하는 해수면 상승 예측 연구 ‘ 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이번 연구는 네이처가 작년 12 월 선정한 ‘2019 년 주목해야 할 과학분야 이슈( What to watch for in 2019) 10 선 ’ 중 1 순위로 꼽힌 연구과제이다 . 이 연구는 남극연구 역사상 단일건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공동 연구로 , 우리나라 와 미국 , 영국이 2022 년까지 총 800 억 원을 투입하여 수행한다 .   해양수산부는 올해 공모를 거쳐 극지연구소를 우리측 수행기관으로 선 정하였으며 , 20 22 년까지 4 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 200 억 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     스웨이츠 빙하 (Thwaites Glacier). 사진 - 해양수산부     연 구팀은 쇄빙연구선 ‘ 아라온호 ’ 을 중심으로 현장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깊은 바다까지 잠수할 수 있는 물범에 측정장비를 부착하여 스웨 이츠 빙하 주변 바다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관측하고 , 쇄빙선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빙붕 하부는 무인 잠수정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   연구 대상지역인 서남극의 스웨이츠 빙하 (Thwaites Glacier) 는 지난 4 년간 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녹아 이미 붕괴가 시작된 빙하로 , 얼음바닥이 해수면보다 낮기 때문에 따뜻한 바닷물의 유입이 쉬워 빙하가 잘 녹는 환경에 처해 있다 .   남극대륙 위를 흐르는 빙하는 대부분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두꺼운 얼음벽 에 막혀있어 상대적으로 견고하지만 , 서남극의 빙상을 지탱하고 있는 스웨이츠 빙하의 얼음이 빠르게 녹게 되면 둑이 무너지듯이 상류의 빙상  붕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   해마다 남극 전체에서 사라지는 1,300 억 톤의 얼음 중 50% 이상이 서남극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관측됐으며 , 서남극의 빙상이 전부 녹으면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5.2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가파른 해수면 상승은 뉴욕 , 런던 , 상하이 등 해안가와 인접한 세계 주요 도시에 침수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 우리나라의 인천과 부산도 침수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아 해수면 변동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은 “ 최근 우리나라도 연안 침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재해예방과 연안정비를 위해 해수면 상승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라며  “ 스웨이츠 빙하에서 남극과 해수면 상승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내고 해수면 상승 예측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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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6월부터는 대게와 꽃게를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6월에 대게와 꽃게를 비롯한 5개 어종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게 금어기는 1963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네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되고 있다. 또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울진 왕돌초 주변의 ‘산란기 암컷 집중 서식해역’을 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 마디와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수산물이다. 대게는 동해안의 특산물로 우리나라 동해바다의 수심 100~500m 해역에 분포하며, 최대 수명은 17년이다.   대게의 생애 최초 산란기는 6~11월이며, 초산 이후 산란기는 3~4월이다. 성숙한 암컷은 최대 20만 개의 알을 품고 있으며,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일정기간 동안 알을 보호하다가 동해 연안의 수심 200~400m 해역에서 무리를 지어 알을 부화시킨다.     사진 - 해양수산부     꽃게 금어기는 1974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네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행되고 있다. 다만, 서해5도 일부 해역*은 산란시기가 늦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금어기로 정하고 있다. 또한, 외부에 알을 품은 꽃게(외포란 꽃게)는 자원보호를 위해 연중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꽃게는 다른 게들과는 달리 헤엄에 능숙하여, 서양에서는 ‘수영게(swimming crab)’로 불린다고 한다. 수심 2?100m 연안해역의 모래 및 모래진흙에서 서식하며, 수명은 3년이다. 겨울철에는 수심이 깊은 곳이나 먼 바다로 이동하여 겨울잠을 잔다. 꽃게의 산란기는 5~9월이며 주 산란기는 6~7월이다.     이 외에 참홍어, 낙지, 펄닭새우도 6월 1일부터 금어기가 시작된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대게, 꽃게 등이 여름철에 무사히 산란하여 자원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어업인 및 모든 국민들이 금어기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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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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